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철새홍보관이 울산의 겨울을 상징하는 떼까마귀의 계절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한 야외 전망대와 포토존을 비롯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새홍보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울산에서 올가을 첫 떼까마귀 군무가 관측된 이후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2만여 마리의 떼까마귀 군무가 태화강 하늘을 다시 검게 물들이고 있다.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울산에 머무는 떼까마귀는 해가 저물 무렵 도심 상공을 뒤덮는 집단 군무를 선보이며 장관을 선사한다. 철새홍보관은 이에 발맞춰 겨울철새 기간 운영을 본격화하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5층에 마련된 야외 전망대를 통해 시민과 탐조객이 떼까마귀의 군무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관람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에는 옥상 전망대에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해 방문객들이 떼까마귀의 비행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내 패널과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떼까마귀의 이동 경로, 먹이 생태, 생존 전략 등 다양한 생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최근 울산시 청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연중 운영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프로그램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내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경로당, 치매안심하우스,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 1,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세부 운영 현황은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8개소(76회 운영·432명 참여) ▲센터 내 예방교실 3기(30회 운영·256명 참여) ▲찾아가는 원데이 치매예방교육 17개 기관(21회 운영·698명 참여) 등이다. 치매예방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인지 재활훈련과 기억력·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 훈련, 치매예방 체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또한,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17개 유관기관과 연계해 진행된 찾아가는 원데이 치매예방 교육에는 센터 작업치료사와 외부 강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남구보
[아시아통신]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50세 이상 퇴직(예정) 남구민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전직스쿨 어쩌다 꽃중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직스쿨은 ▲상반기(3~4월) 10회 ▲하반기(9~10월) 10회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돼 475명의 신중년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퇴직 이후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설계와 자기탐색, 변화관리, 여가활용법, 디지털 역량 강화, 그린잡(정원관련 직종) 입문자를 위한 교육 등에 참여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상반기 수료자 중 한 명이 하반기 과정에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전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선배 강사’로서 후배 신중년에게 실질적 동기부여를 제공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중년층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형태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전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70번지 옛 여성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11월 11일 ‘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했다.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여성비전센터(2020년 개관)도 이곳으로 옮겨와 창업지원 기능과 여성복지회관(1987년 개관)의 교육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21㎡ 규모의 건물 내외부를 새로 단장하고, 층별 시민 이용 시설을 재배치했다. 여성플러스센터는 층별로 △지하 1층은 제빵 교육실 △지상 1층은 열린 공간(오픈 스페이스), 다목적실, 사무실 △2층은 창업지원실, 강당, 미팅룸, 미디어 촬영실, 편집실 △3층은 미용과 요리 교육실, 열린 교육실 4개 △4층은 재봉 교육실이 각각 들어섰다. 주요 운영 사업은 전문 기술·취미·자기 계발 교육 프로그램, 창업 역량 강화 지원, 창업지원 공간 운영, 직업 상담, 공간 대여 등이다. 이 중 교육 프로그램은 △한식조리사·미용·제과제빵 자격증 등 전문 기술 과정 12개 △기초 봉제, 수묵화 등 취미·자기계발 26개 △노래교실, 한글교실 등 실버교실 5
[아시아통신] 안성시는 지난 9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과 족구 동호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족구전용구장 개장식과 제4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안성시족구전용구장이 피해를 입어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하여 전면 재건축한 후 새롭게 개장했으며, 제4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족구대회에는 36팀 250여 명이(관내 26팀, 관외 10)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는 복구과정에서 단순히 예전과 같이 복구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를 완료했으며, 25년 6월 착공하여 4개월 만인 10월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시설로는 생활체육 정규 규격의 족구장 4면과 부대시설로 휴게실 2동 등 총 2,474.46㎡ 면적에 높이는 16.85m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시는 지난 11월 3일부터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예약 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방중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념사에서 “새로 단장한 족구장에서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아시아통신] 광명시가 민생안정지원금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결과’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생안정지원금의 경제·사회적 효과를 발표했다. 홍명희 경제문화국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을 이끈 광명형 민생정책의 대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지역상권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일상에 숨통을 틔운 ‘10만 원의 힘’ 광명시는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어려운 가계와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시는 1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했다. 시행 첫날 시민 7만 9천655명이 신청하며 28.6%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시민의 93.4%가 신청해 총 260억 원이 지급됐다. 사용 기한인 4월 30일까지 지급액의 98.9%가 사용돼 257억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아시아통신] 고성군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11월 첫 번째 의원 월례회를 열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경남도민연금 운영 업무협약 체결 ▲ 경남고성음악고 다목적강당 신축사업 지원 ▲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 등 주요 군정 현안이 다뤄졌다. 의원들은 경남도민연금 운영 업무협약 체결 건과 관련해,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 선정 방식이 소득 구간과 연령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남고성음악고 다목적강당 신축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교육경비 보조금 감액 등 관련 내용이 사전에 충분히 안내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아울러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와 관련해서는 참여 농업인을 배려하는 행사 운영과 함께,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색다르고 활기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추진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군민이 폭넓게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n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공무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행정 13명 △복지 3명 △공업 3명 △녹지 1명 △시설 6명 △보건 2명 등 6개 직렬 총 28명으로, 향후 시 산하 사업소 및 일선기관에 배치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민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공무원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공직의 기본 덕목인 책임감과 사명감, 시민과의 소통, 협력과 팀워크, 청렴과 공정을 늘 마음에 새기고 시민을 위한 따뜻한 행정, 책임감 있는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신규공무원들이 조직 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직 적응 상담을 별도 시행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범정부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에 맞춰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다시 뛰는 공직사회 △성과를 내는 공직사회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 △깨끗하고 기본에 충실한 공직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요 정책 이행 여부 △재난·사고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 점검 △교육시설 안전 관리 실태 △민원 처리 실태 △복무·보안관리·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등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자체 운영 중인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국민신문고, 청렴포털 등과 연계해 교육현장의 갑질, 예산 비리, 복무 해이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2025년 공직기강 점검 주요 적발 사례를 안내해 부적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교과별 맞춤 연수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교과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세미나실에서 ‘중학교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교과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 대응 및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교사 각각 50여 명씩 총 250여 명이 참여한다. 교과별 맞춤 연수로 진행되며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 △교과 역량 △성취기준 연계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 개선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각 교과의 교육과정 각론을 통해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수업 적용 및 과정 중심 평가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수업·평가 방향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교사의 교육과정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