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디지털 현실

 

 

고75(작).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팀 버너스리가 개발한 월드와이드웹(WWW)은 ‘디지털 현실’이라는

새로운 현실의 시작점이 된다(중략).  월드와이드웹이 등장하기 전 우

리의 현실은 언제나 아날로그였다(중략). 아날로그 현실에서는 같은 시

간에 서로 다른 공간에 있을 수 없고 모든 경험은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는 공간에서만 가능하다(중략). 정보의 순간 이동은 불가능하다. 하

지만 디지털 현실에서의 정보 이동은 다르다. 마우스 클릭 하나로 한국

뉴스에서 브라질 음악으로 순간 이동이 가능하니 말이다.”

 

안수향 저(著)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김영사, 136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고47.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우리는 아날로그적 현실 속에서 살았는데, 20세기 초부터 인터넷은 또

다른 현실, 즉 디지털 현실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날로그 현실에서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경험하고 브라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경험하려면 한국과 브라질 사이의 지점들을 연속적으로

지나가야 하지만, 디지털 현실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에

관한 경험에서 브라질에 관한 경험으로 곧장 건너뛸 수가 있습니다.

 

고37.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덕분에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현실을 만들

어내는 데 성공한다. 모든 것이 모든 것과 연결된 사이버 공간! 드디어

지구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시켰기에, 이제 80억에 가까운 호

모사피엔스들의 현실이 하나의 거대한 글로벌 현실로 녹아 들어가기 시

작한 것이다.”(136쪽)

 

고44.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이에 ‘현실’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예배도 방송으로 드릴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엄연히 아날로그 현실

뿐 아니라, 디지털 현실 속에서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날로그 세계의 주인도 하나님이시고, 디지털 세계의 주인도 하나님이

십니다.

 

고47.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딤전6:15b)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고52.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고67.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고64.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고86.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고40(작).jpg

<인천 강화 고려산, "분홍빛 자태 뽐내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