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창원시는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기념관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람해설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념관은 오는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10:30, 14:30(주당 총6회)에 로비에서 시작해 1~3층 관람실과 지하1층 영상실을 돌며 해설을 진행하며 대상자는 매회당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고 무료이다.
이번 관람해설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배경으로만 다루고 있는 ‘3‧15의거’를 부각하여 ▲독제체제 형성 과정 ▲3‧15부정선거 획책 ▲3‧15의거의 시간대별 전개과정 ▲3‧15의거 2차항쟁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민주화운동을 역사 흐름에 따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지역 민주화운동 심화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관람해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한 청소년용 교육교재 '한권으로 끝내는 3‧15의거'를 배부하여 기념관 관람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스스로 복습할 수 있도록 하고, 배부될 교육자료에는 ▲키워드로 복습하는 3‧15의거 ▲낱말퀴즈를 통해 복습하는 3‧15의거 ▲민주화 거리 걷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활동영역을 담고 있어 학습의 재미를 더한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관람해설은 청소년들의 역사 공부에 도움을 주고 민주화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많은 청소년들이 관람해설을 신청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