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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청소부와 베이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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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억새풀 사이로 피어난 연분홍 황매산 철쭉꽃">  김광부 기자

 

“청소부라면 미켈란젤로가 그림을 그리듯 베토벤이 음악을 연주하듯

셰익스피어가 시를 쓰듯 그 정도의 노력과 솜씨로 거리를 청소해야 한

다. 청소 솜씨가 너무 탁월해 하늘과 땅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여기,자기가 맡은 일을 훌륭히 해낸 위대한 청소부가 살았노라. ’

하고 말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이서정 편저(編著) 《하루한번》 (머니플러스, 138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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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억새풀 사이로 피어난 연분홍 황매산 철쭉꽃">  김광부 기자

 

꽃을 팔면서 나는 설렘을 선물하고 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유 배

달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있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사람들에게 지혜를 선물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먹고 살려니 할

수 없이 하는 거지”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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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독일의 사회과학자 막스 베버가 불후의 명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

본주의 정신》에서 주장한 바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모든

직업을 소명으로 생각해서 주께하듯 일했고,돈의 주인은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시기에 번 돈을 낭비하지 않고 절약하고 저축했으므로, 이런

정신이 근대적 자본주의의 발전을 초래했다고 하였습니다.

노동은 창세기에서부터 하나님이 명령하신 신성한 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창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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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그러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들은 더욱 사명으로

일해야 합니다. 복의 통로가 되어 이웃을 축복하는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로 ‘일을 통한 축복’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 중의 하나가 바로

주께하듯 일하며 이웃을 축복하는 행복입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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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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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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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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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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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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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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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연분홍 철쭉꽃 물든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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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