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밀양시는 지난 23일 햇살문화캠퍼스에서 ‘2025 한옥(고택) 운영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운영 결과와 내년도 정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한옥(고택) 운영 활성화사업은 문화유산자료를 보존하는 것을 넘어, 관광객이 한옥에서 머물고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혜산서원·허씨고가·오연정·안씨고가 4곳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탁 운영자가 각 한옥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첫해로, 기반 정비와 시범 체험 운영에 집중했다. 한옥마다 규모와 구조, 분위기가 달라 같은 체험이라도 만족도와 운영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운영자들은 각 공간에 적합한 콘텐츠를 직접 시험하고, 내년 정기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옥별 체험 운영 내용도 소개됐다. 혜산서원은 600년 된 차나무를 중심으로 차 체험을 마련하고, 국악·전통체험을 더 해 서원 공간의 특성을 살렸다. 허씨고가는 200년 된 회화나무와 돌담, 마당 등 고택 요소를 활용해 가족·친구 단위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아시아통신] 오산시는 지난 23일 자매도시인 충청북도 영동군 청소년들을 오산시로 초청해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오산시 청소년이 영동군을 방문한 데 이어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며 추진되고 있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양 도시는 청소년 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 간 문화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영동군 청소년들은 오산시 관내 주요 시설과 명소를 견학하며 오산시의 도시 환경과 문화 전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해 UN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을 관람하며, 전문 해설을 통해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첫 전투가 벌어진 오산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이번 관람을 통해 오산시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이해하며, 오산시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영동군 청소년 여러분의 오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문
[아시아통신]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오산지부와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사 양측 교섭위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3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의 교섭 요구 접수 이후 총 11차례에 걸친 성실한 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협약 내용은 ▲2025년 임금 총액 3% 인상 ▲저임금 직종 호봉승급 및 호봉 간격 확대로 추가 임금인상 ▲병가 사용 요건 완화 ▲장기재직휴가 일수 상향 등 휴가 제도 개선이다. 시는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근무 여건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무직 직원들은 공무원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처우 개선이 이뤄진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노사 교섭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재형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아시아통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의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2025년 제4차 정책건의 주제 설명 ▲자문위원 정책건의 의견 수렴 ▲2025년 주요사업 실적 보고 ▲2026년 주요사업 계획(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영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평화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해 국민통합을 선도하고, 북한이탈주민 포용과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평화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행기관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시는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민주평통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며,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수렴된 정책건의 내용은 향후
[아시아통신] 오산시는 한 해 동안 지역화폐를 이용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연말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오색전 연말 감사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를 후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5천 원이며, 후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혜택 구조도 단순하다. 행사 기간 중 관내 가맹점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후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만5천 원까지 지급된다. 연말 장보기나 외식 등 일상 소비를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것만으로도 추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연말 감사 이벤트는 기존에 운영 중인 오색전 충전 인센티브(10%)와 국비 신속집행 우수지자체 선정 기념 사용 혜택(5%)과도 중복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연말 기간 동안 최대 30% 수준,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지난 22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대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재해 구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재해구호법’ 상 구호 지원 기관인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국가재난 관리체계 이해 △재난유형별 구호활동 체계 △재난구호 조직 및 역할 △유관기관 협업 체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군은 실제 재난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주민과의 소통 방법과 행동 요령 안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을 지키는 지역 안전의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 민관 협력 강화 프로그램을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청렴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지난 3년간 4등급을 유지했으나 올해 1단계 상승해 군의 청렴정책이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양평군은 청렴도 전반의 안정적인 관리와 함께, 여러 감점 요인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산 노력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그간 청렴체감도 제고와 청렴노력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기관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시행하며 조직 내 청렴 문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중심 청렴문화를 조성해왔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골든벨’을 개최해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형·학습형 청렴교육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부서별 청렴실천과제 운영, 자율적 내부 점검, 청렴슬
[아시아통신] 의왕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지자체 간 우수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교통수요 관리 강화 ▲교통안전 및 인프라 조성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해 인구 10만 이상 ~ 30만 미만 도시 ‘라’그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왕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11년 연속’수상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선진교통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안치권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과 환경친화적 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평택시는 지난 2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건설 관련 협회, 지역건설업체 및 관내 건설 현장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간담회나 형식적인 협약을 넘어, 그동안 현장에서 추진해 온 지역업체 참여 확대 노력과 실제 변화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시와 시공사, 지역업체, 감리단이 함께 참여한 상생·안전 실천 선언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책임을 확인했으며, 지역업체 참여와 품질·안전 관리에 기여한 우수 공사 현장과 감리단, 지역업체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대형 건설 현장에 참여한 지역업체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통해 행정과 현장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실질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상생은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지역업체가 대형 건설 현장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는 2025. 12. 23.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하고, 최장 36년에서 최소 32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 총 9명의 퇴임을 기념했다. 이번 퇴임식은 오제홍 환경국장, 박형일 동부출장소장, 최원교 감사관을 비롯한 9명의 퇴직자 및 가족과 동료, 선후배 공직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인사발령통지서 교부 및 공로패 수여 ▲기념영상 및 축하공연 ▲퇴임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퇴직자들의 노고를 되새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시정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됐다”며, “행복이 가득한 인생 2막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퇴직대상자들은 ▲재난 대응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 ▲특례시 및 4개구청 출범 기틀 마련 ▲문화·관광·레저 인프라 확대 ▲어촌 활성화 및 지역 개발 사업 추진 ▲공공보건체계강화 및 복지 행정 확대 등 다양한 시정 전반에서 굵직한 성과를 이뤄내며, 화성특례시의 발전을 이끌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퇴직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