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푸르름이 짙어진 여름, 서울 도심 속 최초의 자연휴양림이 드디어 문을 연다. 지하철 불암산역(4호선)에서 불과 1.6㎞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서도 이동 가능하며 호텔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도 갖췄다. 주말에 교통체증을 겪으며 교외로 나갈 필요도 없고 주중엔 퇴근 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다 아침에 시내로 출근도 가능한 도심형 복합휴식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17일(목)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락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휴양림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식 개장 전일인 16일(수)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서울시민의 분주한 일상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구와 힘을 모아 권역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365일 숲과 함께하는 도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다. <14m 높이 트리하우스 비롯 18개동 25개 객실,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 배치> ‘수락 휴(休)’는 9,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5일, 광진구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직접 뽑은 대표를 통해 지역의 행정을 처리하는 제도로 1995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 지방자치 발전방향을 찾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이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발표회,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전문가, 구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자치입법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자치입법권 현안 이슈 및 쟁점사항’에 대해, 방동희 연세대학교 교수가 ‘지방분권을 위한 자치입법권 구축방안’에 대해 20분씩 발표했다. 이후, 김순은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홍환 연구위원을 비롯한 5명이 차례로 마이크를 잡았다. ▲사무 구분과 자치입법권 ▲시대별 자치입법권 확대 내용 ▲외국사례 분석 및 개선과제 ▲자치입법 현황 및 향후과제 ▲서울시-자치구 간
[아시아통신] <정읍시의 기적의 놀이터 전경> 전북 정읍시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창의 놀이공간, ‘기적의 놀이터’를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9월 공식 개장을 목표로, 8월 말까지 이용률과 시민 의견을 수집·보완 과정을 거칠 계획입니다 -기적의 놀이터 – 주요 특징-규모 & 콘셉트 쌍암동 내장산문화광장 일대 약 1만 9,000㎡ 규모, 7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 대형 놀이 공간: 개구리밥, 거미줄, 모래, 숲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설계 . - 주요 놀이 공간 구성 개구리밥 놀이대, 햇님 테이블, 거미줄 놀이터, 단풍나무 놀이터(공중다리, 네트, 슬라이드 등 포함) 모래놀이터, 골목길, 숲놀이터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자연스럽게 연결. “기적의 놀이터”는 상상력과 탐험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안전하면서도 도전적인 구조로 대한민국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창의 놀이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운영 계획 시범 운영 기간 2025년 7월 16일 ~ 8월 말 정식 개장 9월 예정 운영 시간 (추후 공시 예정) 주요 활동 이용자 피드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15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열린 강남구와 경북 칠곡군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친선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민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윤석민·이성수·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칠곡군의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호귀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친선결연 협약을 계기로 강남의 혁신과 칠곡의 전통,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복지와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앞으로 강남구의회는 칠곡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는 도시 간 교류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구와 칠곡군은 지역 농·특산물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 운영과 교류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철수가 영희에게 봉달이 험담을 했다. 영희도 처음엔,봉달이 나쁜 놈! 맞장구를 쳤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영희는 나쁜 놈이 봉달이었는지 봉식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철수가 누군가를 험담했다는 사실만 기억한다. 철수의 거친 입만 기억한다. 그 기억이 결국 철수와 영희를 멀어지게 만든다.” 정철 저(著) 《꼰대 김철수》 (허밍버드, 7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처음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래, 봉달이 좀 문 제긴 하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험담을 한 사람에 대한 인상이 짙게 남습니다. “봉달이 나쁘다”는 말보다, “철수가 험담했다”는 인상이 오래 갑니다. 입에서 나간 험담은 메아리가 되어 돌아와, 나를 설명하는 문장이 됩니다. “그 사람, 말이 좀 거칠지 않아?” “조심해야 해, 누구든 험담할 수 있는 사람이야.” 말의 신비가 여기 있습니다. 남을 말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나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험담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칼입니다. 베인 건 봉달이지만, 결국 피 흘 리는 건 철수입니다. 험담은 남의 이야기를 하다가 내 얼굴에 생긴 주 름입니다.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말은, 나를 깎아내리는 조각칼입니다. 험담은 남을 깎는 줄
[아시아통신]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업인 대상 경영 프로그램이다. 성동구는 중소기업 성장과 육성을 위해 교육 운영에 필요한 소요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5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진행됐다. ▲트럼프 2.0 경제 대예측 ▲인구감소시대의 부동산 생존전략 ▲ AI와 ESG리더십 ▲3고(물가, 금리, 환율) 시대의 중소기업 생존전략 등 중소기업 성장전략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를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이번 수료식은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기업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주영섭 서울대학교 교수(前 중소기업청장)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주영섭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속에서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수료생 42명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통신] 서울 중구 필동이 지난 16일 필동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필동 통·반장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통·반장과 활발한 소통을 도모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소통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중구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풀며 통·반장 간의 유대감을 높였다. 2부는 실무 역량강화 교육 시간으로 꾸며졌다. ▲통·반장의 역할과 기본소양 ▲민방위 통지서 및 쓰레기 배출 관련 안내 ▲전입사후확인 및 주민등록사실조사 안내 ▲어르신 교통수당 및 복지후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실무 지침을 알아봤다. 워크숍 이후에는 각 통별 회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과를 함께 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7월 1일자로 신규 위촉된 통장이자 이번 워크숍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건열(35세)씨는 “오늘 각 분야 담당자들의 설명을 듣고 나니,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많은 것들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구에는 총 999
[아시아통신]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 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 소개 및 대출체험, 도서관 견학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해 및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제작 ▲여름에 관련된 그림책과 함께하는 체험형 독서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의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독후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독서의 즐거움을 찾고 주도적인 독서습관 형성과 알찬 방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2025년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시아통신] 군포산업진흥원이 웨어러블 로봇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표준화 기반 조성을 위해 7월 10~11일(1박 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2025년 웨어러블 로봇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2차년도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산업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책임자 등 유관기관과 웨어러블 로봇 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1일 차에서는 주관/공동협력기관 상반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성과발표 진행과 위드포스㈜ 정래훈 대표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 동향” 발표, 현대로템 이지석 책임의 “웨어러블 로봇 실증과 발전 방향” 특강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실증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과 지원 전략에 대한 심층 논의가 진행 됐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웨어러블 로봇 산업은 첨단 제조, 물류, 재활·돌봄,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을 불러올 핵심 분야”라며 이번 워크숍이 각 기관과
[아시아통신]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북부네트워크팀(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우리가(家) 봄(See)’ 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및 도·시의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관련자 및 고립가구를 위한 주민활동가 ‘이음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우리가(家) 봄(See)’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군포시무한돌봄센터와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산본1동·금정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지난 3년간 추진해 왔다.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과 사업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고립가구 당사자와 활동가, 공무원, 자조모임 ‘아트메이트’ 참여자 등이 직접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고립가구 발굴의 필요성과 발굴 이후 사후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