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피아니시모를 얼마나 잘 부르는가

 

 

바41.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 기념만찬이 열리는 웅장한 건축미의 스톡홀름 시청사">  김광부 기자  

 

“번스타인은 피아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약한 음’을 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절정을 향해 나가는 빠른 템포의 곡에 감동하지만,

진짜 실력은 ‘약한 음 치기’에서 알 수 있다고요.”

 

백영옥 저(著) 《그냥 흘러 넘쳐도 좋아요》 (아르테, 67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바45.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 기념만찬이 열리는 웅장한 건축미의 스톡홀름 시청사">  김광부 기자  

 

20세기 초 전설적인 이탈리아 테너 엔리코 카루소가 목소리로 잔을 깼

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의 가창력이 얼마나 폭발적이었는가를 짐작

케하는 신화적인 이야기입니다. 카루소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테너 루치

아노 파바로티가 있습니다. 그가 부르는 ‘오 솔레미오’를 들으면

 소름이 돋습니다. 

 

바46.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 기념만찬이 열리는 웅장한 건축미의 스톡홀름 시청사">  김광부 기자  

 

그런데 가장 감동스러운 것은 그가 A음을 피아니시모로

부를 때입니다. 강한 소리를 질러야 하는 A음을 어떻게 그리 약하게

잡아 감동의 공명을 전하는가. 대부분 큰 소리에 전율이 일어나지만

작은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전율은 더욱 감동이 짙습니다.

강한 음을 강하게 부르는 것은 오히려 쉽습니다. 약한 음을 얼마나 잘

부르는가가 진짜 실력입니다.

 

바49.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 기념만찬이 열리는 웅장한 건축미의 스톡홀름 시청사">  김광부 기자  

 

예수님의 이미지는 포르테(Forte)라기 보다는 피아니시모였습니다.

메시야 예수님을 예언한 이시야서를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

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

다운 것이 없도다.

 

바50.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 기념만찬이 열리는 웅장한 건축미의 스톡홀름 시청사">  김광부 기자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53:2,3)

 

바47.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 기념만찬이 열리는 웅장한 건축미의 스톡홀름 시청앞 항구 풍경">  김광부 기자  

 

우리를 위해 가장 연약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은 가장 강한 사랑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스7.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항구 풍경">  김광부 기자  

 

바40.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항구 풍경">  김광부 기자  

 

스8.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항구 풍경">  김광부 기자  

 

스11.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항구 풍경">  김광부 기자  

 

스12.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항구 풍경">  김광부 기자  

 

스14.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구 시가지 풍경">  김광부 기자  

 

스15.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구 시가지 풍경">  김광부 기자  

 

스16.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구 시가지 공원 풍경">  김광부 기자 

 

스17.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구 시가지 풍경">  김광부 기자  

 

스19.jpg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 고딕, 바로코,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감라스탄  구 시가지 소공원 풍경">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