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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기적의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구로(舊路)에서 활로(活路)까지: 내 마음의 정원 찾기’ 주제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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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로구청

 

 

구로구는 구립 구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강연과 탐방(체험), 후속 모임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고자 전국의 공공, 대학, 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03월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320개 도서관이 참여해 구로기적의도서관을 포함한 총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로기적의도서관은 구로에서 활로까지: 내 마음의 정원 찾기라는 주제로 사업을 운영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주민이 구로구의 역사를 인문학 강연과 탐방으로 만나고 나의 삶과 역사, 현재로 이어지는 자아의 재발견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내 삶의 나아갈 활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산업화의 상징적 공간인 구로구 가리봉동, 궁동, 오류동, 항동 등을 돌아보는 탐방 이상교, 성두경, 이명환 등 작가와의 만남 조하연 작가(문화예술협동조합 곁애() 대표)와의 글쓰기 워크숍 등 총 15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40~60대 중장년 구민 18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완성된 내 마음의 정원 찾기매거진에는 모두의 작품이 실렸다. 참여자의 그림을 표지로 활용했고, 전체 프로그램 참여 과정과 후기, 글쓰기 워크숍을 통해 완성한 나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첫해에 최고의 영예인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구민의 삶에 의미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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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환영, 국민주권의 승리이자 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
[아시아통신] 오늘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기만과 겁박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원칙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은평1)은 헌법재판소의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오늘을 국민주권의 승리이자 헌정질서 회복의 날로 선언하는 바이다. 지난 2022년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은 불공정과 몰상식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일가 친척의 비리를 비호하기 위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극우에 편향된 정치신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기하며 갈등과 분열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삼았다. 거부권을 남발하여 국정의 혼란을 초래하고, 국회와의 협치를 내팽개치며 제왕적 대통령의 구태를 답습한 윤석열은 기어코 반헌법적, 반민주적 12.3 불법 계엄을 일으켰다. 독단과 무능, 편향과 아집으로 점철된 윤석열의 파면은 당연한 결과이다. 국민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위협하고 겁박했다. 언론과 국회를 탄압하고, 시민사회와 지방자치를 무력화시키고자 했다. 국가를 지켜야 할 군대를 동원해서 김건희를 지키고 독재정부를 만들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