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6월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 시행한 후 중고생의 시내버스 이용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통카드 이용건수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가 시행된 6월과 7월 중고생 교통카드 이용건수는 373,84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2%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 관내 중고생 1인당 약 21,000원 정도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원 시내버스 정책은 지난 2018년에 시행된 초등생 100원 시내버스 정책의 수혜대상을 중고생까지 확대 시행한 제도로, 순천시 관내 초중고생이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이용 시 100원을 결제하고 차액은 순천시가 운수업체에 보조해 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운수업체의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어려워진 가계경제에도 교통비 부담을 완화했다. 순천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 정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계에 경제적 안정과 중고생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 교통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에서는 8. 27 16시 30분 시새마을회 4층강당에서 자원봉사자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상반기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먼저, 봉사활동 집중주간(매월 10~20일)동안 봉사활동실적 상위등록자인‘자봉이왕’ 총6명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상반기 자원봉사실적이 많은우수자원봉사자 총19명에게는 누적 봉사활동시간(300~7,000시간)에 따라 색깔을 구분한 배지(8가지)를 전달하였다. 올 상반기 봉사활동은 코로나 19가 지속되어 비대면 봉사활동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취약지역 방범활동, 구미시 백신접종센터 업무 지원, 재난취약계층 반찬지원 등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다양한 방면에 이어져 왔다. 오영환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봉사의 손길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해주시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진호 새마을과장도 올 상반기 동안 활발히 활동해 준 수상자 총25명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사랑의 손길을 실천해주기를 당부했다.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가 주최하고, 상주문경 불교연합회 상주함창문경 고녕가야선양회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상주함창문경 고녕가야 학술대회’가 28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인해 참석 인원을 49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강영석 상주시장, 학계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상주 함창 일대에 위치했던 고녕가야 문화권역을 재조명했다. 참석자들은 고녕가야 사료 해석, 함창읍 신흥리 고분군의 실체, 고녕가야 권역 및 오봉산 남산고성에 대한 검토 등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논문 발표와 토론을 지켜보며 고녕가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현재 함창읍 증촌리, 구향리, 신덕리 등은 옛 고녕가야의 왕도(王都) 지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함창읍 곳곳에는 고녕가야국의 태조왕릉과 왕비릉, 오봉산 가야고분군 등 고녕가야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최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이 신흥리 일대(3,800㎡)의 오봉산 고분군 750기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등 가야문화권 재조명을 위한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해남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송지면 거주 전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명현관 군수는 27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송지면민 전체에 대한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해남군에는 27일 31~32번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 확진된 타지역 거주자가 해남에서 8월 16~26일 기간동안 관내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부산 확진자와 해남 31번 확진자는 유흥업소를 매개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동선이 복잡하고 다수의 인원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송지면민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군은 행정명령 기간동안 면내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다방형태의 휴게음식점도 영업을 자제해 줄 것도 권고하고 있으며, 명령 미이행으로 코로나19 확진시 본인 치료비용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명현관 해남군수는 27일 송지면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 등을 현장점검하고, 코로나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철원군이 기획∙제작한 음악극‘청뢰 이강훈 '아나키스트'’가 8월27일 첫공연을 시작으로 총 5차례 펼쳐진다. 마지막 공연은 8월31일 오후6시30분 화강문화센터 열린다. 음악극 ‘청뢰이강훈 '아나키스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 철원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철원예술단(대표 천대웅)이 함께 참여한 이번공연은 김화읍 출신 독립운동가인 청뢰 이강훈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의 활약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음악극으로 누구나 쉽게 공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공연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전 인터넷 예매접수로 관람가능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어앉어야 한다. 관람객은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지난 3개월 동안 출연자들과 제작진 등의 공연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연습과 공연제작에 참여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 청뢰이강훈 '아나키스트'’을 통해 코로나19
상주시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8월 30일 0시부터 종전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시행한다. 상주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확진자가 총 10명 나오면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했다. 그러나 이후 확진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유행 상황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자 8월 30일부터 2단계로 완화 조정키로 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기존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됐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은 오후 12까지 운영이 허용된다. 종교 시설은 수용 인원의 30%만 집합 가능하며, 종교와 관련한 소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는 동안 우리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과 소상공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2단계로 다소 완화되더라도 생활 속 기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농업 회계 및 법률 교육을 8월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센터는 농업인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농업회계와 농업법률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진드기 감염병 예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은 후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용택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의 농업은 경영 회계,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청사 내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 헌혈버스를 이용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헌혈행사를 진행해 온 태안해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느끼는 국민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헌혈에 동참하였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헌혈에 동참한 이구현 해양안전과장은 “코로나19로 부족한 헌혈수급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진군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모노레일이 9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한 가우도 모노레일은 교통약자 등에 대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위해 가우나루에서 섬 정상에 자리한 청자타워까지 설치됐으며 길이는 264m로 차량 30인승 2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청자타워까지 올라가는데 5분 정도 소요된다. 군은 가우도 모노레일을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하고 9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왕복) 2천 원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15일 개통한 출렁다리는 길이 150m, 폭 1.8m, 높이 15m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가우도 둘레길 코스에 짜릿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지난 7월 가우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등 군민과 관광객이 가우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확장했다”며 “짚트랙, 제트보트 등 기존 체험 거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삼육대가 교육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26일 개최했다. ‘전인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사전녹화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됐다. 포럼은 강태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의 개회사와 김일목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사업 수행 부서를 대상으로 개최한 교내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들이 발표됐다. 대상은 IR센터의 ‘교육의 질과 성과관리 고도화를 위한 IR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IR(Institutional Research)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체계로서, 삼육대 통합정보시스템(SU-WINGs)을 비롯한 여러 정보화시스템에서 생산 및 축적되는 각종 데이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가공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추론해내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데이터 분석 및 평가결과는 대학의 주요 의사결정은 물론 학생지도와 교육의 질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구축 사업을 시작해 다차원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이를 기반으로 3차년도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