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김성녀 모노드라마–벽 속의 요정'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연극, 창극계의 거장 배우인 김성녀가 상대역 없이 홀로 연기하는 1인극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2005년 초연된 '벽 속의 요정'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일본인 극작가 후쿠다 요시유키가 쓴 희곡을 극작가 배삼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각색하고 연출가 손진책(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초연되자마자 ‘2005년 올해의 예술상’,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받았고,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되는 등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벽 속의 요정'은 일제강점기와 해방기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군의 징집을 피하기 위해 16살 소년과 14세 소녀는 결혼을 하게 된다. 해방 후 남편은 이념 갈등으로 인해 국군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아내는 남편을 집안 벽장에 숨긴 채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법제처의 2025년 하반기 순회법제교육 대상에 선정돼 11월 11일 오후 1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법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치법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인혜 법제처 법제교류협력담당관실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행정기본법의 제정 의의 △행정기본법의 체계 △행정기본법 조문별 해설 △자치법규 입안 원칙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법제처 해석 사례 및 대법원 판례 등을 소개하며 법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제·개정 업무 추진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법령 해석 및 업무 적용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11일 오전 10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이에스지(ESG) 경영(환경·사회·투명 경영) 등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실행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지속가능발전 자문위원을 역임한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지속가능발전의 개념 △이에스지(ESG) 경영(환경·사회·투명 경영) 사례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과 당위성 △울산 중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체계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발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인 만큼 직원들이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일원에서 2025년 외식업주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외식업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외식업소 영업주 33명은 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을 찾아 문경 지역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해 직접 발효음식을 만들었다. 이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맛보며 상차림 구성과 고객 응대 요령 등을 살펴봤다. 추가로 각 업소의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지역의 음식 문화와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11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교육협의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책상 없는 마을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내 9개 동(洞) 마을교육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는 2025년도 마을교육협의회 추진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교육 활성화에 힘쓴 미래교육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중앙동 마을교육협의회는 ‘중앙동에서 배우는 우리 문화’, 병영2동 마을교육협의회는 ‘우리는 병영성 지킴이’ 등 ‘책상 없는 마을 체험학교’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교육 비결(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마음 치유 공동연수(힐링 워크숍)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은 “마을의 숨은 자원을 발굴·연계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앎과 삶이 이어지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을교육협의회가 지역과 학교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5,39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11일 중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5,205억 원 대비 192억 원(3.7%),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본예산 4,200억 원 대비 1,197억 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2026년도 본예산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5,292억 원, 특별회계가 105억 원이다. 내년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561억 원, 세외수입 262억 원, 지방교부세 189억 원, 조정교부금 738억 원, 국·시비 보조금 3,447억 원 등이 있다. 중구는 경제성장 기반 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품격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나아가 인건비와 사회복지 예산 등 의무적 경비가 증가했음에도 사무관리비·여비·소모성 경비 등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을 확보했다. 세출예산을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복지 전반 3,360억 원 △품격 있는 문화·관광 추진 231억 원 △공공행정 지원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복지관 내에서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말로 피는 나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노인복지관 인권동아리 회원들이 복지관 내 회원들 간의 존중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사과와 잎 모양의 엽서에 적어 ‘말로 피는 나무’를 완성하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노인복지관 김성화 관장은 “동아리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관내 회원들 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 점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따뜻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인권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은 11월 11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5년 5월, 노동조합의 교섭요구 이후, 상견례를 거쳐 같은 해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인건비 예산의 범위를 준수하면서 최대치인 3%의 임금인상과 저연차 직원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정근수당 지급률 개선에 합의했다. 또한 소정근로일에 따른 대체공휴일(관공서 공휴일) 적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칫 노조갈등이 불씨가 될 수 있던 사항을 공단 이사회 등과 협의하는 방향으로 합의하면서 노사 상생협력의 의지를 굳건히 했다. 당직제도 개선에 대하여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이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정하면서 이번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 했다. 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내년에 복지사업 부문이 공단에서 분리되는 만큼, 시설관리라는 본연의 기능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첫 해부터 노사 상생협력으로 노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복지인권연구소 서영협 부소장이 강의를 맡아 장애인의 삶과 현실을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구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의 장벽을 하나씩 줄여 나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장애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서로 존중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까지 교사와 또래 간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경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우·행·순(우리들의 행복한 순간)’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생활 속에서 경험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함께 나누며 긍정적이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하는 15개 학교가 참여해, 학교 구성원 간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한 작품 102점을 선보였다.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교직원과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관한 모든 사진과 사연’을 주제로 응모했으며, 총 121팀이 참여했다. 응모작은 각 학교 내 전시 투표와 강남교육지원청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각 학교에서는 우수작 1팀을 선정해 행복상을 수여 했으며, 상장과 함께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수상작들은 학교의 일상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격려하고 웃음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이 담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