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해군의회가 10월 20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8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원안가결했다. 이날 임태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해각서(MOU) 내실화’를 촉구하며, “MOU 체결 전 철저한 타당성 검토와 사전조사, 체결 후에는 이행점검과 관리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군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란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지 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장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기 중 열리는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관련해서도 “안전사고 없이 군민 모두가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기 주요 일정으로 21일 오전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열고,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27일에는 남해대교 웰컴센터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 라이드, 파라마타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선진 복지정책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거제시 관계자와 농·수산물 수출업체 관계자 등 17명이 함께했으며, 복지·경제 분야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일정으로 라이드시 의회를 방문해 라이드시장 등 관계자들과 공식 면담을 갖고, 거제시 농·수산물의 호주 내 판로 확대와 유통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주민·다문화 사회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포용적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시사점을 얻었다. 지역 이주민 지원센터(Community Migrant Resource Centre)방문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대상 복지·고용·정착지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 호주 시드니 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업무 지원 및 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시드니 지역에서 거제시 농·수산식품 홍보전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가 지난 19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도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은혜 작가와 느티나무의 사랑’ 협업 전시, 사생대회,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와 지역 발달장애인 갤러리 ‘느티나무의 사랑’의 팝업전은 수준 높은 경남 장애인 작가의 미술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정은혜 작가의 아트토크에서는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디지털 드로잉, 스테인글라스 조명, K9·K10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청소년들의 인기가 끌었고, 지역 예술가 마켓 아트페어,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 우수한 작품, 제품을 소개해 관
[아시아통신] 사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미정)는 지난 18일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4000가지 꿈 놀이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사천시청 노을광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이 가득한 놀이터로 변신, 관내 60개소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함께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버블쇼·마술쇼 등 흥미로운 축하공연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나무테이블·새활용 놀이터 등이 운영됐다. 또한, 홍보부스와 프리마켓, 푸드트럭도 함께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사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정 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고, 참여해 준 어린이들과 학부모,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 홍보체험부스 운영, 동아리 경진대회, 문해교육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했으며,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이라는 주제로 도내 37개 기관이 참여했다. 거창군은 ‘행복을 쓸어담는 거창한 福빗자루 만들기’와 ‘거창한 목공캠프 우드포크 클래스’라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17일에는 ‘문해의 달’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북상면 갈계마을 김순희 등 거창군 문해학습자 5명이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문해의 달 기념행사의 축하공연으로 아림고등학교 합창단이 참가해 학령기 학생과 만학도 학습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거창문화원 산하 거창청춘실버연극단이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극도시 거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창군은 ‘거
[아시아통신]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 농수특산물의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라이드시를 방문했다. 이번 일정에는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농수특산물 수출 대표 업체가 함께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거제시는 현지 한인마트 및 유통업체간 수출간담회를 개최해 거제시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편,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거제시와 호주 현지 대형 한인마트 2곳(S-MART, DREAMMARKET)간의 거제시 농수특산품 수출 지원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호주 현지 유통 전문기업(YS Import & Export)과 거제시 가공업체 간의 훈제굴, 알로에 가공품 수출 관련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거제시 농수특산물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 수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거제시는 이밖에도 대형 마트 2개소에서 유자, 알로에, 굴 가공품 등 거제시 대표 농·특산물 홍보전을 열어 시식 행사와 설문조사 등 마켓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지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10월 18일,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2025년 사일런트 송학’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고성관광두레협의회를 수행단체로 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한 2025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세계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행사는 ▲무소음 영화 상영: 달빛 시네마(영화 쿵푸팬더4), ▲무소음 디제잉파티: 노노이즈 디제잉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무소음 헤드셋을 착용하여 야외 공간에서도 소음 없는 영화 관람 및 음악 감상을 통해 송학동 고분군 달빛 아래 홀로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업 구성으로 대표 세계유산인 송학동 고분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사일런트 송학’ 행사는 군민 여러분이 역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제11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10월 17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힘! 건강한 축산, 행복한 경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류길년 농협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축산농가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산발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및 공로패 수여, 행사 퍼포먼스에 이어 축종 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축산물을 이용한 소비자 체험, 축산기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최근 사료값 인상과 인건비 상승,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 등으로 축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꿋꿋하게 현장을 지켜온 축산인들의 화합과 단결로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축산과 박경민 주무관이 축산발전유공 도지사상을, 축산과 축산행정담당 제범환 팀장이 공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고성군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토탈공예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을 10월 17일 금요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 경력보유여성 13명을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수료 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플라워공예 △자개공예 △냅킨공예 △페피어아트공예 △플라워캔들공예 등 다양한 공예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공예 분야의 전문 기술을 익히고 향후 취·창업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회차 교육에서는 과정 소개와 함께 플라워공예 실습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공예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앞으로 교육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경력보유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경남 고성군은 SK에코플랜트가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에 대해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매각 결정을 전면 재고하거나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고성군은 2023년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이라는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고성군에서 새롭게 출발했을 당시, 이를 “오랜 가뭄 끝의 단비”처럼 환영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왔다. 이후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진입도로 개설, 송전선로 설치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양촌·용정산업단지 매립공사도 현재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의 장기적 정착과 지역 상생을 위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주거·교육·문화 등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연계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과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매각 추진과 관련하여 고성군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음과 같이 우려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 1조 원 규모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