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지난 8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29개소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 시행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정 갱신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청 누락이나 서류 미비 등으로 인한 행정적 혼선과 서비스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의 개요와 갱신 심사 항목, 평가지표, 신청 절차 등을 안내했으며, 현재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운영에 필요한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라 막연한 부담이 있었는데, 세부 기준과 준비 과정의 유의점 등을 명확히 짚어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어르신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장기요양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과 노인복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한미 조선 협력사업인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조선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에 19일, 경남도는 도청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도내 조선소 등 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산업 협력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 △공동 인력양성 등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래 조선업 경쟁력 확보 기회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조선소 등 기업에서는 “한미 정부 간 대규모 협력 사안으로 중복 등 무분별한 사업 수행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정부의 가이드 제시가 필요하다.”라면서, 정부의 국내 조선 기자재 육성 정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에서는 “국내 조선업
[아시아통신]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주항공속으로’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등 주요 우주항공시설을 둘러보며 사천시 위성특화지구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특히 누리호 4차 발사 준비가 한창인 시점에 고흥의 발사특화지구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사천시의 위성특화지구와의 기능적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우주발사체 운영 시스템과 위성체 조립·활용 산업 간의 보완·협력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의원들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현장을 비롯해 소록도, 고흥 바다정원(녹동항) 등지를 둘러보며 우주항공 인프라와 지역 관광·문화 자원의 융합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이를 통해 사천시가 보유한 항공우주 산업 기반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합 발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안보와 을지연습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누리호 4차 발사 전에 확정된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병준 의원은 “고흥과 사천은 각각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1개 대학 야구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19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와 단국대가 맞붙어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초반 단국대가 2점 차 리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부산과학기술대가 점차 점수를 따라잡으며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부산과학기술대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6대3으로 승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의 도시 밀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야구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상 보완점을 개선 해 앞으로도 전국 규모 야구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결승전에 참석한 곽근석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
[아시아통신]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가 19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 40가구를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곰탕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연대 강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관계자는 “곰탕 선물세트 지원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온산읍장은 “나눔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실천을 보여주신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곰탕 한 그릇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의 온기가 온산읍 곳곳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는 이번 곰탕 선물세트 지원을 비롯해 올해 문화상품권 전달, 에너지키트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8월 19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2025년 하반기 종갓집 환경지킴이 단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12개 동(洞) 종갓집 환경지킴이 단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반기 종갓집 환경지킴이의 동별 환경정비 활동 결과를 살펴보고 이면도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민 인식 개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강화, 환경정비 효율화 등 주요 현안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종갓집 환경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종갓집 환경지킴이는 환경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18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한 차례 이상 이면도로 환경정비와 쓰레기 배출 질서 위반 행위 계도·단속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종갓집 환경지킴이와 함께 아름답고 깨끗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중구 마을교육지원센터와 지역정보센터에서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마을교육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마을교육 성찰(리마인드) 및 수업 설계(디자인) △아이들과 한편이 되는 소통 대화법 △수업을 바꾸는 1분, 짧은 영상(숏폼) 제작 △교실을 바꾸는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 △창의적 수업 설계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5개 과목,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들이 개인의 일정에 맞춰 효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과목별로 각 세 차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6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화합 연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에는 활동 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주 강사는 기존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보수교육과 화합 연수, 활동 공유회 등 전체 22시간 과정 가운데 16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지난 8월 18일 오후 7시 중구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8월 주제가 있는 공감+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가 있는 공감+ 명사 초청 특강’은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명사를 초빙해 현대사회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강연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박웅현 작가(TBWA KOREA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다양한 문장을 소개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박웅현 작가는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잘 자, 내 꿈 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등 다양한 광고 문안(카피)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린 광고 기획자로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생각 수업' 등의 저서를 펴냈다. 한편, 중구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방향’이라는 핵심어(키워드)로 주제가 있는 공감+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이유리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가 2025년 을지연습을 맞아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등 지원활동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19일 오후 3시 박경흠 의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중구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2025년 을지연습 상황실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우선 종합상황실장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 상황을 가장한 각종 훈련에 따른 군사 및 치안 훈련 상황을 직접 참관했다. 이어 현장근무자들에게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박경흠 의장은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중부소방서 상황실을 찾아 중구 재해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이어 20일에도 울산중부경찰서도 찾아 우문영 서장과 환담을 갖고 치안 대비 상황에 대한 참관 활동에 나서기로 하는 등 을지연습 기간 각 유관기관을 방문, 협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박경흠 의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국가안보와 구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소방과 경찰, 그리고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19일 붕괴 위험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봉암연립주택과 관련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가 강조했다. 손 의장은 지난 14일 박승엽·김미나 의원과 함께 봉암연립주택 주민 30여 명을 만났다. 이날 주민 대표 5명은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파악해달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손 의장은 “장 권한대행은 주민의 절박한 요청에도 사유 재산이라는 이유로 적극행정을 회피했다”며 “천장 등이 무너지고 있는 봉암연립주택은 지금 이 시각도 재난 상황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재난에 대비해 강력한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이달 중 봉암연립주택의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최하위인 E등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손 의장은 “E등급은 태풍·지진 등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붕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주민 안전을 위해 특단의 조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의장은 공사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봉암교 확장 사업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