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7월 14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노형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1시간 정도 대화하며, 외국인 특화시장 개발 및 구역 지정,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골목형상점가 지원을 통한 골목상권 확대 전략,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 시 골목형상점가와 전통시장 분리 제도 개선 등 지역 상권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김종훈 동구청장은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주민과 상생 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특화시장’ 개발 및 구역 지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골목형상점가에 대해서는 소규모 자영업 중심의 생활밀착형 상권으로 특색있는 점포 운영, 지역문화 콘테츠와의 연계 등 강점이 있는데도 현재는 전통시장과 동일한 범주로 묶여 지원 체계가 획일화되어 있어 골목형상점가와 전통시장을 분리하여 골목형상점가 전용 공모사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전통시장의 경우 지역
[아시아통신] 정영철 영동군수는 14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오산시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지역 간 상생과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의 틀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영동군수는 직접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했다. 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신뢰를 이어주는 의미 있는 제도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매·우호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다가오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과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2,8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올해만 1,8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자매·우호도시와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교류를 이어가며, 올해 9개의 자매·
[아시아통신] 강릉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김상영 강릉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운영팀과 인력관리팀 등 2개 전담팀으로 구성된 TF를 가동해, 신청 접수부터 대상자 확인, 지급 결정,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차분 신청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7월 21일부터 첫 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주말(토·일)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주체는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 신청,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카드사 앱 및 누리집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앱 등의 온라인 채널과 ▲읍면동 주민센터 ▲지정
[아시아통신] 대구 서구청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조손·한부모 가족을 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인 《가족愛 채움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세대 간의 사랑과 이해를 되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는 조손· 한부모가정 13가족,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1949년생부터 2019년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진정한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탐방, 나전칠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 통영시립박물관 견학, 거북선 모형 제작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탐방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진행된 집단상담 시간에는 가족 간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기억을 공유하며, 자녀 양육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주어져 감사했고,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아이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아시아통신] 대구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꿔온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이 7월 10일, ‘대구광역시 제1호 공동체 정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공동체 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치단체, 법인, 마을·공동주택, 일정 지역 주민들이 결성한 단체 등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말하며, 최근 각 지자체에서 공동체 기반의 도시 녹화 정책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2015년, 주민들이 각자의 집 앞에 화분을 내놓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됐다. 평범했던 골목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지며 비밀의 정원, 터널 정원, 해바라기 정원 등 100여 개의 특색 있는 정원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답게 꾸며진 넝쿨 담장과 꽃길은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 제1호 공동체 정원 지정은 주민 주도의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점에서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골목 정원
[아시아통신]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5 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역사 연계 학생자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지역 고등학교 30곳의 교사와 학생회장 등 60명이 참석한다. ‘학생의 날’은 1929년 11월 3일, 일제의 민족 차별 교육에 맞서 광주에서 시작된 광주학생항일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당시 일제의 민족차별 교육에 저항하며 시작된 이 운동은 서울로 확산돼, 서울 학생들도 격문 살포와 시위 등에 나서며 독립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오늘날 학생자치의 역사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신들의 학교가 항일운동에 참여한 역사적 배경을 되새기며,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자치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자치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서는 광주학생항일운동 속 서울 학생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강연과 함께, 학교별 항일운동 관련 프로젝트 기획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젝트에는
[아시아통신]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7월 14일 ‘레이첼 카이트(Rachel Kyte)’ 영국 기후특별대표(UK Special Representative for Climate)와 면담을 갖고,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전망 및 글로벌 기후대응 동향 △2035 국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자발적 탄소시장(VCM) △양자 기후분야 협력 등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세계적인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도전요인과 제6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62)를 비롯한 기후대응 협상 현황을 평가했다. 양측은 금년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되는 COP30이 파리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지를 결집시키고 파리협정 제 분야에서의 이행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양측은 올해 각 국가가 제출하는 2035 국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동력에 관한 지표가 될 것임을 감안, 시의적절하고 파리협정 목표에 부합하는 각국의 N
[아시아통신] 강릉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읍면동순방이 14일(월) 성산면, 왕산면을 시작으로 2주 차 일정에 접어들었다. 1주 차에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서는 사천면 청솔공원 진입로 신설 방식, 교1동 구도심 지역 주차장 조성, 옥계면 농업용수 확보 문제 및 옥계 5일장 활성화, 강동면 축사 악취 문제 근본적 대책 논의 등 주민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릉시는 오는 21일(월)부터 3주 차 읍면동 순방을 이어갈 예정이며 25일(금) 주문진읍, 연곡면을 끝으로 일정 종료 후, 지역별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 반영 및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되새기고자,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고 한분 한분 의견을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시흥시는 시청 누리집에 월곶역 인근 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총 8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참가의향서를 신청받았으며, 신청 기업들은 공모지침서에 명시된 사업 신청 자격을 충족한 단독 또는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했다. 이들 업체는 10월 13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개발구상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포함한 서면심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시흥시 월곶동 일대는 수인분당선과 더불어 2029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서울 여의도까지 30~40분대로 진입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교통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토지 매각에 그치지 않고 시흥시가 월곶신도
[아시아통신] 김제시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교육을 실시하며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45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경제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옥효진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투자에 대한 개념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옥효진 작가는 현직 교사이자 베스트 셀러『세금내는 아이들』의 저자로 『개념사전 시리즈(경제, 법과 정치,지리, 과학 등』을 포함한 어린이용 경제·사회·교양서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책을 집필한 작가로 24년 대한민국 경제교육 대상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득, 이자, 투자 등 어려울 것만 같았던 경제용어를 다양한 사례와 재밌는 퀴즈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서 좋았으며 가까이서 작가님을 직접 만나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