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사천시는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토양에 환원하면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깨씨무늬병 피해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10일 밝혔다. 볏짚 환원은 수확한 벼의 볏짚을 잘게 절단해 논에 다시 갈아엎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유기물과 규산 등 유익한 성분이 증가해 벼의 생육이 촉진된다. 또한,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깨씨무늬병과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볏짚 환원은 콤바인을 이용해 볏짚을 3∼4등분한 후 10a당 400~600kg 정도를 논에 깔고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논에는 2~3년 주기로 볏짚을 썰어 넣어 환원하면 발병 억제에 효과가 있다"며 "내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보리와 밀 등 맥류의 안전한 월동을 도모하기 위해 적기 파종과 포장관리 요령을 10일 안내했다. 맥류 파종은 10월 중‧하순부터 시작해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량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며, 기상 여건 등으로 인해 파종이 늦어질 경우에는 파종량을 늘려야 한다. 파종 전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해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하고,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용 제초제를 살포해 잡초를 방제해야 한다. 특히, 보리와 밀은 습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가 가장 중요하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겨울철 비나 눈이 내린 뒤 동해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흙덮기 작업은 파종 직후 흙을 덮어주거나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주는 것이 좋으며, 흙은 3cm 이내의 얕은 두께로 덮어야 한다. 이는 습해 및 동해 예방은 물론 생육 후기 쓰러짐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만약 흙덮기를 제때 하지 못했거나 늦게 파종해 생육이 부진한 경우에는 12월 하순경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 울산 교육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울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2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울산교육 공개토론회(포럼)’를 연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2025년 올해의 프로듀서(PD)상을 받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한규 감독이 ‘학령인구 감소, 세계의 교육은 어떻게 대응 중인가?’를 주제로 문을 연다. 이 감독은 국내와 세계 여러 나라의 학령인구 감소 대응 현황과 관련 영상으로 울산 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신윤범 연구원이 상반기에 연구한 ‘울산 학령인구 실태 분석’을 발표하고 교육정책연구소 이호중 소장이 교육정책 의제 개발 전담팀과 협의해 만든 ‘울산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정책 의제’를 제안한다. 2부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권순형 소장이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학부모, 교원, 지자체, 교육청 담당자가 토론하는 참석자(패널) 토론과 현장에서
[아시아통신] 울산 동부도서관은 10월부터 장애인과 저시력자 등을 위해 ‘장애인 정보 누리터’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간을 재구성하고 장애 유형별 다양한 독서 보조기기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독서 환경으로 조성했다. 기존 3층 디지털 자료실에 있던 장애인 이용 공간을 같은 층 출입구 근처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독서 보조기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4종의 독서 보조기기(공공 이용 보청기, 탁상용과 휴대용 독서확대기,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과 수동휠체어, 음성독서기 등 보조도구를 갖췄다. 이 기기들은 저시력자와 시각,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이용자도 도서와 정보 검색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독서 보조기기가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라며 “장애인 정보 누리터 운영을 시작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도서관의 장애인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두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각각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열어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배정 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중학교 배정 원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교부, 접수한다. 2026년 1월 2일 중학교 입학 배정프로그램 기준 번호를 공개 추첨하고, 최종 배정 결과는 미배정자 배정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 9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는 학부모 등을 포함한 위원 7명으로 구성돼 신입생 입학 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업무 추진 일정, 우선배정·특별배정 대상, 재배정 방안 등 전반적인 계획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자 해마다 이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승인된 최종 계획은 최종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3일 두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부산지역 고등학생 및 교사 18명으로 구성된 해외방문단이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열고 해외 주요 도시와의 성공적인 교육 교류 추진을 다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교육 교류 해외방문단이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상하이 학생 및 교원 교류 사업은 2002년 부산시교육청과 상하이시교육위원회 간 ‘부산–상하이 교육 우호교류합의서’ 체결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다. 부산시교육청의 방문은 5년 만에 두 도시가 다시 교류의 물꼬를 트는 첫걸음이 된다. 방문단은 연천중학교 정성아 교장을 인솔단장으로, 고등학생 10명, 인솔교사 1명, 교사 6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해외방문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과 문화적 이해를 넓힐 기회를 갖는다. 방문단은 상하이 체류 기간 동안 ▲상하이 소재 학교 방문 및 수업 참여 ▲부산–상하이 학생 간 교류 활동 ▲역사·문화 현장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지 또래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마련한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과 유용한 정보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이벤트로, 참여자 중 12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신건강 지식은 높이고 편견은 낮출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북구보건소 내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가대·달천2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는 사업으로, 북구는 가대지구(가대동 358번지 일원) 127필지와 달천2지구(달천동 150-1번지 일원) 95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경계 협의는 북구청과 측량을 수행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토지소유자별 일대일 면담 방식으로 진행, 의견을 수렴한다. 북구 관계자는 "현장 방문 경계 협의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북구는 향후 경계결정위원회를 열어 경계를 결정하고 통지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홍천사과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본(아오모리현)과 기술교류 업무협력 출장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출장은 일본의 사과생산을 주고하고 있는 아오모리현 이타야나기정을 방문하여 선진 사과 재배기술과 유통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여 홍천사과의 생산성과 품질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세형방추형 수형의 선두주자인 나리타 츠가토시 과원도 방문하여 선진 수형관리기술, 병해충 관리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한다. 또한 일본 아오모리현 이타야나기정을 방문하여 카사이 다케토 정장을 비롯한 지자체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양 지역 간 농업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교류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사과 유통을 위한 전문시장인 츠가루 사과전문시장을 방문해 사과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고, 히로사키사과공원, 후루사토센터를 견학하여 사과를 이용한 관광자원화, 가공상품화 방안을 벤치마킹 함으로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추진한 운영에서는 물가안정 캠페인과 물가점검 등이 이뤄졌다. 물가안정 대책 일환으로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홍보했다. 특히 산청·단성·덕산시장 및 주변 상가 사업자와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역상품권 이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점검에서는 가격 인상 자제 및 투명한 가격 표시를 당부하고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을 확인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생활물가 상승으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