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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의 휘바람마저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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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친구를 배반하고

연인을 속인 나는

투명한 나의 사상까지 속이다가 

엊저녁은 나의 휘바람마저 속였다

 

김조규 시인의 시 「기만의 기만」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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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친구의 다른 말은 우정, 연인의 다른 말은 사랑입니다.

친구와 연인 우정과 사랑을 속이며 산 사람은,

자신의 의식인 ‘사상’도 믿을 수 없고,

자신의 청각인 ‘휘바람’도 못 믿습니다.‘타자’와 ‘의식’에 이어

스스로의‘감각’마저도 속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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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거짓은 남을 속이는 것이지만, 결국 나를 속이게 됩니다.

거짓에 대한 최대 피해자는 남이 아니라 거짓을 말하는 자신입니다.

거짓말이 일상이 되어 버리면 거짓말을 하고도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거짓 속에서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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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세례(침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러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작은 기적을 행한 적도 없습니다. 그가

외친 메시지도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회개하라.”는  딱딱한 말이

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요한에게 깊이 끌렸습니다. 그 이유는

요한이 가지고 있던 ‘진실’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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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

하시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

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요10:40,4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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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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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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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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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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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황부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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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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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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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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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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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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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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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공원에 위치한 낙동강 1,300리 물길의 발원지 황지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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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