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시무식에는 계양구청 공직자를 대표하여 호랑이해에 태어난 직원 2명이 청렴 결의를 다짐하는 청렴 선서를 하여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2년 새해 구정의 방향과 공직자가 ‘동심만리’의 자세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행복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우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성숙한 구민 의식으로 백신접종과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구민여러분과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적 노력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022년 임인년에는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처럼 우리 모두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2022년에도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관된 구정정책을 펼치겠다며, ▲계양산업단지 추진 등 경제자족도시 건설 ▲청년층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맞춤형 일자리사업 창출과 지원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계양구 보건소 준공 등 건강한 삶을 누리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계양의 위상 정립 ▲미래 세대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도시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경관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위한 삶의 여유와 휴식 공간 제공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 제고와 양육부담 개선 등 2022년도 주요 역점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날 박형우 구청장은 선별진료소 등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를 반드시 종식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 구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