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길형;박대홍 기자 |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이자 서양화가인 김성운 교수의 22번째 개인전 ‘노스탤지어 II - 해바라氣 전’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H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는 ‘단심’, ‘염원’ 등 100호 대작부터 3호 소품의 소그림 48점, 프랑스, 남미 풍경화 26점, 소장작품 18점이 전시된다. 지난 30여 년간 한국적 고향의식을 탐구해온 김 교수의 이번 전시 콘셉트는 ‘흰 소(白牛)띠 해’, ‘소와 동심’, ‘해바라氣(기)’이다. 예기치 않은 역병 상황에서 행운과 길상을 염원하고, 축복받아야 했을 신축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다. 김 교수는 “전시를 통해 자연에서 노니는 천진한 동심의 사랑과 에너지, 힐링을 얻어 지친 몸과 영혼에 면역성을 키워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창궐 직전 다녀온 남미 5개국 미술탐방의 영향도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그곳의 원초적인 색상문화에 영향을 받아 이번 작품에는 형광색과 같은 강렬하고 영롱한 원색을 투영했다. 그림 바탕에 ‘NOS/TAL/GIA’라고 적힌 문자는 소, 송아지, 색동 아이들, 해바라氣 등을 조형언어로 스토리텔링하여 적극적으로 감상하려는 비표상 원리
<창의와 소통으로 함께하는 창원미술협회로> 창원미술협회는 지난 18일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전진수(53)수석부회장이 투표로 당선되어 1월 1일부터 임기 3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신임회장은 친 미술기업 발굴, 창원미술은행 활성화, 지역과 중앙미술협회의 교류 활성화, 창원미술 아트공동브랜드개발 등 4대 공약을 내걸고 활기찬 창원미술협회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져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 전 회장은 의령 출신으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그 동안 20여년간 협회 활동으로 분과위원장, 사무국장, 감사, 이사, 수석부회장등 협회의 다양한 역활을 수행해 왔으며 미국, 독일 등 국내외 전시회 130여회 참가, 개인전 4회를 열었고 성산미술대전 추진위원장, 초대작가 등을 역임하는 등 창원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 회장은“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의 노고로 경남의 최고 미술협회로 만들어 놓으신 협회를 전국 최고의 명품 미술협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이번에 창원이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창원이 대한민국에서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 회원들 각자 끊임없는 창의적 작품 활동과 문화봉사활동으로 창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구 병암동의 ‘하나가 되는 병암 공유 공동체’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국토교통부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병암동은 경화시장이 위치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타지역에 비해 쇠퇴한 마을 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되어 주민들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지난 17일 선정됨에 따라 주민공동체가 도시재생사업의 경험을 쌓고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확보했다. 병암동 예비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공구대여소조성, 공유냉장고 및 공유 빨래방 조성, 우리동네 스마트 쉼터 정비 등 H/W 사업과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교육, 경화시장 브랜딩사업,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 S/W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1억4600만원 중 90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향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2023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병암동은 경화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주민들의 열망과 애착이 높아 지속적인 자력 재생이 기대된다”며 “인근에 실시하는 재개발사
<창원시 “주민등록증 재발급 통해 현재의 지문 재등록 가능”>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를 발급하거나 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할 때 본인확인을 위하여 오른손 엄지 지문을 확인하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본인확인 과정에서 지문인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초 지문등록 후 오랜 기간이 지나면서 지문이 흐릿해지거나 주름, 상처 등이 생겨 등록돼 있는 지문과 현재의 지문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지문인식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을 통해 지문을 재등록하도록 활발한 홍보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문 재등록 사유 외에도 ▲ 사진, 글씨 마모 등 자연적 결함 ▲ 2006년 이전에 발급되어 보안기능이 약한 주민등록증 ▲ 사고로 인한 외과적 수술(미용, 성형수술은 불가)의 경우에도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고자 하는 시민은 최근 6개월 이내의 증명사진을 지참하여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을 해 주시기 바란다”며 “무료 재발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존 주민등록증을 반납하여야만 하므로 행정복지센
<아이들이 좋아하는 지니&강이와 함께 가족 유대감 UP!>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오전 11시, 성산구 및 마산회원구 품앗이 회원 25가족 69여 명을 대상으로 KBS홀에서 ‘헤이지니 럭키강이 비밀의 문’ 뮤지컬 관람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자녀 돌봄을 나누고 있는 자녀돌봄 품앗이 회원의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전체 모임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자녀가 좋아하는 인물인 ‘지니, 강이’를 보며 자녀와 유대감을 쌓고 주말 오전에 진행하여 아빠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 여가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성산구 및 마산회원구 품앗이 회원이 다 같이 어우러져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그룹 간, 가족 간 친밀감을 더해 더욱 의미를 더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체 모임에 참여한 한 가정은 “뮤지컬의 경우 온 가족이 보기에 경제적으로도 부담되는데 품앗이 활동을 통해 친구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다. 품앗이 활동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여성가족과 가
허성무 시장, 18일 간부공무원들 참석한 긴급대책회의 자리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에 한치의 소홀함 없을 것’ 강조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 주재로 18일 실·국·소장, 구청장, 출자·출연기관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강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백신효과 감소, 방역수칙 완화, 동절기 및 연말 계절적 요인 등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사망자,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의료대응 역량 한계 초과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따른 감염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소관 분야 및 시설별로 적용되는 방역수칙을 체크해보고 실효성 있는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강화조치 방안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적용기간은 12월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16일간이고, 주요 내용은 ▲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4인까지 가능 ▲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은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21시까지, 영화관·공연장, 오
<자원봉사유공자 표창과 격려의 장 펼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자원봉사유공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창원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창원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인순) 주최로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활동성과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원봉사유공자만 참여해 발열체크, 방역패스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기념식, 유공자표창, 활동성과보고 등으로 행사 전 과정은 참석하지 못한 자원봉사자를 위해 유튜브로 온라인 중계됐다. 포상은 창원시장상 79명(기업2, 단체7, 개인64, 공무원5, 수요처1)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료급식봉사, 목욕봉사, 도시락 배달, 방역봉사활동 등으로 38년여간 봉사활동을 펼친 박순철 마산지회장이 ‘창원시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국민포장 1명, 행정안전부장관상 2명, 보건복지부장관상 1명, 그리고 도지사상 11명이 수상의
7월 개소 창원마이스터센터 기술상담·컨설팅 160건 민관협력 성과시, 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한국기술사회 경남지회에 감사패 수여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오전 10시 시민홀에서 기술인들과 함께 창원마이스터센터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7월 개소한 창원마이스터센터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마이스터센터는 재능기부로 다음세대에 고급 기술을 전수하려는 기술인 단체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합쳐진 민관협력 기술지원 플랫폼이다. 160여건의 기술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산업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중소기업 기술향상과 미래 세대를 위해 재능 기부한 대한민국명장회·한국기술사회 경남지회 소속 기술인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기술인 존중문화 조성 및 마이스터센터 활성화 방안도 기술인들과 함께 모색했다. 기술인들은 “창원시의 기술전수 전용공간 및 민관협력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기술인 위상제고 등에 감사하며, 앞으로 기술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에는 중
창원시 진해기적의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2일 재개관한다. 진해기적의도서관 재개관식 및 개관 18주년 기념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3시 진행된다. 진해기적의도서관은 개관한 지 17년이 지난 노후시설로 이용 불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실내 노후시설의 단순 교체를 넘어서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아기휴게실과 자동출입문을 새로 설치하고 화장실과 바닥재를 전면 교체하는 등 어린이 친화적인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변화된 도서관을 본 김 모 씨는 “우리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친환경 자재로 리모델링했다고 하니 더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병학 진해도서관장은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장기간 휴관에도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의 공간을 넘어 책을 매개로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의 장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의령군 농업정책 소개하며 정책 아이디어 제공” 오태완 의령군수는 17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쌀 가격 안정 촉구 등 의령군 농업인 고충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만남은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6일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쌀 가격 안정 촉구와 특별대책 마련을 위한 정부 건의문 채택에 따른 것으로 오태완 군수는 허성곤 김해시장, 백두현 고성군수와 함께 경남 시장군수를 대표해 참석했다. 오 군수는 쌀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격리하여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과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매입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간정산금을 현실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의령군 농업인들의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쌀 생산공급 과잉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탄력적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 역시 건의했다. 오 군수는 논 타작물 보조금이 2021년 국비에 전액 삭감된 점을 언급하면서 2022년 국비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 군수는 의령군 농업정책 알리기에도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농산물이 시장가격보다 많이 내려가 최저수입에 미치지 못한 경우 농업인에게 의령군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