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한국조경학회와 함께 11월 7일 정원·조경·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원·조경분야의 협력 강화와 보문관광단지 개발 및 자문을 비롯해 정원·조경·산림자원의 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동 노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세 기관은 ▲조경·정원 정책 및 제도 구축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조경·정원·산림자원을 활용한 보문관광단지 개발 및 자문, ▲정원 관련 연구 및 학술 지원,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한 공간 계획 및 설계 자문,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전시·교육·보전 활동의 활성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다자간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숲 조성에 관련하여 공간 설계, 식물조성 및 관리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반영하여 APEC이후 기념 공간 조성과 50주년을 맞이하는 보문단지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상호협력의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수목원·정원 연구기관으로서 쌓아
[아시아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 탕, 찌개류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공유주방을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김치찜, 해물탕 등 찜, 탕, 찌개류와 여러 영업자가 한 개의 조리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주방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찜, 탕, 찌개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공유주방 운영업(2025년 10월 기준 전국 73개소) 등 1,600여 곳으로 선정했다. 배달 음식점은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공유주방 운영업소는 ▲위생관리 책임자 선·해임 여부 ▲출입 및 시설사용기록 작성 ▲종업원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점검과 함께 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100여 건을 무
[아시아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민이 식품 안전 정보를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의 퀴즈 서비스인 ‘한입 퀴즈’를 11월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입 퀴즈’는 ‘한입 베어 먹듯 쉽고 재밌게 지식을 배우는 퀴즈’라는 의미로 소비자와 식품 관련 영업자가 OX형과 객관식으로 구성된 퀴즈를 풀면서 식품 안전 정보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기존에 ‘식품지식 능력고사’로 운영되던 퀴즈 서비스를 개편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편한 퀴즈 서비스는 ‘한입 퀴즈’라는 의미에 맞추어 이용자가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한편, 건강기능식품, 식중독 예방 수칙 등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식생활 정보를 포함하여 영업자에게 유용한 위생교육, 건강진단 등 식품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참고로 식품안전나라 퀴즈 서비스는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인 ‘한입 퀴즈’에 참여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
[아시아통신] 정부는 11월 11일 개최되는 앙골라 독립 50주년 기념일 행사에 김동찬 前주앙골라대사를 우리 외교장관 특사로 파견한다. 김 특사는 금번 방문 중 로렌쑤 대통령이 주최하는 앙골라 독립 50주년 행사 기념식에 참석하고, 외교장관 명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2위의 석유 생산국이자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로서 최근 우리 기업들이 앙골라 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 외교장관 특사 파견은 작년 4월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이후 심화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11월 14일 18:00부터 22:00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과밤(科밤)’ 특별 야간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개관 이후 처음 진행되는 상설전시관 야간 개방이며,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간 종합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전시 해설, 체험, 과학공연, 천문관측, 먹거리 차(푸드트럭)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야간 시간 동안 관람객은 전시관 자율관람과 더불어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중앙홀 2층에는 만들기 체험 5종과 전시 연계 체험구역(체험존)이 꾸려져 연령대별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중앙홀 1층에서는 과학 마술쇼와 가족 퀴즈 타임이 진행되고, 천체투영관 영상 상영과 천문대의 야간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전시장에는 먹거리 차(푸드트럭) ‘야이구역(야미존)’이 마련되어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행사 시간 중 무료입장 및 주차를 제공하고, 관람 동선을 고려한 안전·질서 유도 인력을 배치하여 쾌적한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과학적 관찰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과학강연으로 ‘새 애호가(마니아)가 알려주는 탐조 방법(How to 탐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유튜브 채널 ‘새덕후(Korean Birder)’를 운영하며 청소년과 일반인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핫한) 새 애호가(새 마니아)’로 알려진 김어진 씨를 초청해, 탐조(새 관찰)의 매력을 전한다. 관찰력, 생태 감수성, 시민 과학의 의미 등을 전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조류 관찰의 입문서’ 같은 강연이 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탐조의 기본 방법부터 실제 야외(필드) 관찰 조언(팁), 새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풀어내며 단순한 조류 지식 전달을 넘어, ‘관찰-질문-탐구’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찰은 과학의 시작, 새를 본다는 건 단지 생물을 보는 게 아니라, 자연과 환경을 읽는 또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라고 탐조 활동가 김어진은 전했다. 특히 김어진 씨는 관
[아시아통신] 전북 고창군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가 10일 오전 고창군 고수면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이성윤 국회의원, 김성수·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도의회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임원급 관계자들도 대거 현장을 찾아 사업 출발을 축하했다. 또 시공사로 선정된 동부건설 허상희 부회장, 실시설계를 맡은 무영건축 송도근 사장, 감리를 담당한 한미글로벌 김용식 사장 등도 자리해 착공식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고창군 출신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영상을 통해 “이번 사업은 고창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뜻깊은 투자이자, 전북 산업의 미래를 밝혀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고창군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에 건립되며,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 물류센터로 조성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완
[아시아통신] 무주군은 지난 10일 에어로케이항공(주)과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연·환경·문화자원을 토대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주) 영업운송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무주군과 에어로케이항공(주)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업무기획,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항공노선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수익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새로운 지역경제 활력 모델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계를 무대로 유엔이 인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에어로케이항공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 측은 “
[아시아통신] 함양군이 지난 11월 8일 군수실에서 ‘제7차 서부경남 4개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함양·산청·거창·합천 등 4개 군의 단체장과 신성범 국회의원이 참석해 서부경남의 상생발전 방안과 군별 주요 현안,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 이후 실행조직 구성 및 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사업’은 함양·산청·거창·합천 4개 군이 보유한 자원을 기반으로 권역형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 생태계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남 함양·산청·거창·합천·하동, 전남 구례군이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특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연계 팸투어 운영’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어졌다. 군별 안건으로는 △함양군의 ‘선비문화탐방로 걷기주간’ 운영 △거창군의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화장시설·의료복지타운 조성 계획 △합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공
[아시아통신]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엄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지난 10월 30일에 열린 정기 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재심사 끝에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엄사초 학교복합시설은 2024년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엄사초등학교 부지 내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0,20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25m 6레인 수영장, 단체운동실(GX룸), 요리실, 멀티미디어실, 개방형학습실, 공영주차장(200면)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394억 원으로 교육부가 197억 원, 계룡시가 197억 원을 분담한다. 충남교육청은 계룡시와 협력하여 조건부 승인 부대의견인 ‘효율적인 운영비·인력·시설 운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계룡시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대전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주차난 문제 또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성이 향상되고, 원도심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