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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식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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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북저바위 & 저동항">  김광부 기자

 

Where is the Life we have lost in Living?

Where is the Wisdom we have lost in Knowledge?

Where is the Knowledge we have lost in Information?

 

생활(living)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삶(life)은 어디에 있는가.

지혜(wisdom)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생활은 어디에 있는가.

지식(knowledge)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정보(information)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지식은 어디에 있는가.

 

T.S. 엘리엇의 시「바위 The Rock」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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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에서 본 풍경">  김광부 기자

 

매일 인터넷을 접하는 우리는 과잉 정보에 익사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보의 값이 0에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지식은 내면화되지 못하고

단편적인 지식들에 빠져 지혜를 잉태하지 못합니다. 한 시인이 말했듯이

머릿속에 머물러 있으면 지식이고, 가슴속에 내려오면 지성이고, 사랑이

더해져 영혼 속에서 발효되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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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김광부 기자

 

지혜란 인생에 대해 총체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이해입니다. 지식이 배

라면 지혜는 키와 같습니다. 키가 제 역할을 못하면 배는 난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와 지식을 넘어 지혜조차도 검색될 수 있다고

믿으면, 우리의 삶은 하류 인생이 될 것입니다.

참 지혜는 하늘로부터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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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죽도">  김광부 기자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약3:17)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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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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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태풍감 전망대에서 본 태하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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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태풍감 전망대에서 본 기암괴석">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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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태풍감 전망대에서 본 태하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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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태풍감 전망대에서 본 태하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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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태풍감 전망대에서 본 해안절벽 주상절리">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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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가는 여객선 & 갈매기 ">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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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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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 선착장">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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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 호수산장">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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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에서 바라본 해안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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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에서 보이는 관음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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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 전망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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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 여객선상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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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 여객선상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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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 여객선상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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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죽도 여객선상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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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신비의섬 울릉도, 도동항 여객터미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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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