[아시아통신]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10일 긴급 회의를 열어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한 경영계 입장]
최근 우리나라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과 사회 혼란이 더해져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12월 5일, 6일 총파업에 이어 12월 11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사회 혼란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국정혼란과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위기 극복과 사회 안정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노사가 경제 회복을 위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와 일자리의 어려움은 가중될 우려가 크다.
경영계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지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노동계도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파업보다는 사회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
2024년 12월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