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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과학기술은 생각마저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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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과학기술의 도전에 대한 신학의 역할은 단순히 기술의 오용과 남용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기술의 사용은 기술을 사

용하는 사람들의 생각마저도 바꿀 수 있다. 즉 인간의 사유의 방식과

내용마저도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사실 신학은 이 지점에서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곽진상 외 2인 편저(編著) 《4차 산업혁명과 신학의 만남》

(수원카톨릭대학교출판부, 33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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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과학기술의 발전은 생활의 편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

각마저 바꾸어 갑니다.

“죽음과 소멸 앞에서 인간의 한계를 실감하던 사람들이 과학기술의 혁

명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상상과 꿈을 꾸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단순한

노화방지와 생명 연장에서 더 나아가 불멸의 꿈을 상상하기도 하고,물

질적 풍요의 확산은 사람들을 점점 물질적 쾌락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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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천국에서의 영원한 생명과 행복보다 지상에서의

지속적인 생명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과학기술 혁

명을 통해 인간은 점점 신처럼(godlike) 되어 가고 있다. 호모 사피엔

스에서 호모 데우스로 변해가고 있다.” (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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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마귀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으라고 유혹하며,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서 선악을 알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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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선과 악’을 안다는 것은 곧 모든 것을 아는 것 ‘전지(全知)’를 의

미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마귀는 곧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고 유혹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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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죽을 수 밖에 없는 한계와 유한성이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합니다.

과학기술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은총 중의 하나입니다.

그 과학기술로 하나님을 대적하려 한다면 가장 미련한 일입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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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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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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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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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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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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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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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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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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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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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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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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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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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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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할슈타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소형 추모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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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