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이 불법광고물과 관련한 신고와 민원 폭주에서 정작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전무한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문기호 의원은 28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불법광고물과 관련한 주민 신고와 관련 민원 건수가 폭증했지만 실제 과태료 부과로 이어진 건수는 0건”이라며 “현행 단속 체계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 근절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기호 의원이 분석한 최근 3년간 불법광고물 단속요구 관련 민원은 지난 2023년 40건에서 올해 10월말 기준 85건으로 3.5배 늘었다. 안전신문고 접수 사례 역시 2023년 1,245건에서 올해 2,126건으로 3년 사이 71%가 급증했다. 하지만 유선 전화 등을 통한 민원접수나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3년 연속 0건으로 나타났다. 문기호 의원은 “지난 3년간 1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불법광고물 철거 용역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과태료 처분 등 실질적 행정처분은 없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24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년이 청년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성장한 청년들의 변화와 발전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이를 지원한 운영기관과 매니저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청년, 운영기관, 우수 매니저 등 3개 부문에서 전국 총 1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인 구 아무개씨는 2024년 중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으로, 우울감과 자신감 저하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목표를 재정립했으며, 현재는 남양주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시는 2024년부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2년 동안 국비 약 9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만 18세부터 34세까지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까지 191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이 중 39명이 취·창업에 성공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28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한국패션협회 소그룹 모임 ‘패션이 떴다’ 회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행사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진건읍은 매년 김장 나눔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민간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지원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패션이 떴다’는 지난 19일 700만 원의 후원금을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김장 나눔 행사 추진에 힘을 보탰으며, 행사 당일에는 회원 13명이 직접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성환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취약계층의 겨울을 따뜻하게 채우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단체가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직접 현장에서 김장을 담그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패션이 떴다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주민들의 김장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27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진접읍주민자치회와 함께 ‘2025 어울림음악회 수고했어, 올해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학업에 매진한 청소년을 응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접읍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열렸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은행 진접금융센터점이 후원했다. 현장에는 봉선사 주지이자 사회복지법인 봉선복지재단 대표이사인 호산스님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은 △샘웨이브 오케스트라의 연주 △얼쑤 예술단의 사물놀이 △필리체보체 앙상블과 민요자매의 전통·클래식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광동중학교 댄스동아리 ‘레디언트’ △상월비보이 ‘이에이트크루’가 청소년의 열정과 스트리트 감성을 더했고,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의 뮤지컬 공연 △K-실용음악과의 밴드 무대가 마무리를 장식해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경복대학교 교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공공기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상생형 문화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프로그램’을 올해 상·하반기 총 20회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시민들이 부담 없이 축구와 풋살을 경험하도록 기획된 것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하반기 통합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원지영 감독과 김태형 코치의 지도 아래 △기초 체력 향상 △볼 컨트롤 △패스·슈팅 △미니게임 등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로 구성해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자들은 “운동 경험이 없어 망설였지만, 수업이 재미있고 성취감이 있어 매주 기다려질 정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지영 휴먼북은 “처음 만났을 땐 축구가 낯설어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수업이 거듭될수록 서로를 응원하며 하나의 팀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좌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됐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수강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헤어진다는 생각에 울컥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아시아통신]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8일 공항중학교(교장 김은주)를 찾아 노후 시설물 보수공사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파손, 결함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자, 구청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현장을 찾은 진 구청장은 보수 공사 완료 상태를 확인하고 도서관, 수영장, 프로그램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해당 학교는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공사 소음과 먼지 등 직간접적 피해를 받아왔다. 게다가 등하교 이동통로인 장애인 경사로 안전 난간대 대리석 부분이 파손돼 안전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진 구청장은 보수의 시급성과 위험성 등을 고려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이동통로 대리석 난간 보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노후 철제 교문 및 보도블럭 교체 등도 함께 이뤄졌다.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를 맡고 있는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정일)에서 교육경비 보조금을 제외한 공사비용 일체를 부담해 공사를 진행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시설물 보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 교육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가 28일 진행된 가운데,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문화복지체육위원회)은 성남시 산하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미준수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성남시 산하기관의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미준수 실태를 지적했다. ‘현행법(중증장애인생산품법)’과 ‘성남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에 따라 산하기관 역시 총구매액의 일정 비율(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하나, 성남문화재단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명시한 비율(1.1% 이상)에 부족한 상황임이 드러났다. 김윤환 의원은 법과 조례가 있음에도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것은 성남문화재단뿐만 아니라 현재 성남시의 명백한 문제이자 실태라고 지적하며, “법적 사항인 만큼 시와 산하기관 모두 즉시 시정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우선구매 비율이 증가할 수 있는만큼 철저히 준수해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자원봉사센터가 28일 용인센트럴코업호텔에서 ‘2025년 자원봉사대학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 시민 자원봉사 리더들이 지역 곳곳에서 실천해 온 다양한 봉사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자원봉사대학 1~5기 봉사단 92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매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재난 현장과 지역 축제 등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앞장서 주신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는 말로는 쉽지만 각자의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데, 여러분 덕분에 용인특례시가 더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대학 1~5기를 통해 234명의 봉사자가 배출됐고, 참여율도 69%에 이를 만큼 많은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며 “앞으로 인구 150만을 내다보는 대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도 더 많아질 텐데, 여러분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시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봉사활동에 헌신
[아시아통신] 광주시는 28일 시청 순암홀에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운영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람회에 참여한 지역 내 기업 대표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전시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에서 파악된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KOREA와 연계해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를 진행했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기업 60개 사가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 기회가 확대됐다. 그 결과 총 1천126건(국내 415건, 수출 711건), 약 263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판매실적 또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서는 전시회 성격에 부합하는 업종 중심의 기업 구성, 바이어 매칭 방식 개선,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제안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박람회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 성과는 지역 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며
[아시아통신] 남양주시가 28일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과 ‘자치단체장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의 이익 기여 활동을 평가해 부문별 대상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회째다. 이번 수상은 시가 역사·문화 자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교육 △복지 △공간 △시민 참여 등 시정 전반을 통합한 도시브랜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다산정약용브랜드’를 도시의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생애주기별 브랜드 정책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정약용 보육 과정 △여유당 시민대학 △공렴학당 등 연령별 맞춤 교육은 물론, △8호선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 △조안면 ‘정약용 정원’ 등 도시공간에서도 시민이 브랜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정약용 선생 후손의 신체 계측과 과학적 고증을 거쳐 새로운 영정과 동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시의 브랜드 정책이 단기적인 이미지 마케팅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