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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하버드 학생들은 더이상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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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김광부 기자

 

“교양 교육의 지속적인 장점 중 하나는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준다는

것이다. 위대한 문학작품을 읽으면, 다른 곳에서는 평생 만나지 못할

사상과 감정 및 경험을 맞닥뜨리게 된다. 역사 책을 읽으면 다른 시대의

인물들을 만나며 그들의 승리와 고생으로부터 뭔가를 배운다. 또 물리

학과 생물학을 공부하면 우주와 인간 생명의 신비로움을 그럭저럭 이

해한다. 위대한 음악을 들으면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감동에

젖는다.”

 

파리드 자카리아 저(著) 강주헌 역(譯)《하버드 학생들은 더 이상 인문

학을 공부하지 않는다》(사회평론, 18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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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김광부 기자

 

이 책의 원제목은 《교양 교육을 수호하며 (In Defence of

Liberal Education)》입니다. ‘청년 키신저’란 별명을 가진 국제정치

분야의 특급 전문가인 파리드 자카리아는, 기술 대혁명이 일어나는 현

대에는 인문학 같은 교양 교육이 중요하며, 좋은 교양서가 많을수록 그

사회가 발전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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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김광부 기자

 

파리드 자카리아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그중에 인상적인 것이 있습니다. 국제학업성취능력평가(PISA)에서 미

국은 항상 중간 정도인데, 아시아 국가 학생들은 늘 최고 성적을 독점

하였습니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과학자와 기업가, 발명가

등은 아시아가 아닌 미국에서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자카리아는 이를

미국의 인문 교양 교육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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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김광부 기자

 

 시험으로는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창의력과 호기심, 열정 등은 인문 교양 교육에서 솟아난

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에서도 이런 교양 교육을 서서히

소홀히 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요즘처럼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인문학과 테크놀로지를 동시에 가르치고 배워야 승리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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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김광부 기자

 

‘깊이만 있는 깊이’와 ‘넓이가 있는 깊이’는 다릅니다.

전공과목은 깊이를 주고 교양과목은 넓이를 줍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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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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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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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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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