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성군은 6월 24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및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부군수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고성교육지원청, KT통영지점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풍수해(태풍, 호우) 및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점검 △재난 대응 상시 협력기반 마련 △기관 간 협업방안 및 협조사항 논의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가 중요한 만큼 기관간 정보공유와 선제적인 재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강조했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는 “재난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예방 및 대응을 할 수 없는 만큼, 고성군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지난 24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직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는 형식적인 청렴 교육을 탈피해 공직자들이 청렴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공연을 접목한 이색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군수와의 소통형 청렴토크, 명화를 통한 인문학 청렴문화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토크’는 세대 및 직급 간 격차를 좁히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QR코드를 활용해 익명으로 질문을 제출하고, 군수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고민이나 제안 사항들이 활발히 공유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군수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소통을 통해 유익하고 의미 있게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활기찬 청렴 문화 조성으로 신뢰받는 행정과 편안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
[아시아통신]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산청군에서 22년째 모습을 드러내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입증했다. 산청군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22년 연속 출현이다. 특히 처음 발견된 이후 서식지가 지역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이런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의 성장을 억제,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며 해충유충을 먹이로 삼아 해충발생을 억제하는 등 유기농법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지만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오대환 산청탑라이스협회장의 경작지에서 2004년 다시 확인됐다. 지난 2005년에는 발효된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했다. 이후 개체수 증가로 멸종위기종 지정이 2012년 해제됐지만 여전히 친환경농업 여부를 인정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제홍 부시장이 직접 물놀이 관리지역에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제홍 부시장은 여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사남면 우천숲 물놀이장, 능화숲 물놀이장, 용소숲 물놀이장과 정동면 수청숲 물놀이장에서 안전장비 상태 및 비치 현황, 물놀이장 주변 위험요소,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상태 등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김제홍 부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사고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과 시민 대상 홍보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하동군이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행정 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소규모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디자인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첫 결실로 최근 완공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1호 사업’이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행정의 본격적인 시작 = 하동군은 지난 하반기,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과 체계적 정책 추진을 위해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전문인력의 채용으로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정책 수립과 행정 절차 전반에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를 접목해 사람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해당 전문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협의 ▲주민 의견 수렴 ▲디자인 기획·제작 및 시공 자문 등 전 과정을 총괄하며 디자인 행정의 현장 적용에 앞장서고 있다. ◇공공디자인으로 위험지구에 생명을 불어넣다 = 하동군이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첫 번째로 추진한 위험지구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금남면 계천리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 낙동강 일원에 동남참게 등 치어 53여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건강한 어린 수산생물을 적합한 자연환경에 방류하여 수산자원을 증강시키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조팔도 시의원 및 농업기술센터 황희철 소장 등 시 관계자와 김해 어촌계, 대동면·상동면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초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방류 어종이 선정됐고, 수산자원연구소의 질병검사를 거쳐 이날 건강하고 우수한 동남참게 41만 마리, 붕어 12만 마리가 방류됐다. 시는 토종물고기 방류에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어종은 동남참게, 붕어 등이며 지난 3년간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02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모니터링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어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해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력해 승강기가 없던 김해 영구임대주택에 승강기 설치를 추진해 입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25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산1주공 아파트에서 승강기 설치 착공식이 열렸다. 구산1주공은 1992년 준공된 저층(6층) 영구임대주택으로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나 계단이 유일한 층간 이동 수단이었다. 승강기를 설치하면 설치비와 유지관리비가 발생해 임차인 관리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였지만 LH가 설치비를, 김해시가 운영비를 각각 부담키로 하면서 주민 숙원이던 승강기 설치가 내년 5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김해시는 승강기 이용이 시작되면 승강기 사용 전기료와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꺼렸던 노약자, 장애인과 무거운 생필품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던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꼭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주거 지원이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25일 오후 2시 국도 58호선 삼계교차로 본선부 1.3㎞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촌~생림 방면 차량의 본선부 진·출입이 가능해지며 주변 교통 흐름이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 개통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 구간 중 지난해 10월 부분 개통한 주촌~삼계 구간의 미완료 구간이다. 무계~삼계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장유동 응달에서 삼계동까지 총 13.76km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772억원 규모 공사로 지난 2008년 3월 착공해 2024년 10월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을 부분 개통하고 올해 12월 전체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촌~삼계교차로 개통에 따라 주촌에서 생림 방면 임시램프는 도로 구조 등 교통안전 상의 문제로 폐쇄되고 주변 교차로 유턴으로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임시램프를 이용해 삼계 방면으로 진입했던 운전자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연말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2019년 개통된 진해 웅동~장유 응달 간 국도 58호선과 연결돼 서김해IC 부근을 비롯한 김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지난 24일 시청 제2청사에서 관내 27개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양병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능력을 높여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려 마련됐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 관리, 실전 감염 관리뿐만 아니라 최근 인접 국가(홍콩, 대만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국내 재유행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방안과 종사자 관리 방법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환기 부족 문제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처럼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 습득으로 감염병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요양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에 의한 정보 교류 활성화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허목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병원의 감염병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요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군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앞장서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신청만 하면 수질검사전문기관에서 각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가정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상하수도과 급수운영팀)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수질검사의 1차 검사항목은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 철, 구리, 아연 총 6개 항목이며, 1차 검사 이상시 1차 검사항목과 함께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8가지 항목을 추가로 검사하여 각 가정내 수질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만식 상하수도과장은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을 사용하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수돗물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