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집현실에서 병설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울산형 한울타리유치원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나눔의 날은 소규모 유치원 교사들이 권역별 협의체인 ‘한울타리유치원’을 중심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울타리 유치원’은 3~5세까지의 유아들이 10명보다 적은 병설유치원들이 권역별로 모여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협력체로, 교사 간 교류와 공동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나눔의 날에는 울산형 한울타리유치원 28개 원에서 교사들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강의와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나눔 이야기(토크)’에 참여해 상반기 놀이 중심 교육활동 성과와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모둠별로 1학기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은 뒤 2학기 공동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 놀이 연수에서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성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을지를 전문 강사와 함께 탐색했다.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교사들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 관계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 농소1동도서관은 여름휴가와 방학 등을 맞아 여름 특강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8월 8일 오전 10시에는 나만의 행운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디지털 피로도를 해소하고 감정을 정화하는 성인 대상 '액막이 명태 도어벨 만들기'가 진행된다. 재료비 5천원.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유아와 부모가 협력해 재미있게 읽은 책에 어울리는 향을 선택해 나만의 그림책 향수를 제작해 보는 '그림책 속 향기 여행'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없으며, 수강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북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소1동도서관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책과 함께 배우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문화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 홍보를 목표로 기획됐다.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총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울주군이 선정한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명소 9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투어’가 마련된다. 스탬프존은 △울산대곡박물관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 박물관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총 9곳이다. 한시적으로 개설된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코스를 완주해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 중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울주 특산품(2만원 상당)과 반구천의 암각화 마그넷 2종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 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 반구천 투어’도 운영된다. 관광객은 4시간 또는 8시간 코스로, 각각 서부권·울주 전체를 순회하는 코스
[아시아통신] 춘천시가 지난 15일 춘천 출신 작고작가 고(故) 최재혁(崔梓赫, 1939~2023) 작가의 회화 작품 48점을 유족인 배우자 한정희 여사와 아들 최승훈 씨로부터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지난달 고 김차섭 작가의 작품 기증에 이은 두 번째 지역 작고작가 소장품 수증 사례로 춘천시립미술관 조성을 위한 소장 기반 확대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 최재혁 작가는 춘천 출신으로 강원도의 자연과 정서에 뿌리를 두고 추상미술의 새로운 언어를 개척해 온 원로 예술가다. 그의 작품은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통성과 실험성, 지역성과 보편성이 어우러진 독자적 조형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는 1963년 춘천미술협회 가입 이후 속초미술협회 창립회장, 홍천미술협회 회장, 강원도 미술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강원 미술계 전반에 걸쳐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지역 미술문화의 정체성과 예술적 위상 제고에 힘썼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 48점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아우르는 주요작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
[아시아통신] 하동중학교 배구부가 7월 7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17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하동중학교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해 강팀들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종전 최고 성적은 3위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그 한계를 뛰어넘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일궈내며 하동 지역 배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최종 결승전에서 올해만 전국대회 2승을 거둔 서울 태릉중학교팀을 맞아 빠른 스피드와 팀플레이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정연황을 비롯해 감독 하종민, 코치 김현, 주장을 맡은 3학년 강현준을 포함한 총 1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팀워크와 기술로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은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정호영 선수가 우수공격수상, 김형모 선수가 세터상, 서민욱 선수가 리베로상을 각각 수상하며 팀의 전력을 입증했으며, 하종민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선수들과 함께 이룬
[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지난 15일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김찬규)이 부군수 집무실을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찬규 지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독립유공자의 유족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지역에 기반한 기업인 만큼,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보답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 10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삼희 부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에게 고루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여름나기 쿨매트(300만 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700만 원), 겨울이불 및 김장김치 120박스(48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500만 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아시아통신]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행정혁신’이라는 방향 아래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세 가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 중이다. 이른바 ‘행정혁신 3총사’는 실생활에 밀착된 편의와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며 하동의 디지털 행정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책 소통의 허브, ‘하동사랑방’ = ‘하동사랑방’은 2024년 2월부터 기존 자유게시판을 개편해 군정 소식과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식 포털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불린다. 하동사랑방 이용자들은 댓글이나 공감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조회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모아 군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함은 물론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도입해 사용자 친화적 설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민선 8
[아시아통신] 계룡시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5계룡군(軍)문화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계룡軍문화축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되며 자원봉사자들은 종합안내소, 미아보호소, 물품대여소 등 행사장 곳곳에서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모집분야는 통역(영어, 일본어, 중국어, 수어), 일반(일반지원, 자원봉사센터 지원) 2개 분야 250명 규모(1일 50명)로 만 18세 이상 신체건강하고 자원봉사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7월 31일까지 계룡시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응우 시장은 “자원봉사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계룡시의 얼굴”이라며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2025계룡軍문화축제를 함께 완성해 나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계룡시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계룡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무더위쉼터가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장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계룡시가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대상자들의 실제 이용 편의성을 확인하고 운영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시장은 관내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3개소를 찾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긴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쉼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점검 과정에서 쉼터 내 냉방 장치 가동 상태와 비상용품 구비 여부를 확인했으며, 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더불어 지속적인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냉방 장치와 같은 주요 설비 점검 빈도를 늘릴 것을 논의했다. 계룡시는 현재 지역 내 총 20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다. 쉼터는 주로 경로당,
[아시아통신] 대구 동구청은 지난 12일, 공영 텃밭 경작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허브 꽃청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텃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메리골드, 애플민트 등을 활용해 대구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허브 꽃청 만들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텃밭을 통해 경험한 수확의 즐거움, 건강한 식생활이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도농복합지역인 동구의 특성을 살려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동구 대림동 555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구 동구 공영도시텃밭은 매년 2월에 신청·접수 받아 150여구좌(1구좌당 14㎡정도)를 분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