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용적이양제 실행을 앞두고 난개발과 보상 형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1일 제332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시공간본부 소관 회의에서 임규호 의원은 "용적이양제가 실행되면, 특정 구역에 개발 자본이 몰리는 현상이 우려된다"며 "외곽 지역일수록 개발 동력이 상실될 우려가 높고, 초고도 도심지 용적률을 풀어주게 된다는 인식이 생겨 초고층 빌딩이 난립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표했다. 임 의원은 "균형 개발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의 용적이양제가 오히려 도시 균형 개발을 훼손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신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행을 앞두고 있는 용적이양제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별 용적률 제한과 함께 다른 법률에 의한 추가적인 밀도 제한을 중복적으로 받고 있는 지역의 미사용 용적을 다른 지역으로 이양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문화재보호구역, 고도지구 등 중복규제로 인해 법적 허용 용적률을 100% 활용할 수 없는 지역의 재산상 손실을 완화하고 개발을 적극적으로 하려는 지역에 추가 용적을 제공해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n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가 9월 12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학생들이 학습활동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교재, 참고서, 전자책 등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학생들이 활용하는 교재, 참고서, 전자책 등 구체적인 도서구입비 지원을 제도적으로 명문화한 것으로, 무상교육의 범위를 교과서 너머까지 확장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학생들이 실제 학습 과정에서 활용하는 참고서와 문제집을 직접 지원 대상으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교육비 보조를 넘어 학습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 사교육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78만 2천 원에 이르며, 그중에서도 고등학생은 102만 9천 원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서울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까지 겹쳐 가계의
[아시아통신] 2027년,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더 높이 도약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WDO)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7년 정기총회 개최지’로 서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로 지정된 이후 아시아 최초 정기총회를 개최한 도시다. 재단은 15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서울을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심지로서 국제적 위상을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디자인기구 토머스 가비(Thomas Garvey) 회장은 “서울은 이미 세계적으로 디자인 중심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세계디자인기구(WDO) 창립 70주년과 맞물려 열리는 이번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돼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은 디자인이 사회·문화·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오랫동안 입증해 온 도시”라며 “이번 정기총회는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통신] 지난 5월 22일 개막 후 총 700만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가을을 맞아 정원을 재정비하고 가을 감성을 살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가을 SOUL~! SOUL~!’이라는 부제로 운영되는 가을철 행사는 보라매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111일 차인 9월 9일(화) 누적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했고, 11일 기준으로 총 7,193,724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작년 최종 관람객인 78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111개 정원은 새로운 계절을 맞아 또 한 번의 변화를 보여준다. 시는 정원 조성 참여자 및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정원을 재정비하고, 코스모스·국화 등 2만 본의 계절 초화를 추가 식재하는 등 가을맞이를 준비했다. 억새. 단풍 등 가을의 계절감을 보여주는 식물들로 봄·‧여름철과는 또 다른 정원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가을철 운영 테마인 ‘가을 SOUL~! SOUL~! 서울에서 느끼는 가을 소울’을 담은 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19일 15시 성수동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시민(단체), 청년(대학생), 환경부, 기업참가자 등 200여명과 함께 줍깅 캠페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023년 줍깅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9월 청계광장에서 ‘건강엔 걷깅, 환경엔 줍깅, 떨어진 건강 주워가세요!’ 라는 주제로 제1회 줍깅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다. ‘줍깅’은 ‘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이 합쳐진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성수동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과 담배꽁초 등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참여자들이 SNS 인증을 통해 시민들에게 줍깅 문화를 확산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를 줍깅 주간으로 정하고,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서울시 전역 클린데이를 운영한다. ‘서울 클린데이’는 3월~11월까지 매월 넷째 수요일에 25개 자치구가 동시에 참여해 도로 분진 흡입과 물청소, 빗물받이·화단 청소, 담배꽁초 수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등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작의 축제'메이커 페어 서울 2025'를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메이커 페어(Maker Fair) 행사는 AI·로봇·청소년 발명·적정기술·ESG·DIY 모빌리티 등 8개 분야 총 93개 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창작물을 전시·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시민 누구나 메이커가 될 수 있는 참여형 과학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는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돼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이커 축제로,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에서 개최해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서울시립과학관은 2023년부터 미국 메이크 커뮤니티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메이커 페어 서울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메이커 프로그램으로 메이커 데이(2월, G밸리산업박물관), 메이커 워크숍(6월, 서울퓨처랩) 등을 마련해 메이커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이러한 사전 행사를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
[아시아통신] 국내외 70여 개 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등 30여 개 기관의 300여 명이 케데헌이 쏘아올린 도시, 서울에 모인다. 세계 대도시의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가 공동의장도시 서울에서 개최된다. 9월 29일(월)~10월 1일(수)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가 진행된다. 올해 총회는 제15차 회의로 세계대도시협의회(World Association of the Major Metropolises) 이른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행사이며, 2002년 제7차 총회 이후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메트로폴리스는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대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1985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국제도시 네트워크로, 인구 1백만 이상의 도시 또는 수도인 경우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65개국 163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시는 1987년에 가입하여 2023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맨홀 등 지하공간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조끼를 제작, 공공 공사장을 중심으로 나눠준다. 바디캠, 무전기를 비롯한 밀폐공간 작업에 필요한 가스농도측정기 등 필수장비를 넣을 수 있는 맞춤형 주머니를 부착해 작업효율은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은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안전조끼’를 전체 자치구 공공 공사장에 배부해 이번주말부터는 작업자들이 새롭게 제작된 안전조끼 착용 후 작업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와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공공 지하공사 작업자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향후 민간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찾을 예정이다. 지하공간의 경우 작업 특성상 다양하고 많은 장비를 부착·지참하고 작업을 진행해야 하나 일반적인 작업용 조끼는 보관공간(주머니) 갯수가 부족하거나 장비와 규격이 맞지 않아 벨트 등에 임시 부착하는 등의 안전상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제작·배포하는 ‘서울형 안전조끼’는 가스농도측정기·바디캠·무전기·구명밧줄 등 지하 작업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넣거나 부착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올인원’, 통합형 보호장비라는 것이 특징이다 &nb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난 9월 12일 하나증권(주)과 함께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및 상담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재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하나증권(주)은 청년 대상 금융·투자 교육에 필요한 인적·물적 역량을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체계적인 경제‧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르기 위해 재무, 투자, 금융상품, 부동산, 생활경제, 신용관리, 금융사기, 세금설계, 은퇴설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금융교육 ‘영테크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기 강좌는 신청 경쟁률이 11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참여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민·관 협력기관들과 ’24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그들의 역량과 자원을 연계하여 서울 청년 대상으로 금융교육 기회를 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과 정책을 잘 알린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온라인 시민투표를 9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시는 ‘서울의 매력과 정책을 잘 알린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시 공무원 및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86개의 영상을 이번 시민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투표 대상은 서울의 문화와 명소, 정책 등을 자발적으로 제작한 조회수 100만 회 또는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 이상인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원칙으로 선정했으며, 시 및 산하기관에서 제작을 의뢰했거나 협찬으로 제작한 영상은 제외했다. 시민투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 배너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페이지는 포털사이트(다음 및 네이버)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개인 선호에 따라 영상은 최대 8개까지 선택 가능하며, 같은 카테고리내에선 최대 2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