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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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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추사 김정희 선생을 기념하는 추사 하루방 & 세한정)>  김광부 기자


“1989년 3월 24일 알래스카 해안에서 발생한 엑손 발데즈(현재 이름은

엑손모빌)의 유조선 원유 유출 사고는 최악의 위기관리 사례로 꼽힌다.

기름을 걷어내고 정화하는 데에만 미화 25억 달러가 들어갔으며, 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해 200만에 이르는 어류와 해안 동물이

죽었다고 한다. 이 사건이 기업 역사상 최악의 위기관리 사례로 언급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타이밍’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김호, 정재승 공저(共著) 《쿨하게 사과하라》(어크로스, 50-5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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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추사 김정희 선생을 기념하는 세한정)>  김광부 기자

 

엑손 발데즈호의 기름 유출 사건은 기업의 위기 관리 역사상 최악의 사

건으로,위기관리를 다룬 책에서 거의 빼놓지 않고 언급됩니다. 일을

수습하는 타이밍, 사과하는 타이밍을 놓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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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추사 김정희 선생 세한도)>  김광부 기자

 

“당시 CEO였던 로렌스 롤(Lawrence Rawl)은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6일째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타났으며,사고 현장에 간 것은 3주가 지났을

때였다. 게다가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심지어는 대수롭지 않

다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추후 지면 광고로 사과를 했을 때는 이미 때를

놓친 후였다. 사건뿐 아니라 그 이후 엑손이 보여주었던 태도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이 오랜 기간 지속되었다.”(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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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세한정 수석)>  김광부 기자

 

다윗을 가리켜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가

완벽한 의인이었기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윗 또한 굵직한 잘못들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회개의 왕’입니다. 죄를 저질렀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즉각적으로 회개하고 돌이켰습니다. 이것이 아

름답습니다. 죄로 인해 큰 고난이 닥치면 빨리 돌이키고 정로(正路)로

가야 합니다. 그것이 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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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세한정 수석)>  김광부 기자

 

“너희가 우편으로 치우치든지 좌편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 할 것이

며”  (사30:21)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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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세한정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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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사랑의 연못)>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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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사랑의 조형물)>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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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연꽃)>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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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