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수) 냉방시설이 없는 3호선 경복궁역을 긴급 현장점검하고, 서울지하철 노동자와 시민 보호를 위해 냉방보조기기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점검에는 김지향 의원(시민권익위원장)도 함께했다. 현재 서울지하철 276개 역사 중 51곳(18.5%)이 비냉방 역사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개통된 지 오래된 2~4호선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으로, 개선이 시급하나 예산 부족으로 냉방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만 되면 시민 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임시방편으로 지상역사 15개 역에 냉방보조기기 60대를 8월부터 긴급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을 살펴본 최호정 의장은 “앞서 행정사무감사때도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것을 수차례 지적했지만 하나도 개선된 것이 없다”라고 지적하며, “117년 만에 가장 더운 7월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냉방보조기기 설치 또한 최대한 당겨 늦어도 7월 중 가동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이번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 학교복합시설의 공공요금 분리 징수를 위한 예산이 반영된 것을 두고 공공의무 강화와 공적 책임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예산은 신구초등학교 수영장 무단 증축 사태 이후 이 의원이 꾸준히 지적해온 복합시설 운영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정례회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신구초 수영장 운영업체의 무단 증축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관리 부실, 사전 대응 미흡, 책임 회피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무단 증축에 따른 법적 분쟁으로 수영장이 1년 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교육청 모두 공유재산법상 절차를 소홀히 한 채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지 않은 점은 공공의 신뢰를 저버린 대표적인 사례로서 시급한 개선책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시설을 민간에 임대하고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결과 체납과 분쟁이 반복되고 아이들의 생존수영 수업마저 중단되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복합시설 공공요금 분리 징수와 함께 학교장
[아시아통신]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탈리아 출장 중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이 적극 공감을 표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가격은 정확히 돈의 공급에 비례한다’며 정부가 추경으로 시장에 막대한 돈을 풀면서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는 것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서울 집값 폭등에 불이 붙었다고 주장하면서, ‘오 시장이 불붙인 서울 부동산 거래 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이성배 대표는 민주당의 해당 발언에 대해 ‘도둑이 집주인 나무라는 격 ’이라면서,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집값이 오른다는 것이 상식이 됐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과격한 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 집단 경험으로 학습했고, 이재명 정부 탄생 자체가 부동산 시장에 시그널이 된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는 ‘공급 확대 정책이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한 해결책이라는 오 시장의 의견에 적극 찬성한다’며 ‘서울시가 기존의 신속통합기획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할 7월분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및 지방교육세 포함) 2조 3,624억 원을 확정하고 7월 10일 재산세 고지서 493만 건을 납세자에게 발송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1/2)과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이번 7월에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납부 기한인 7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올해 7월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1,861억 원(8.6%) 증가한 2조 3,624억 원이다. 과세 물건별 세액은 주택분 1조 6,989억 원, 건축물 6,529억 원이며, 선박과 항공기 재산세는 106억 원이다. 주택분 재산세는 지난해 1조 5,339억 원 대비 10.8%, 1,650억 원 증가하였는데, 이는 공동주택과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각각 7.86%, 2.91%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며, 신축건축물의 증가 등으로 건축물 재산세도 지난해 6,311억 원 대비 3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정식운항을 2달여 앞두고 8일(화)~9일(수) 수상교통 정착도시 호주 브리즈번 ‘시티캣’ 운영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한강버스 정식운항 전, 30여 년간 수상버스를 운행 중인 브리즈번시의 축적된 정시운항 경험과 대중화 전략, 안전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꼼꼼하게 비교해 개선점과 보완사항을 면밀하게 분석‧점검하고 조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티캣’은 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해 버스, 철도와 함께 브리즈번 시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으로 현재 27대가 약 20㎞ 구간 내 19개 선착장을 운항 중이다. 특히 브리즈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타봐야 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히고 있다. 8일(화)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오 시장은 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한 수상버스 ‘시티캣(Citycat)’에 직접 탑승해 오랜 역사의 수상교통 운영 노하우를 확인했다. 이날 오 시장은 사업계획부터 실제 운행에 이르는 실무적인 부분까지 직접 세심하게 살피며 한강버스 안전한 운행에 필요한 적용점을 찾았다. ‘시티캣’은 도심을 관통하는 완류(緩流)하천인 브리즈번강을 종횡으로 운항한다는 점에서 한강에서 운항계획인 한강버스
[아시아통신] 강서구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에 180세대 규모로 ‘모아주택’이 확대 공급되며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7월 9일 열린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 모아주택’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방화동 598-146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4개동,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임대주택 26세대를 포함해 총 180세대가 공급된다. 용적률이 200%에서 235.52%로 완화돼 기존 99세대에서 81세대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됐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마곡지구와 김포공항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이 지역은 전체 건물의 85%가 노후·불량 건축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지만 공항시설법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되어 왔으나, 이번 계획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보도 3m 폭을 확보해 기존 협소한 보도가 개선되며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모아주택 180세대 확대 공급을 통해 방화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 단지로 탈바꿈되고,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10일 세곡나눔장학회(회장 오왕근), 입시컨설팅업체 거인의어깨(대표 김형일)과 협약을 맺고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시 및 진로 관련 상담을 지원한다. 동은 2022년부터 두 곳과 협약을 맺고 꾸준히 입시·진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거인의어깨 측은 25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 로드맵 작성, 수시·정시 대비 전략 제안 등 학생별 맞춤 입시·진로 상담을 진행하며, 세곡나눔장학회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우선 선정함으로써 수시·정시 원서 접수 시기를 중심으로 집중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상담은 학생과 전문가가 1:1로 진행하며, 학부모도 함께 참여한다. 진로·입시 관련 상담이 필요한 관내 중·고등학생 또는 재수생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 1~2회의 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곡동 주민센터(☎02-3423-8658)로 문의하면 된다. 오왕근 세곡나눔장학회 회장은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원
“경험을 했으되 의미는 놓쳤다.” (We had the experience but missed the meaning) T.S. 엘리엇의 《네 개의 사중주Four Quartets)》 중 두 번째 곡인 「이스트 코커East Coker)」에 등장하는 구절입니다. “경험을 했으되 의미는 놓쳤다” 엘리엇의 이 말이 오늘날에 절실히 다가옵니다. 디지털 혁명이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경험’의 재정의입니다. 클릭 한 번으로 세계 어디든 갈 수 있고, VR 헤드셋으로 우주를 여행하며, 유튜브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고, 킬리만자로의 웅장함에 감탄합니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스크롤하며 파 리의 카페에서 마신 커피 향을 상상하며, 몇 초 만에 세계 곳곳을 경 험할 수 있는 이 편리함은 분명 기술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이런 디지털 ‘경험’들이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지 물어야 합니다. 스크린을 통해 본 아프리카 사파리의 석양이 실제로 그 땅에 서서 느 끼는 황홀감과 같을 수 있을까요? 이어폰으로 들은 바닷소리가 실제 파 도가 발끝을 적시며 전하는 생명력과 같은 울림을 줄 수 있을까요? 디지털이 줄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몸으로 겪고 마음으로
[아시아통신] <정읍시 야 밤 투어 홍보물> 정읍의 밤, 특별하게 즐기다 -7월 12일, 단 하루! 정읍 야(夜) 투어 150명과 함께 떠나는 정읍의 특별한 밤 여행! 문화와 자연, 그리고 감성 가득한 밤의 정읍을 만나보세요. - 일시: 2025년 7월 12일(금)- 참가자: 선착순 150명 한정- 장소: 정읍 주요 야간 명소
[아시아통신] 과천시는 7월 31일까지 ‘2025년 과천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시민대상은 제4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1일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민대상은 1989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전통 있는 상이다. 올해 시상 부문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경제·환경 △봉사·효행 등 총 5개다. 후보자는 추천일 기준 과천시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등록기준지가 과천시인 사람,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가운데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관내 유관기관장, 시민·사회단체장, 각 동장 또는 과천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접수는 과천시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해 추천서,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의 공적 사실을 확인하고, 시민에게 공개해 의견을 수렴한 뒤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선시 관계자는 “시민대상은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드는 원동력인 시민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