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월) 아침 출근 시간대(7시40분경) 6호선 돌곶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를 직접 찾아 지난 18일 발표한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는 성산IC~신내IC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2km 구간 고가를 철거하고 왕복 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30년 착공해 2037년 완공이 목표다. 오 시장은 돌곶이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북부간선도로 출근시간대 정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고가하부로 이동해 노후화 상태 등 안전점검을 했다. 현장에서 오 시장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고가는 하루 평균 약 9~13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강북지역 동서간 핵심 교통축이었으나, 현재는 평균 시속 35㎞에 불과해 실질적인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며 “또 고가차도가 주거지역을 관통해 지역발전과 주거환경을 열악하게 하고,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와 안전 문제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점검 후 오 시장은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는 만성 교통정체 해소, 도시 경관개선, 시민 안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앞으로 강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2월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3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5년도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과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다. 12월 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 등 12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총 14일간 심도 있는 예산심사를 실시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1조 4,803억원 규모의 ‘2026년도 강남구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효과성 검토 후 사업 시급성이 낮다고 판단되는‘강남문화재단 운영’사업 외 24개 사업에서 29억 9,502만원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고, 이를 의원발의 사업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는 3,150만원을 일부 삭감하여 내부보유금으로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9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걷기 좋은 광진구 만들기 범구민 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불법노점 정비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보행환경 개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운동본부는 윤재삼 부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동별 대표, 장애인, 학교, 상인, 청년 등 각계각층의 주민 30명으로 구성됐다. 보행환경 개선, 보행안전, 행사운영의 3개 실행분과로 나누고 활동을 펼친다. 보행환경 개선 분과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한 환경 정비분야를 담당한다. 보행안전 분과에서는 교통약자 시설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행사운영 분과에서는 걷기 활성화와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인 계획안을 살펴보면, ▲걷기 좋은 광진구를 위한 정책 공모 ▲민관 협의체 회의 개최 ▲통학로 및 공사장 위험요소 정비 ▲교통안전시설 및 불법 주정차 개선 ▲걷기 활성화 캠페인 추진 등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겨 있다. 이날 발대식은 운영위원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연말연시를 맞아 역삼장미공원과 도곡시장 일대를 빛의 거리로 조성하고 지난 19일 점등식을 진행했다. 주택가 및 상가 등에 둘러싸인 역삼장미공원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빛 조형물 덕분에 화사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은 짧아진 겨울 해로 인해 어둡고 조용했던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가족·이웃이 자연스럽게 공원을 산책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도곡시장 지주 간판에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말 모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불처럼 타오르는 에너지와 열정을 가진 붉은 말처럼 연말연시 시장을 찾는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나아가 도곡시장의 미래가 힘차게 도약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동은 추운 겨울밤을 따뜻한 감성으로 데워줄 크리스마스 트리와 빛 조형물로 이뤄진 빛의 거리는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주 역삼2동장은 “모두의 마음이 바빠지고 차가워질 수 있는 겨울밤을 밝혀 줄 이 빛이 시장 상인과 주민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휴식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역삼2동 거리를 밝혀줄 빛처럼 활력 넘치는 역삼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꿈꿔왔던 날의 황홀함 첫눈 내리던 날의 설렘 사랑하는 이와의 행복 오해가 빚어낸 상처 그럼에도 기억하고 싶고 추억하고 싶은 나의 하루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해 매일 시 한 잔을 마십니다. 한 모금 한 모금 내 몸과 마음에 따스함이 스며듭니다. 찬찬히 시 한 잔이 들어옵니다. 윤동주 외 다수 저(著)《매일, 시 한 잔》 (북로그컴퍼니, 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잃어버린 것들의 온기 비 내리던 오후의 고요 말하지 못한 그리움 시간이 남긴 생각들 애틋하게 붙들고 싶고 되새기고 싶은 나의 순간들 그 향기를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시 한 잔을 마십니다. 천천히 내 가슴에 따뜻한 위로가 스며듭니다. 잔잔히 시 한 잔이 내려앉습니다.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 억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시77:11,12)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에 선박 엔진 부품 공장 증설을 위한 271억원 투자 유치 소식이 나왔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 개요 기업: 선박 엔진 핵심 부품 제조업체 캐스코㈜ 투자 규모: 271억원 일정: 12월 22일 투자협약(MOU) 체결 장소: 정읍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정읍시와 협약 체결 - 공장 증설 내용 위치: 정읍 제3일반산업단지 증설 면적: 약 1331평(4,400㎡) 규모 사업 내용: 기존 공장 부지 확대 및 선박 엔진용 핵심 부품 생산라인 확충 공급 역량 강화가 목표로, 선박 엔진 블록, 실린더 헤드, 실린더 라이너 등 핵심 주조 소재 생산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기대 효과 일자리 창출: 약 21명의 신규 고용 창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조선·기계 분야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지역 기업의 추가 투자 사례: 기존 입주 기업이 사업 확장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전북 지역 산업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여건의 안정성을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기업 소개 캐스코㈜: 2005년 설립된 중·대형 산업용 주물 전문 기
[아시아통신]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폭력 예방 캠페인 ‘인권을 잇다’가 연천을 넘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 인근 지역 유관기관으로 확산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일 기관의 노력을 넘어, 경기권역 지방공공기관들의 뜻을 모아 인권 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지로 이어지며 ‘인권 경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단은 대외적인 릴레이 캠페인과 병행하여,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폭력 추방 포스터 사내 인증 ▲전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 공단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이러한 공단 주도의 노력은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잠재된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천에서 쏘아 올린 인권 존중의 공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까지
[아시아통신]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물품 700여 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은 지난 2021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5년째 물품 기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기부 물품을 접수‐상품화‐판매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임금을 받음으로써, 사회활동 및 실질적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공단은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물품 기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700여점의 물품을 수집해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전달했다. 향후 공단은 물품 수집과 기부 중심의 활동에서 나아가, 굿윌스토어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플리마켓과 현장 기부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이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지속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아시아통신]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연천군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역 현장과 연결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실천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공식 협의기구 구성 이후 첫 회의로 마련됐다. 행정·공공기관·민간단체·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연천군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미애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대진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연천군청,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 및 복지·육아 관련 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대표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탄소중립 추진사업 성과 점검 ▲연천군 지역 특화형 탄소중립 모델 개발 ▲주민·기관·단체 간 협력 기반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전미애 센터장은 “지역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연천군의 탄소중립이 정책 논의를 넘어 주민 실천 중심 단계로 본격 전환됐다”며 “주민, 기관, 단체
[아시아통신] 연천군은 인구·사업체·환경 등 군정 전반의 주요 통계를 수록한 '제64회 연천통계연보(2023년 기준)'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건설 ▲보건 ▲환경 ▲교육 ▲문화 ▲소득 ▲공공행정 및 사법 등 총 18개 부문에 걸친 주요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최근 5년간의 자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됐다. 연천통계연보는 각종 행정자료와 국가승인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돼 통계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중·장기 군정 정책 수립과 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통계연보는 단순한 숫자 모음이 아니라, 연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정 자산”이라며 “행정과 군민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연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