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올라섰다.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전망치 기준 한국의 명목국내총생산(GDP)는 1조 6,240달러로 11위인 러시아(1조 4,03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10위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된다. 러시아의 뒤를 이어 12위에는 브라질(1조 3,940달러), 13위에는 호주(1조 3,330달러)가 차지할 전망이다. 한국은 2018년 이후 2년만에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 달성이다. 두 단계 상승이다. 명목 GNP란 한나라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시장가격(당해연도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실질GNP가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를 보여준 다면 명목 GDP는 한 나라 경제의 크기를 나타낸다. 이번 경제규모 지위 상승은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조치와 경제정책의 결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올해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이들 기업들이 과거의 어려운 환경에서 기업을 키워왔음을 우선 정부와 국민 들이 인정하면서, 그들이 '명문기업'으로서 계속 우리 산업의 뿌리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청대상은 건설업과 부동산업, 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업종의 기업들로써 업력(業歷)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중견기업은 연 매출 3,000억원 미만 기업으로 제한된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현판'을 발급하며 가점(加點)부여와 보증료 감면, 중기부가 시행하는 사오업에서의 우대혜택 등이 부여된다. 신청은 다음 달 30일 까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베터리시장 선점을 겨냥해 5조원 규모를 집중 투입한다. 이같은 대규모 투자는 존 바이든 대통령이 제창한 '뉴딜정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결정인 것으로 풀이 된다. 동시에 친환경 전기차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시장의 선점을 위한 공격 적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LG에너지 솔루션의 미국 내 배터리 생산량은 현재의 5Gwh에서 75Gwh로 15배 이상 불어난다. 13일, 김종현 LG에너지 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 연구개발(R&D)부터 생산에 이르는 '현지화된 안정적 공급망 체제 구축과 미국이 추구하는 그 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조원의 자금을 기존 배터리 공장 증설과 GM과 합의한 제 2 합작 공장 설립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대규모 공장 증설을 통한 미국내의 기여도 가 벌써부터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로 직접고용인원 4,000여명과 공장 건설 기간 투입인력 6,000여명 등 총 1만여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증설과 신규 공장 건설이 끝나는
공정거레위원회는 하도급업체에 '갑질'을 하은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협의로 SPC삼립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이날 SPC삼립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SPC삼립이 물류 하도급업체에 선물세트를 강매하고 각종 경조사비를 부담하게 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들이 1인당 1,400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절차만 남겨 놓고 있는 데 원래 이 안(案)은 대통령 선거 공약 사항이기 때문에 무난히 서명될 것으로 보인 다 . 빠르면 12일(현지시간) 서명에 날인될 예정이다. 미하원은 1조 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미 역사상 최대인 '공룡부양책'을 11일 (현지시간) 통과시켰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상원이 이같은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킨데 이어 이날 미국하원이 원안대로 이를 통과시킨 것이다. 부양책에는 미국성인과 아동 1인당 최대 1,400달러를 지급하는 지원금 항목이 포함돼 있다. 1,400달러는 개인 연 소득 8만달러, 부부 합산 16만 달러이하에게만 지급된다. 기존의 각각 10만달러, 20만 달러 이하의 조건이 강화된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이 큰 사고를 쳤습니다" 다른 나라 조선업체들이 어렵다고 울상들인 가운데 초대형 LNG 운반선 1조 1,000억원 규모를 일거에 싹쓸이 했다. 코로나 19 때문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쾌거이다. 12일, 대우조선해양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지역 선사 3곳으로부터 30만톤 급 VLCC(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추진 초대형운반선) 10척을 1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이들 선주와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압 이중 연료추진엔진과 고망간강(鋼)을 사용한 연료탱크가 적용된 VLCC로 최신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LPG추진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액화석유가스추진 LPG운반선에 이어 초대형 고기술 융합의 LPG추진원유운반선까지 건조 및 수주 폭을 넓히게 됐다.
전자상거래(e커머스)기업 쿠팡이 11잉(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화려하게 데뷰했다. 희망가(32~34달러) 상단을 뚫는 공모가 35달러로 상장한데 이어 주가가 40%넘게 치솟은 가운데 첫 장을 마감한 것이다. 쿠팡은 공모가 기준으로 630억 달러(약 7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쿠팡보다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489조원)과 SK하이닉스 (99조원) 뿐이다. 11일 미국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주식은 공모가인 35달러보다 41,49%(14,52달러) 높은 49,52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쿠팡의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81,4%나 높은 63,5달러로 장을 시작,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국GM은 11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에 대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미국 GM본사는 지난 2018년 전북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한국GM에 글로벌 신차 2종을 배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창원공장에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CUV)을 배정했다. CUV생산 첫 단추가 바로 이날 준공을 본장공장 신축이었다. 이 도장공장은 2019년 5월 기공식 후 2년만에 완공됐다. 새도장공장은 8만 제곱메터 면적에 3층 규모로서 시간 당 60대, 연간 28만대 차량 도장이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다. 휘발성 유기용제 화합물(VOC)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도장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를 농축해 처리하는 설비, 공장 전체 공기를 재순환하는 공조설비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도 갖췄다. 또, 자동화, 로봇설비 등을 적용해 무결하고 균일한 도색 작업이 가는하다는 게 한국GM의 자랑이다.
수출이 이달들어서도 쾌속 항진 중이다. 세계각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나서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소비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 증가세와 맞물려 우리 역시, 그동안 짓눌렸던 수입액이 크게 늘면서 무역수지는 오히려 악화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은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의 97억 300만달러에 비해 25,2% ,32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는 지난해 11월 부터 4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증가율은 1월 11,4%, 지난 달 9,5%를 기록한 후 이달 들면서 증가 폭이 더욱 커졌다. 올들어 3월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1,091억 2,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 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25,2%, 승용차 22,8%, 무선통신기기 8,0% 등이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중국이 33,9%, 미국 21,9%, 유럽연합 49,0%, 베트남 7,5%, 일본 17,7%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수입액은 174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31,4% 41억 6,000만달러나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 22,8%, 원유 16,4%, 가스 96,9%, 기계류 4
지난해, 세계전기차 시장이 전년비 34,7% 성장하며 '200만대 매출시대'를 열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전기동력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294만대에 달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전기차가 202만 5,371대 판매됐고, 프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73,6% 늘어난 91만대, 수소전기차(FCEV)는 9,3% 증가한 8,282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국이 전기동력차 시장을 견인했다. 유럽전기동력차 시장은 133,5%급증하며 129만대가 이 지역에서 팔렸다. 제작사 별로는 미국 테슬라가 44만 2,334대로 전년에 이어 세계 1위를 유지했고, 그 뒤를 폭스바겐이 38만 1,406대로 테슬라를 추적 중이다. 3위는 중국합작법인을 통해 출시한 '홍구만미니'로 134,1% 증가한 22만 1,116대를 판매했다. 4위는 지난해 7위선이던 현대차그룹이 전년대비 59,9% 늘어난 19만 8,487대를 팔면서 4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