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제8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인천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양국 14명의 지사가 참석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양국 지방정부 간 공식 협의체로, 중앙정부 차원을 넘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본회의 세션2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시책'에서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섰다. 전북이 128년 만에 명칭을 변경하며 단행한 특별자치도 전환을 위기 극복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북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전환'이라는 제도적 혁신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특별법을 통해 확보한 333개 특례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산업 혁신 연계 등 지방 주도형 성장 모델을 설명했다. 아울러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비롯해 새만금 개발, K-컬처·그린산업 연계 국제행사 추진 등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미술전문 심리상담’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도와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2월 8일까지 총 15회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미술 심리지도사의 1:1 개별상담을 거쳐 그림, 조형, 콜라주 등 다양한 비언어적 표현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탐색하고,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12회차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회차까지 ‘나의 변화 돌아보기’, ‘미래의 나와 관계, 긍정적 자아상 정립 및 관계 목표 설정’ 등 미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정서 회복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배애련 센터장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11월 12일 운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 소속 운전직 공무원들에게 차량 관리 능력과 안전 취급법 등을 교육해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힐링 프로그램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시청과 각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운전직 공무원 33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내용은 △마음건강 관리 및 숲 체험 △전기차 이해 △안전취급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 참여자들은 오전에는 숲 트레킹과 블렌딩 티 만들기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이동원 강사의 강의를 통해 전기차 기초 이해와 효율적 차량관리법, 사례를 통한 안전운전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운전직 공무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 인사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6일 진접읍 소재 침구류 전문 업체인 미리맘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침구류 50세트를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토퍼·이불·베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계절을 대비하기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물품은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염선자 대표는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분들께 따뜻한 잠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시는 복지재단 및 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리맘은 2020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토퍼, 이불, 베개 등 침구류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11일 별내 행정복지센터가 ‘제3기 환경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시민 주도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빼빼로데이엔 쓰레기를 빼자!’를 슬로건으로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선언문을 낭독하며 자원 순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수강생들의 실천 사례 발표와 활동 소감 나눔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환경 아카데미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이 경험이 별내동을 더 밝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환경 아카데미는 총 3기로 운영됐으며, 28회차 교육 과정에 82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견학과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 과정은 기후위기 대응,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분리배출 및 재활용 등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환경 의식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지난 4일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과 화도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12일 두 기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판식은 각 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복지관장,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치매 친화 활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직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세심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며 “이번 노인복지관 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11일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시의원들과 다산1동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한 다산1동 팀장급 이상 직원 13명과 시의회 이진환 의원, 정현미 의원, 원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과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재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 지역 환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시의회가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시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 △정책 제안 수렴 △민원 처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복 센터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다산1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토요일마다 음악 공연 〈가을빛 선율, 마음을 잇다〉를 운영한다.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번 행사는 총 3번의 공연[▲11.15. 꼬마 장승 가출기(국악) ▲11.22. 그날의 노래(클래식) ▲11.29. Hope&Joy(클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15일에 선보일 ‘꼬마 장승 가출기’는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국악 뮤지컬로 가출한 꼬마 장승이 집지킴이 신들과 장승, 솟대들을 만나며 펼치는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과 함께 장구·버나·소리 등 전통예술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1시 30분, 14시 30분, 총 2회) 11월 22일에 동두천음악협회 협력으로 진행되는 ‘그날의 노래’는 클래식 앙상블과 성악,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아리랑 랩소디부터 디즈니 메들리까지, 세대를 넘어 기쁨으로 찬란했던 ‘그날’을 떠오르게 하는 선율을 노래한다. (14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12일 금곡동에 위치한 남양주시 새마을회관 앞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남양주시새마을회(지회장 이덕우)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담근 4,000포기의 김장김치는 각 읍면동 소외계층 7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각 읍면동장, 새마을 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한 새마을 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며 함께 일손을 보탰다. 조성대 의장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고 계신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하며, “남양주시의회는 단 한 분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아시아통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분권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회의에선 대통령과 국무총리, 17개 시·도지사, 주요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 간 재정분권 추진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지방교부세 확대를 통한 재정분권 논의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도 깊은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분권 구조로 전환해야 지방이 살고,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소비세 확대 방식은 인구와 소비가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유리한 구조”라며 “지방소비세는 부가가치세의 일정 비율을 지방에 나줘주는 제도로, 인구와 소비가 많은 지역일수록 세수가 더 많이 돌아간다. 지방소비세율을 높이면 내국세가 줄어 지방교부세가 함께 감소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시군은 애초에 지방소비세 배분 대상이 아니어서 오히려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분권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