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산청군은 27일 시천면 상지마을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 대응 주민 사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산청소방서, 산청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산사태 경보발령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주민 대피 결정 후 거동불편자, 대피거부자, 부상자 등 대응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또 주민 사전대피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설명을 통해 산사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예측이 어려운 재난이다”며 “위험 징후가 나타나거나 대피 권고 및 명령이 있을 때 사전대피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불피해지 내 산사태우려지역 27곳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37곳은 산지사방, 사방댐 등 산사태예방공사와 연접지 약 30㏊에 대한 긴급벌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주민대피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밀양시 삼랑진읍은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친절 응대 및 복무 기강 확립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공직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민원인 응대 시 기본예절과 소통 방법, 친절한 언어 사용과 공감 대화 기술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친절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함께 실시된 복무 교육에서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청탁금지법, 청렴의무, 공무원 행동강령, 출장, 시간외 근무, 휴가 등 복무 전반에 관한 사항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필수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주용 삼랑진읍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시민을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친절교육과 복무 교육을 강화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밀양문화관광재단은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총장 친바트 바테르덴(Chinbat Bat-erdene))와 밀양아리랑의 세계화 및 디아스포라 문화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아리랑을 매개로 한 디아스포라 문화교류와 콘텐츠 확산을 공동 추진하고, 전통문화 예술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는 △양국 전통 문화예술 및 디아스포라 콘텐츠의 교류 △문화예술축제 분야의 공동 기획 및 상호 지원 △국제학술대회 운영 및 연구진 교류를 통한 학술 기반 조성 △한국 전통문화(아리랑) 관련 교육과정 운영 협력 및 지원 등이 포함됐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전승조사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밀양아리랑의 발자취를 찾아 디아스포라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밀양아리랑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밀양아리랑의 세계화와 중앙아시아 문화권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아시아통신] 밀양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퇴임식에는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장병국 도의원, 퇴임자 가족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자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작별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팝페라 밴드의 식전 공연, 후배 공무원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 상영,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신들이 계셨기에 밀양은 늘 빛날 수 있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 묵묵히 일해온 선배 공직자들의 하루하루가 곧 시민의 삶과 시정의 기둥이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깊은 여운을 남겼다. 퇴임자들은 “기다려 온 시간이지만 막상 떠나려니 아쉬움이 크다”라며 “함께해 준 동료들과 밀양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제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길을 걸으며 밀양을 늘 응원하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밀양의 기반이자 자랑”이라며 “여러분이 쌓아 올린 하루하루가 시민의 웃음이 되고 밀양의 길이 됐음을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 따뜻한 바람이 늘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퇴직자들을 격
[아시아통신]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민생회복지원금 수정안’을 제안하고 조례안 통과를 거듭 호소했다. 변 시장은 “조선업 호황의 기조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온기는 체감되지 않고 있으며, 시민 삶은 여전히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하며,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고, 하루 빨리 어려운 시민들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불가피하게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거제시가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 수정안은 △취약계층을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에 20만 원을 지급하는 선별적 지원, △총 300억 원 규모의 거제사랑상품권을 별도로 발행해 최대 15% 할인율로 특별판매를 실시하겠다는 내용이다. 해당 상품권은 기존 월 구매한도와 별도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최대 7만 5천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수정안은 보편적 지원, 선별적 지원, 선택적 지원이 결합된 복합적 방안이라고 거제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nb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상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은 오랜 시간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의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하고, 묵묵히 곁에서 응원해 준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퇴직을 앞둔 공직자 및 가족,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기념영상 상영,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의 환담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영상에는 공직에 대한 열정으로 묵묵히 헌신해온 선배 공무원들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후배 공무원들의 메시지가 담겨 큰 감동을 더했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 동안 함께 해 준 동료들과 늘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에서 맺은 모든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원시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창원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재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군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여건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비가 완료된 지역은 ▲합천읍 서산리 ‘서산지구’와 ▲삼가면 학리 ‘옷밭지구’로, 두 곳 모두 합천군의 주요 도로인 군도15호선과 26호선 법면으로 낙석 및 사면 붕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이다. 사업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추진됐으며, 사면 안정화, 안전시설 설치 및 도로 선형 개량을 통해 사면재해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주행 안전성도 크게 개선했다.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시행했으며, 서산지구 42억 원, 옷밭지구 25억 원으로 총 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도비 75%를 지원받아 사업을 완료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과 지역 주민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단순히 위험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7차 ‘경상남도 투자 유치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해서 강화해 온 경남도의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유치 확대를 위한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수도권에서의 전략적 투자설명회를 통해 경남의 산업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대기업·첨단 기술기업 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 현지 기업·투자기관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도내 산업단지와 인센티브 체계를 활용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경남 투자환경의 강점 홍보 방안 △중국 진출 경남 기업 네트워크를 통한 투자유치 연계 전략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의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에서 제외와 연계한 유치 전략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반영해 경남도는 수도권 및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남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친절(으뜸)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시민 중심의 친절 행정을 실현하고, 창원시 공무원들의 서비스 향상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친절(으뜸)공무원은 적극적이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시민으로부터 감사와 칭찬을 받은 직원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에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장봉수(친절으뜸) ▲복지여성보건국 여성가족과 이혜경(친절) ▲의창구 민원지적과 이승원(친절) ▲성산구 반송동 김은주(친절) ▲마산합포구 민원지적과 송화정(친절) ▲마산회원구 내서읍 최혜란(친절) ▲진해구 가정복지과 양서연(친절)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친절한 응대를 실천해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업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26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및 운영방안 용역’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축설계 용역사인 ㈜세이브종합건축사 사무소가 건축물 디자인, 내외부 공간배치, 기계․전기, 소방, 토목, 조경, 친환경 계획 등 설계안을 보고했다. 또한, 관리운영계획 수립 용역사인 ㈜다온아카이브는 관리운영방식 및 운영주체, 부분별 세부운영 및 유지관리 계획, 운영수지 분석 등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유기농복합단지는 부지면적 13,063㎡, 건축면적 3,589㎡, 외부 체험시설 2,735㎡ 규모로 건물은 배럴 볼트(Barrel Vault : 반원형 아치 형태로 된 천장) 구조의 단층 건물로 설계됐으며, 거창 창포원과 조화를 이루는 간결한 형태를 통해 방문객에게 친환경 먹거리, 체험활동,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 차례의 실무협의회 회의를 거치고, 타 지역 유기농복합단지의 운영사례 분석, 관련 법규검토,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