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4일과 11일 양일간 도내 농업인과 농촌자원사업 운영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문화관에서 ‘만능양념장으로 완성하는 요리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리의 기본이 되는 양념장 만들기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실습하며,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쁜 현대인들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기본 만능양념장(간장양념, 고추장양념 등) 제조법 ▵양념장을 활용한 반찬류 및 일품요리 조리 실습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양념장의 풍미를 맛보고 응용법을 체험하면서 요리에 대한 이해와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전통양념의 매력을 알리고, 식생활에 실용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조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익혀 참가자들의 식생활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전통식문화계승 보급교육의 일환으로 5월부터 ‘한식디저트 클래스’, ‘여름철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4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경상남도와 충청남도의 청년어업인들이 참여하는 ‘2025년 청년어업인 상반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와 충남도 청년어업인들이 수산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어업인을 비롯해 양 도청 수산 관련 부서 담당자, 충남도 도의원, 어촌지원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 어촌발전과 주최,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가 주관해 청년어업인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정책토론, 간담회,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네트워크 형성과 정책 발굴을 목표로 진행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수산 관련 연구시설 현장 견학 △경남·충남도 수산분야 정책 공유 △해양수산부·어촌어항공단 지원 사업 공유 △청년어업인 간 소통과 간담회 등이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서산시), △충남수산자원연구소(보령시), △청년농촌보금자리(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서천군) 등을 견학했다. 송영훈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아시아통신] ‘2024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A등급)를 달성한 경남도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문화지수 컨설팅 및 교통안전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통영에서 열린 워크숍에 도내 교통안전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의 필요성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 분석 △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지자체 교통안전관리 방안 △ 지자체 교통수단 안전점검 요령 △운수회사 교통안전관리규정 행정처리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2024년 시군 교통행정 평가 결과’ 우수 시군에 표창을 수여해 교통행정 향상을 위해 노력한 시군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도는 평가 인센티브로 최우수 시군(거제시, 거창군)에 2억 원, 우수 시군(창원시, 사천시, 합천군, 하동군)에는 1억 원씩 총 8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하며, 이는 교통환경 개선에 집행될 예정이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통안전 담당자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고수온 등 어업재해로부터 양식생물 피해를 보전하고 어가소득,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2025년 가입자부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양식 어가를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30개 양식 품목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50%는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 어업인 자부담 50% 중 일부를 지방에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부담의 지방비 지원 비율을 주계약・특약 모두 60%에서 70%로 늘렸다. 지원 한도는 주계약은 최대 6백만 원에서 7백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특약은 한도 없이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2025년 제1회 추경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예산을 당초 약 7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도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에 의한 고수온으로 도내 양식장 952어가에서 65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한 보험료 지원 확대로 양식어가의 부담을 낮춰 보험 가입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1℃ 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할 경남 대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6월 4~5일 경남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살려 직업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예선은 창원교육지원청 전환교육실에서 열리며 경남 지역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시각, 청각, 지체장애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 분과 7개 종목에 걸쳐 특수학교(급) 대표 학생을 선발한다. 지체장애분과 사무용품조립 종목에 참여한 김해은혜학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연습했다”라며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꼭 대상을 받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전문 직업인으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9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와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연구 종사자 안전역량 강화 및 연구실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6월 4일 오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는 대학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및 '연구실안전법'의 이행을 관리하는 안전관리총괄부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과 축산물검사 등 축산농가의 최일선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 5개 지역에 걸쳐 27개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 고필옥 본부장을 비롯해 이종윤 안전관리총괄행정실장, 제길수 연구실안전관리팀장과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강광식 소장, 배재형 사무관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실·생물 안전 관련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 ▲안전관리 분야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우수 사례 공유 ▲지역사회 대상 안전 캠페인 및 공공홍보 활동의 공동 추진 등이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의원(국민의힘, 함양)은 지난 4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황암사의 사적 지정,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한 담수시설 확대, 35세 이상 출산 산모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황암사,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 김 의원은 “경남 함양의 황암사는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병들을 기리는 장소로, 오랜 시간 지역 유림과 주민들의 정성으로 유지되어 왔다”며, “이제는 지역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그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암사는 1714년 숙종 연간 사액을 받아 설립된 사당으로, 현재는 매년 음력 8월 18일 순국선열 제향이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남원의 만인의총이나 금산의 칠백의총이 이미 사적으로 지정되어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반면, 황암사는 아직도 경상남도의 지원만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에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순국의사 추모시설이 단 한 곳도 없다”며, “황암사의 사적 지정은 도민의 자긍심을 세우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시영 의원(국민의힘, 김해7)은 4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운영 실태와 청소년 대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관리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2023년 약 30억 원의 아이돌봄 예산이 불용 처리되고, 올해도 감액과 국비 반납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정책 대응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그리고 지역 간 이용률 편차는 인프라의 문제가 아닌 지자체의 집행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숨어 있는 수요를 찾아내는 적극적인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본인부담금 추가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제도의 단순한 확장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사각지대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돌봄은 더 이상 저소득층만의 복지가 아니라,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인구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는 공적 지원의 손이 가장 절실한 계층”이라며, 소득 기준과 무관한 우선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를 포함한 ‘경남형 돌봄정책’ 추진에 대해 박완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4일,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6월 정례회에서는 도정에 대한 질문, 2024회계연도 도청 및 교육청 결산 승인, 조례안 등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최학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화해와 통합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하절기 장마에 따른 안전대책 수립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개회식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 제424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한 뒤, 이시영(교육, 김해7) 의원은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아이돌봄서비스 수급 불균형,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재웅(농해양수산, 함양) 의원은 함양 황암사 사적 지정・관리 및 순의제향 추진에 대한 경남도의 추진 의지를 물어보는 한편, 산불진화 담수시설 확대 등 산불 대응체계 재정비와 35세 이상 출산 지원 확대 정책에 대하여 질문하면서, 집행기관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 개원을 앞둔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의 공식 별칭을 선정하기 위해 이름짓기 공모전을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기록원의 역할과 정체성을 반영하면서도 학생, 교직원, 도민 모두가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생산된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교육적·역사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단순히 기록을 저장하는 공간을 넘어, 경남 교육의 흐름과 발자취를 담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기록원은 기록물 보존뿐만 아니라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교육 역사와 변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경남 교육이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기록원은 앞으로 교육 자료를 보관하고 공유하는 지식 저장소이자,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교육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된다. 별칭 이름짓기 공모는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