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올해 10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인구 순유입도 2개월 연속으로 이어지는 등 인구 관련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① 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 기록... 출산 여건 개선 신호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10월 경남의 출생아수는 1,235명으로 전년 동월(1,109명) 대비 11.4%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인 2.5%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로, 최근 출산 지표 회복 흐름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결과로 보인다. 2025년 10월 누적 출생아 수 또한 11,568명으로 전년 동기(10,986명) 대비 5.3% 증가했으며, 2022년 이후 3년 동안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출산 지표의 개선은 단기간의 일시적 반등이라기보다는, 최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일·가정 양립 여건, 돌봄 운영 확대 등 출산 정책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② 인구 순유입 2개월 연속 이어져... 청년 순유출 규모 감
[아시아통신] 하남시는 24일 시청 집무실에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역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교육도시 하남시–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남시는 경기도 시·군 가운데 경기공유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하며, 교육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협력 체계 구축에 발 빠르게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향후 2년간 하남시 관내 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과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연계·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기존 교육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을 지원하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원을 맡고,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해 지역 교육자원 연계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는 도내에서도 교육협력 정책을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는 도시로서
[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 공유 및 성과나눔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와 7개 시범지역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나눔회는 ‘경기교육발전특구 교육혁신 모델 확산 방안’ 정책연구 결과 공유와 지역 중심 교육혁신 모델의 지속 가능성 및 확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고양·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7개 시범지역 시군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본청 관계 부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컨설팅 지원단, 정책연구진 등이 다수 참석했다. 성과나눔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정책연구용역 최종 결과 발표와 함께 현장 업무 담당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서 제시한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지역 간 연계 활성화등 교육혁신 모델 확산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향후 경기교육발전특구 운영 방향 설정과 정책 검토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부에서는 7개 시범지역의 지역별 특색사업을 공유하고, 글로컬 교육, 디지털 기반 학습 지원 등 타 지역으로 확산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345억원 투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 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 공기업이 앞장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상품권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공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부성산업개발(대표이사 손은경)은 지난 24일 거제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사등면에 소재한 건물,구축물 해체공사 전문업체인 부성산업개발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성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은경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 기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부설 연초노인대학(학장 이영태)은 지난 24일 연초면아우름센터에서 제1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김대성 회장을 비롯한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사모를 쓴 51명 어르신의 졸업을 축하했다. 연초노인대학은 2012년 최초 설치된 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여가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제13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이번 학기에는 6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문화·건강·교양·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주 1회 운영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어르신을 섬기는 일에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특히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 5일 급식 추진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어느 때보다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성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내 타 시‧군과 같이 지역봉사지도원 수당을 2026년부터 확대해 경로당 회장님들께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부설 노인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 지역교육협의체’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교육협의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소통함으로써 지역 기반 교육의 질 제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구성된 심의·자문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신 의원은 2025년도 화성 다같이 공유학교 운영 성과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 결과를 보고받고, 2026년도 운영 방향과 그 외 지역교육협력과 관련한 교육지원청 주요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진행했다. 신미숙 의원은 “교육정책은 학교만의 영역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며, “학교와 지역이 서로 연계하여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는 데 협의체가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위원장으로 선출된 만큼 화성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교육사업을 발전시켜나가며 교육공동체와의 활발한 소통을 해나가겠다”라며 “경기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의체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