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해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장,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구축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플랫폼은 임신·출산부터 육아, 돌봄, 청년까지 인구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한 명칭 공모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공식 플랫폼 이름을 확정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추진 경과와 주요 서비스 메뉴, 기능 시연이 진행됐으며 정책 연계, 정보 관리,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관계부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김해시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은 ▲정책 간편검색 ▲맞춤형 정보제공 ▲신청페이지 연계 등 정보 전달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행정 이용 흐름에 맞춘 원스톱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특히 어린 자녀 양육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난감 대여·반납 시스템 ▲돌봄지도▲정책 캘린더 등의 생활 밀착형 기능과 함께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다국어 화면 지원을 포함해 정보 소외계층까지 고려했다. 시민 대상 플랫폼 명칭 온라인 투표가 오는 22일까지 진행 중으로, 명칭 확정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21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 착공에 나서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방어하는 전진기지로 키우는 대장정에 올랐다. 총사업비 2,889억 원을 투입하여 공공병원 확충과 임신, 출산, 보육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 안심도시 조성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70개 중 진료권 중 거창권역(거창·합천·함양)은 유일하게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주민의 99% 이상이 응급의료센터에 도달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려, 교통사고나 심뇌혈관 질환 등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역 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에 대한 목소리는 해마다 커져 왔고,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요구는 절박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2019년 보건복지부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을 포함시켰다. 이에 발맞춰 민선 8기 거창군수 공약사업으로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10월 13~14일 (재)경남테크노파크 김해 미래자동차버추얼센터와 진주 세일공업(주)를 방문해 미래차 산업 현장견학 및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기업체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지역 대표 기업의 산업구조와 채용 흐름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에는 미래자동차버추얼센터 이동규 팀장이 ‘(재)경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본부 소개 및 경남도 자동차산업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부품 및 주행환경 개발 장비의 구조와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자동차 버추얼 체험관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3D 모션플랫폼, 가상현실(VR) 기반 운전체험 등 첨단 장비를 직접 활용하며 산업현장의 기술 변화를 생생히 체험했다. 14일에는 세일공업(주) 김영규 상무이사가 기업 소개와 더불어 ‘자동차 부품산업의 전동화·경량화 대응 전략 및 현장 실무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영규 상무이사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개교 77주년(건학 115주년) 기념 주간 ‘화합의 날-7.7km 도전 트레킹’ 행사에 참가할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을 모집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최하고 학생처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7주년의 의미를 대학과 지역이 공유하고, 글로컬대학사업의 성과를 홍보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화합의 날 행사는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진치령터널~칠암동 철도문화공원~민주광장 사이 왕복 7.7km 구간에서 열린다. 트레킹 구간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 홍보 패널을 설치하고, 트레킹 종료 후 마무리 행사 때는 글로컬대학사업 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은 아이패드, 애플워치, 자전거 등 77개를 준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교직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가족 동반 가능)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주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전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은 포스터의 정보무늬(QR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0월 25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드론산업과 스포츠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e-스포츠형 신개념 경기로,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동시에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4개 팀(공식 경기 16팀, 초청 8팀)이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드론 스포츠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드론 조종 체험 프로그램과 드론 전시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창원교육지원청과 사전 협력하여 청소년들도 이번 대회에 관심과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본경기와 개인전 시상도 진행된다. 본경기에서는 우승팀, 준우승팀, 공동 3위 2팀이 선정되어 창원특례시장상을 수상하며, 개인전(학생부)에서는 경남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모든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되며, 총상금은 300만 원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1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창원시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생 및 유망 청년 창업가를 발굴 ·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창원시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관내 대학(창원대, 경남대, 마산대, 문성대, 창신대), 한국전기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된다.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생(창업동아리),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2개 부문으로 나눠 각 10개팀이 출전하여 IR 발표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 추진 계획 등 각자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며, 각 부문별로 진행한 서류 심사와 예선전을 통과한 총 20개 팀은 본선 진출에 앞서 IR 실전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특히 행사 준비 전 과정에서 참여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창업 관련 외부 전문가들을 구성하여, 공개 IR 발표 내용 및 기업역량, 사업추진 계획 등 다방면의 평가로 진행되며, 각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025년 대한민국 원자력대전’과 ‘한국원자력학회 2025 추계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원자력 관련 행사가 잇달아 개최됨에 따라 원자력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창원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학회 주최로 ‘2025 추계 원자력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원자력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원자력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워크숍 16개 주제(최신 연구 활용 원자로 계통 설계기술 외) ▲논문 발표 ▲산업계 세션 ▲제58회 정기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자력학회 추계 학술발표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창원에서는 2021년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4년까지 총 3회 개최된 바 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2022년 2월, 한국원자력학회와 지역기업 및 원자력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가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AI 선도도시 창원’을 목표로 과학기술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고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외 4개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019억을 투입하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및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창원시는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역 AI·SW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전통적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3無(無교수·無교재·無학비) 철학 바탕으로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동료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산업수요형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이 특징이며,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SW 개발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서울과 경산에서 원활히 사업 추진 중으로 2,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85.8% 및 취업자 중 89% 정규직 취업과 교육생 중 전공자 49.2%, 비전공자 50.8%라는 성과를 통해 해당 사업이 AI·SW 교육 확산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됐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10월 19일까지 이어지는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과 SNS를 통해 축제 현장 내 음식 가격과 관련된 불만이 제기됐다. 온라인 게시글에서는 푸드트럭의 닭강정이 양에 비해 비싸다는 내용이 확산되며 ‘지역축제 부스 뻥튀기 가격’과 ‘푸드트럭 하루 임대료가 100만 원’이라는 내용의 기사까지 보도됐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즉시 축제장 현장점검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조사 결과, 푸드트럭의 임대료는 타 지역 축제와 비교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었으며, 당초 보도된 사항과는 달리 하루 임대료는 12만 5000원의 저렴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정정보도를 요청해 사실을 바로 잡았다. 또한 1만 원짜리 닭강정을 판매한 푸드트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에 따라 즉시 퇴출 조치했다. 진주시는 축제장 내 전 부스를 대상으로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 표시나 원가 대비 판매가가 부적정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기념 교육주간(2025. 10. 13.~10. 17.)’을 운영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유신헌법·긴급조치 발동 등 유신체제에 반대하여 부산·마산 지역의 시민과 학생들이 벌인 대규모 민주화 운동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이다. 특히 이 항쟁은 3·15의거의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군부 독재에 맞선 학생과 시민의 용기와 희생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경남교육청은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그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3·15의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기념 조형물을 건립했다. 이 사업은 3·15의거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마산 지역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추진한 결과로, 각 학교에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새롭게 세워졌다. 이번 조형물은 3·15의거에 참여한 학생들의 정의로운 행동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가 됐음을 일깨우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