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는 13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2025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5월 13일 노조 측의 단체교섭 요구서 제출을 시작으로, 6월 12일 상견례를 거쳐 부서별 실무회의와 실무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합의사항은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제) 도입 ▲당직제도 개선(동지역 재택당직 폐지 시범운영 및 당직사령 재택근무 전환) ▲장기 재직휴가 확대 및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맞춤형 복지비 인상 등으로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단체협약은 양측 대표의 서명으로 확정됐으며, 향후 2년간 효력을 갖게 된다. 김영태 지부장은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히 논의한 끝에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성과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합의는 직원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
[아시아통신]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13일, 관람객에게 전시와 관련한 설명을 해주는 해설자를 양성하는 ‘도슨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 도슨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약 3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25명이 수료증을 받고 직접 전시 해설 시연을 펼치며 그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교육 과정은 도슨트의 역할과 미술관의 이해, 현대미술 및 지역 근현대 미술의 흐름, 이성자 작가의 예술세계 등을 아우르는 이론 강의와 함께 미술관 견학, 실습, 모의 해설 발표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앞으로 이성자미술관 전시 현장에서 도슨트로 활동할 예정이며, 미술관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해설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심화 과정 및 특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도슨트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미술관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간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건은 ▲2025년 통합방위 주요 추진사항 ▲통합방위예규 개정 보고 ▲을지연습 변경안내 ▲유관기관 안건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조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은 통합방위예규 개정에 따른 공동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통합방위예규는 평시와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조사항을 명확히 규정한 지침이다. 거창군수와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은 개정된 예규에 공동 서명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 등으로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3일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산청군 신안면 소재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피해 현장 복구에 적극 나섰다. 시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참여자 가운데 일부 봉사자는 여러 차례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참여하여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복구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신안면 창안마을 침수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하우스 내 토사 제거, 바닥 정비, 농작물 복구 활동에 임했다. 복구에 참여한 봉사자는 “수해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의 복구 활동이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바쁜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수해복구 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2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비수도권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 및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자치분권팀장 등 4명이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허승원 자치분권지원과장 직무대리, 지방시대위원회 안창형 광역개발특별자치지원과장과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창원시는 면담에서 “현행 지방자치법상 인구 100만 명 단일 기준만 명시되어 있다”며, 균형 있는 국토 발전을 위해 인구 기준 하향화 등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특례시 출범 4년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명칭에 걸맞은 행·재정적 권한이 미흡하다”며 특례시 제도 안정성과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는 창원시의 제안에 공감하며, 법령 개정 검토 및 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지금이야말로 특례시 제도 완성의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한 확대와 자치분권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관내 전 지역에서 2차 공동방제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지난 7월 1차 공동방제에 이은 방제로, 총 3,584ha 규모의 논을 대상으로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약제를 살포한다. 주요 방제대상은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벼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의 병해와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 등 해충으로, 선제적인 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멸구류의 차단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는 이상고온과 강수량 변동성이 심해 벼 생육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시는 체계적인 예찰‧방제로 벼의 안정적인 생육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약제 비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기간 동안 △ 양봉농가 벌통 관리 △ 비닐하우스 환기창 닫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경·행정 준비사항 등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전 국·소장, 담당관 및 과장,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라는 명칭 아래, 국지도발 위기대응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을 포함해 진행된다. 13일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연습을 실시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20여개 기관, 민·관·군·경·소방 1천여 명이 참여해 도상연습, 전시과제토의, 전국민이 참여하는 민방공 대피훈련 및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 대비 실제훈련을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우리의 최우선 임무는 굳건한 안보와 국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내실있고 실전적
[아시아통신] 고성군 이장협의회(지회장 배삼태)는 8월 11일, 당항포관광지 엑스포주제관에서 ‘2025년 고성군 이장협의회 3/4분기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해석 부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정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배삼태 지회장을 비롯한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이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남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엑스포 준비 현황과 주요 프로그램이 안내되며 각 읍·면 이장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 참여가 당부됐다. 류해석 부군수는 “이장은 군정과 군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한마음대회와 엑스포를 통해 고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최근 최종 선정된 ‘고성군 KTX역세권 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고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삼태 지회장은 “우리 이장단은 항상 군과 주민을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8월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을지연습 연계 국가 위기관리대응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한 국가 위기관리와연습 및 통합방위 지원절차 숙달 등을 점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을지연습 실시계획 보고 △을지연습 연계 국가 위기관리대응 연습 계획 심의 △추석명절 맞이 군부대 위문 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을지연습이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튼튼한 지역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 안보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8월 한 달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게첨하고, 합천읍을 비롯한 가야, 초계, 삼가면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설치했으며, 관용버스 외부광고(랩핑) 및 전 부서 관용차량 태극기 부착 등을 활용해 광복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대형태극기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정식 로고를 활용해 역사적 의미와 품격을 높였으며, 가시성을 강화해 주민들의 애국심을 더욱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이 우리 모두의 애국심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감격과 의미를 새기며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 민간기업·단체 등 국기게양 시간은 2025. 8. 15. 07시~18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