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김해시가 코로나19 폭발적인 확산세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모든 정보를 담아내려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리 동네 병의원 지도,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선별진료소 혼잡도 확인 3개 온라인 서비스를 경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차례로 제공하며 코로나로 인한 시민 궁금증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에 적극 대응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으로 최근 시청 누리집 방문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하였다.
먼저, ‘우리 동네 병의원 지도 서비스’는 집과 가까운 병원을 지도에서 확인하고 전화번호를 누르면 해당 병원으로 즉시 연결되는 원클릭 서비스로 현재까지 110여개의 병의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료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또 정부의 재택치료 전환 정책에 빠르게 발맞춰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발급 민원을 해소하고 업무 절차를 대폭 개선하였다. 지난 2월 넷째 주 도입한 이 서비스로 3월 초까지 총 1만5,600여건(발급 대상자의 약 52%)이 발급되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업무경감 수범사례로 선정되어 다른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선별진료소 3곳의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의 온라인 소통창구로서 창의적인 시민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