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이 전국 자활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치된 국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의 안정적인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캠코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재 도내 5개 자활사업장 가운데 전주·군산·임실 3개소의 개소를 완료했으며, 익산·남원 2개소도 연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모델로 추진된다. 캠코는 유휴 국유재산을 자산으로 제공하고, 개소당 1천만 원의 초기 정착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자활기관은 현장 운영과 관리, 자활근로자 육성 등을 맡아 취약계층의 실질적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사업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전주시 금암1파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공공시설을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해 소규모· 실속형 결혼식을 지원하는‘2026 전북, 마이웨딩’참여자를 모집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2024년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혼 남녀가 결혼을 늦추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으로, 응답자의 75.5%가 이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전북도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예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청 잔디광장, ▴전북도립미술관, ▴전라감영 등 지역 상징성과 접근성이 높은 도내 공공시설 3곳을 우선 개방해 진행된다. 2026년에는 시범운영으로 예비부부 10쌍을 선정하며, 참여 자격은 예비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전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된다. 선정된 이들은 예식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도가 공모로 선정한 결혼전문 협력업체를 통해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S·D·M)부터 공간 연출, 현장 운영까지 결혼 준비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식 공간별 콘셉트도 차별화된다. 도청 잔디광장은 자연 속 야외 예식, 도립미술관은 독창적인 연출이 가능한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최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25인천시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군 · 구 대표 선수와 체육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볼링, 검도 등 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생활체육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공동체의 힘”이라며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존중하며 인천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운동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도시의 활력과 공동체의 에너지를 높인다”며 “인천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고, 체육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오늘 대회가 승패를 넘어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선수단과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통신] <영.호남 국민 화합행사 장면> -행사 개요고창군(전북)과 경산시(경북)의 재향군인회가 함께한 국민화합 · 친선 영·호남 교류 행사가 지난 11월 6일 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199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양측 대표자는 “영호남 지역정서와 이념을 넘어 국민 화합의 초석이 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행사 내용으로는 충혼탑 참배, 고인돌 박물관 견학, 특산품 교환 등이 있었습니다. -의의 및 특징 영호남(전라북도 + 경상북도) 간 지속적인 친선교류는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갖습니다. 28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이며, 정례적인 방문 형태로 지역 간 우정을 다져 왔습니다.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 문화·역사 공유(예: 고창의 고인돌 유적, 충혼탑 참배)라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이번 개최지인 고창군은 호남지역 대표로서, 경산시는 영남지역 대표로 행사에 참여하였고, 상호 방문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 정보 정리 항목 내용 일시 2025년 11월 6일(수) 오후
[아시아통신] 여주시는 6일 오후 2시 황학산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시민계획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4주간의 시민계획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주택·교통△문화관광·경제△교육·복지△환경·안전 등 총 4개 분과로 나눠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여주시의 미래상과 분야별 전략계획 수립에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계획단에서는 여주시 미래상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 여주’로 정하고 분야별 전략계획과 도시기본계획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결과물을 여주시로 전달했다. 도시주택·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체계적인 행복도시,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스마트한 교통도시 실현 방안이 나왔고, 문화관광·경제 분야에서는 관광으로 부자되는 문화도시, 여주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는 도농복합도시 실현 방안이 나왔으며,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세대통합형 배움과 돌봄이 이어지는 포용도시, 세대가 소통하고 AI가 함께하는 돌봄도시 방안이
[아시아통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0월 20일, 〈제27회 경기도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글그림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경기도박물관 전시실에 모여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그림과 글을 완성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은 문화유산을 주제로 자신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했다. 과거 선조들이 그림을 그리고 여백에 글을 더하던 전통처럼, 참가자들은 그림에 시나 감상문을 써 넣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도 높은 그림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글이 어우러져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시상식은 11월 8일,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렸다. 수상작은 아동미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저학년 분야와 고학년 분야로 나누어 선정됐다. 그 결과, 경기도지사상은 이라하(낙생초 2)의 〈연꽃 속에 청자상감꽃과 새무늬의자〉와 김도연(상탑초 4)의 〈소원을 말하면 다 이루어질지니〉가 차지했다. 경기도교육감상은 이주연(신봉초 2)의 〈질 좋은 흙과 아름다운 참외모양 주전자〉, 정인아(상탑초 3)의 〈어여쁜 우리 도자기〉, 강하윤(상탑초 4)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조선왕조 태종의 이궁(離宮)인 ‘풍양궁’의 역사적 숨결이 깃든 남양주 진접읍 내각리 일원에서 '다시! 풍양궁 – 풍양별곡' 행사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신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과거 왕실의 공간이었던 ‘풍양궁’과 그 터로 남아있는 내각리의 역사․문화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역사 탐방, 이색 체험,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콘텐츠는 ▲내각리 전역을 즐기는 ‘풍양DT(드라이브스루)’ 미션투어 ▲봉영사에서 진행되는 '풍양별궁 : 템핑(템플스테이+캠핑)' 프로그램 등이다. ‘풍양DT’ 참가자는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킥보드 등 '바퀴 달린 것'이라면 무엇이든 타고 참여할 수 있으며, 왕세자의 시점으로 내각리 곳곳에 숨겨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풍양별궁'은 템플스테이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결합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다. 사찰에서의 편안한 하룻밤과 함께 주지스님과의 차담회 시간을 통해 일상 속 쉼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n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오는 12월 말 까지 북부경찰서,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 대상 합동점검을 실시,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보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통해 2회 이상 학대 이력, 반복신고 및 수사이력, 분리보호 이후 원가정 복귀, 사례관리 거부·비협조 등 재학대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 8가구를 정했다. 합동점검은 이들 가정을 방문해 직접 대면으로 이뤄지며, 아동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양육태도 확인을 비롯한 재학대 피해 등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게 된다. 점검 과정에서 재학대 위험 요소가 발견된 가정은 아동의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즉각적인 보호조치와 함께 수사의뢰로 적극 대응한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연계 조치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조치로 아동학대 예방 및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아동학대 공
[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지난 7일, 해외 10개국 15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경남·전남지역 50여 개 기업이 참가한 ‘하동별맛축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공동 개최 상담회 중 최대 규모로, 남해안남중권 및 하동군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지역 농식품의 해외 진출 교두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상담회에는 영국 H-MART 권경태 대표와 미국의 JAYONE, 프랑스 ACE FOOD 등 해외 시장의 영향력이 있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먼저 군은 유럽 내 한국 농식품 유통의 핵심 거점인 영국 H-MART 및 유럽 주요 파트너사와 ‘영국 수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H-MART는 영국 내 최대의 한국 마트로, 총 20개의 매장(H-MART 1개소, 오세요 마트 19개소)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하동군과 H-MART는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영국 시장 공동 진출 및 마케팅을 협력하게 된다. 특히 녹차, 곡류, 이유식, 전통 식품 등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의 영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이 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흐리는 ‘페이퍼컴퍼니’ 색출 작업에 나선다.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 내 등록된 건설업체(종합·전문)를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적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실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침해하고 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저해하는 페이퍼컴퍼니등 부적격 업체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에서는 현재 등록돼 있는 약 25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기술능력, 자본금, 사무실 등 등록기준 충족을 확인한다. 특히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해 면밀히 검토하고 기준 미달 또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