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의 독립운동 사적지 등 보훈 순례길을 따라 걷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Korea Memorial Road)’의 두 번째 행사로 4일 대구 중구에서 ‘광복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인 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는 대한민국 곳곳의 독립 정신이 깃든 역사적 장소와 지역 명소를 연계하여 걷는 보훈 순례길로, 캠핑과 트래킹, 러닝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국민 누구나 쉽게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보훈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출범행사에는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했다. 4일 진행되는 ‘광복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인 대구’는 사전 참가 신청자들과 함께 독립운동 사찰인 보현사와 3·1만세운동길, 민족운동의 거점이었던 교남 YMCA회관, 독립유공자 이상화(1990년 애족장)·서상돈(1999년 애족장) 고택 등 중구 곳곳의 독립운동 역사가 스며 있는 사적지를 따라 걸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쓰담 코스(쓰레기 담기, 1.8km, 15시)와 밤마실 코스(
[아시아통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시,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시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들이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에 온라인 접속하여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특히, 지원 프로그램은 제품 수출 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 기반의 리스크 평가 보고서(한글/영문)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
[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월 4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Two IFC 더포럼 3층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위한 'K-BIC 벤처 카페'와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연계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의 AI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먼저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동향’에 대한 세미나(연사 : 삼성화재 이해성 상무) 이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창업기업의 발표와 투자사, 보험사 등과의 매칭 상담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관계자들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연결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K-BIC 벤처카페는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만큼, 창업기업, 투자기관, 전문가 간 더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웃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웃화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웃화합 프로젝트’는 자원봉사로 정다운 이웃 관계를 복원하는 장기 기획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웃 간 단절이 초래하는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주민 화합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노원, 서초, 양천區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2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웃 간 ‘연결’을 만드는 활동을 펼친다. 24개 아파트 단지 주민으로 구성된 270명의 ‘이웃봉사단’ 리더가 주도하며, 인사, 나눔, 봉사로 이웃 간의 정(情)을 되살린다. 노원, 서초, 양천구 24개 아파트 단지 주민으로 구성된 270명의 봉사단원들은 우리 단지의 이웃 소통·화합 활동의 리더로 활동하며 단지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한다. 단지별 10~15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웃화합 프로젝트’ 대표 활동 ‘우리 이웃해요!’와 더불어 벼룩시장, 단지 내 줍깅, 방범 순찰대 등 우리 단지 특화 이웃 화합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웃봉사단’은 이웃 소통·화합 활동 리더로 활동하기 위해 지난 4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 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아시아통신] 서울역사박물관은 2024년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진행한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결과를 엮은 보고서『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사업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기록하기 위해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1년 간행된『패션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지형도』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성과물이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는 해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마주하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 사람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인구학·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조사·연구한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 목차는 1장 연구의 의미와 서울의 정체성, 2장 시대별 인구학적 특성, 3장 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 4장 다산사회에서 저출생 사회로: 출생의 삼각구도 변화, 5장 서울 시민 30대 미혼 남녀의 임신 및 출산 의식, 6장 미래 친화적 임신 및 출생 문화를 향해, 7장 시대별 임신·출산 경험자 구술 기록으로 구성됐다. 1장은 서론으로 서울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아시아통신]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아시아통신]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3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 ▴강인욱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박물관과 대학교가 협력하여 고고학 인재를 양성하고, 백제학 연구를 보다 더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한 초석이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고학 발굴 현장이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로 개방되어 백제 역사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학(고고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회의,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학술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역사학(고고학) 전공 3~4학년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부터 주 3~5회 일정으로 운영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중인 몽촌토성·석촌동고분군의 발굴조사에 참여한다. 또한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을
[아시아통신]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물재생의 가치와 공공시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8월 27일까지 ‘워터마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러분의 관심으로 물재생시설의 가치를 찾아주세요’주제로 ▴물재생체험관‧체육시설 등 공단 운영시설 활용 아이디어 제안(불편한 보물찾기) ▴공단을 알릴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순간포착! 추억을 찾아라!)등 2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제안은 A4 3매 이내의 제안서 형식으로 제출하면 되고, 숏폼 콘텐츠는 50~70초 분량의 영상콘텐츠로 만들면 된다. 1인(또는 1팀)당 최대 5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수상은 1인 1작품만 가능하다. 접수는 워터마크 공모전 홈페이지로 8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8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0만 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4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