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해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회복지 종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복지 현장의 빛, 당신에게 힐링을 선물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청소년 보호 △노인 및 장애인 돌봄 △지역사회 복지 향상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힐링 콘서트는 뜨거운 박수와 함성 속에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기며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 사회복지사는 “동료의 표창에서는 감동을, 힐링 콘서트에서는 신나는 에너지를 얻었다. 나와 내 동료들이 복지 현장에서 지친 마음과 수고를 위로받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주 김해시복지국장은 “여러분이 바로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이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주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산업용 상수도 사용량 양극화로 인한 요금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 복지 감면대상 확대 및 산업용 요금체계 개편을 2026년 1월 고지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감면 혜택(기초생활수급자 세대와 3자녀이상 다자녀 세대)은 그대로 유지하고 ▲2자녀이상 다자녀 세대 ▲심한 장애인 세대 ▲상이 1급에서 6급까지 국가유공자 세대에 대하여 월 최대 5톤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한다. 이는 가정용 기준 월 5,100원이며 하수도 요금은 감면되지 않는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김해시 수도과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김해시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사이버창구에서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일 다음 정기 고지분부터 적용되고 소급 적용은 불가능하다. 또한 이사 시 새로운 주소지에서 다시 신청해야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그리고 현재 단일요금(1,180원)으로 운영 중인 산업용 상수도 요금은 3단계 누진제로 전환된다. 1단계 1~500㎥은 1,360원, 2단계 501~1,000㎥은 1,630원, 3단계 1,001㎥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 이상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 탄소중립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최우수는 김해시, 우수는 용인시·속초시, 장려는 거제시·광주 북구·장성군이 받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 속 실천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기후지킴이 포인트’를 시범 운영한다. 이 제도는 이메일 지우기, 걷기, 공영자전거 이용 등 기본 활동뿐 아니라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 등 시가 추진해 온 탈플라스틱 선도모델을 실천 항목으로 접목한 김해형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 제도이다. 실천 인증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일정 포인트 적립 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우수라는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기후지킴이 포인트를 통해 김해만의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AI 대전환과 관광산업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 조직개편 기조와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스마트도시과를 AI정책과로 개편하고, AI전략팀을 신설하는 등 AI 중심으로 조직 기능을 재편해 본격적인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다. 김해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대전환과 ‘AI 3대 강국’ 전략에 부응하고, 지역 현안과 연계한 AI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미 지난 9월 ‘AI혁신TF팀’을 구성해 행정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AI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자체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또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노인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변경하고, 통합돌봄 추진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과를 성평등가족과로, 교통정책 수립 기능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교통혁신과를 교통정책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아울러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2027년 총회 유치를 계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교육지원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남해로타리클럽이 협력해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해피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해피하우스’는 관내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구조 개선, 안전시설 보완, 생활 편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야외에 위치한 노후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가정의 불편과 안전 위험 해소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가정은 주택 노후와 생활 불편이 지속되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였으며, 남해교육지원청이 가정 상황을 파악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하면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후, 여러 기관·단체가 사업 취지에 동참해 총 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공동 부담하며 주택 전반에 대한 보수가 진행됐다. 남해군에서도 새로 조성된 공간에 필요한 침대·장롱 등 150만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고, 새마을지회에서도 300만원 상당 싱크대를 후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입주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로타리클럽, 새마을지회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인권센터(센터장 홍종현 법학과 교수)는 12월 2일 오후 GNU국제관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하여 ‘헌법소원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인권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GNU 인권문화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는 법학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학생과 교직원·시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문형배 전 재판관은 특강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심판과 헌법소원심판제도를 설명하고, 한정상속승인, 유류분제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 등 여러 사건에서 국회가 위헌적인 법률을 개정하거나 폐지하지 않고 방치하는 문제를 헌법재판소가 해결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법원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국민의 기본권 구제에 혼란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위계 구조로 보지 않고 수평적 관계로 설정한 것이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이라고 설명하면서 “재판소원 도입논의와 대법관 증원 문제 등을 둘러싸고 사법부의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12월 3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총장-학생중앙자치기구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장의 학생 중심 대학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학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학기에 이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학생부처장, 강진동 학생과장, 이종남 학생팀장 등 대학 본부 관계자와 박한세 총학생회장, 김용관 총대의원회 의장, 여준모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등 2025학년도 학생 중앙자치기구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1학기 총장-학생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 현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학은 예비군 훈련장 개선, 학생 행사 예산 확충, 학생활동 인증서 전산화, 절대평가 교과목 확대 등 여러 영역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 소통 간담회의 정례화 등 학생자치기구와 협력을 지속하고, 대학 발전의 한 축인 학생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학생들이 체감하는 대학 발전이 되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재)경상남도환경재단(대표이사 정판용)은 12월 3일 오후 2시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현 연구부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신승구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경상남도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 이윤태 팀장, 이은희 대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 정책기반, 전문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산업의 탄소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글로벌 규제 강화에 대응해 기업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환경정책 연구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국제 환경규제(CBAM 등) 대응 컨설팅 및 기술 자문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연구 사업 공동 추진 ▲환경 전문 인력 양성 및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환경산업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원 ▲습지·생태·환경 등 지역 환경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양산에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국비 73억 원과 ‘양산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기반 구축’에 국비 5억 원 등 총 78억 원이 3일 국회를 통과해 2026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동부경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특히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도의 전략적 대응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항공기의 제조‧정비(MRO) 분야의 핵심 기능소재로 연료탱크 누설 방지와 조종실·객실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높은 기술력과 까다로운 국제 인증 기준으로 국내 수요기업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해외 5개 특정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해 구매 협상력 약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초고령사회 및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유입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역대 최고인 7만 5천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경남도 노인인구의 10% 수준이다. 모집 기간은 거주하는 시군별 여건에 따라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갖춰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각 시군 지회)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노인일자리여기’에서도 가능하나 신청 후 기관 방문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상기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되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반영한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최종 합격자는 접수한 기관에서 개별 통보하며 2026년 1월부터 안전·직무교육 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