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31일 09:00,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및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월 28일 발표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1분기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최근 먹거리·석유류 등 가격 상승에 대응한 동절기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과 연말연시 인파 밀집지역, 사업장·전통시장 등 주요 민생시설 안전사고·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주안점을 두었다. 먼저, 정부는 공공요금·먹거리·에너지·교통비·식비 등 핵심 생계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노력과 민생부담 경감에 집중한다. 내년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은 원가 절감, 시기분산·이연 등 노력을 통해 최소화하고, 설 명절 기간에 앞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특히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조치 강화와 함께, 필요시 계란 수급 안정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 대응한다. 또한, 내년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일정 금액을 넘는 대중교통 이용분을 전부 환급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정액패스)를 신규 출시하여 교통비 부담이 대폭
[아시아통신] 기획재정부는 2026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37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정책 280건이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2026년에는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녀 수에 따라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높이고, 유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어린이집 7만원 등 학부모 평균부담비용 보전)을 기존 5세에서 4세까지 확대한다.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 가입 부담은 줄이고 정부기여금 비율은 높인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되고, 소득구간에 관계없이 모든 대학(원)생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등록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급여의 산정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되어 최저생활 보장이 강화되고,‘모두의 카드’도입으로 기준금액을 초과 지출한 대중교통비가 전액 환급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20개 지역) 여행경비의 50% 환급과 기본소득 지원(10개군, 월 15만원)하는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학교ㆍ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12월 3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는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과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영희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서는 어린이ㆍ청소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학교 및 학원가 주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태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2)은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안전이 증진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모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수 많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 어른들의 책임으로 앞으로 특별위원회를 통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년의 마지막날인 31일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5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오 시장은 제야의 종 타종 직전, 무대에서 타종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인사와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을 함께 전한다. 이어서 12시 정각에 맞춰 타종인사들과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을 진행한다. 올해 타종은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 션,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가수 양희은, 공감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정세랑 등을 비롯해 인천 생명의 전화 상담 봉사자,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주는 베이커리 대표, 노면 색깔(분홍색, 초록색) 유도선 개발자, 장애가족을 돌보면서도 15년간 도시락배달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 심폐소생술로 승객과 행인을 두 차례 구조한 버스기사 등 우리 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희망을 준 시민 대표와 함께한다.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새해에도 임신부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는 동행을 이어간다. 시는 라이온코리아(주)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존 연 4만 세트 규모였던 지원 물량은 6만 세트로 늘어난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활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임신부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서울시–라이온코리아(주)–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2023년 말 체결한 3자 사회공헌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위생용품을 서울시 임신부 가정에 지원하는 대규모 기부 사업이다. 연간 약 9억 원 상당, 총 5년간 45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매년 약 4만 명에 이르는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해엔 6만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트에는 ‘아이!깨끗해’ 손세정제와 리필액,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총 4종의 위생용품이 포함된다. 특히 포장에는 사회적기업 ‘신이어마켙’과 협업한 세대 연대 메시지와 탄생화 디자인을 적용해,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서울림(林)’ 미디어월에서 미디어아트 신작 《해이라: 심연의 기억》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보슬 작가의 개인전으로, 동양 철학에 기반해 인간과 자연, 생명과 환경의 유기적 연결성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해이라: 심연의 기억》은 기후 위기 이후의 심해(深海)를 가상의 도시 ‘해이라’로 상상해 펼치는 새로운 세계관을 담았다. ‘해이라’는 바다와 순환, 빛과 존재의 의미가 중첩된 공간이자 기후 변화 이후 새롭게 조직된 공존의 서식지를 상징한다. 인간과 물고기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존재, 산호와 균사체가 얽힌 구조 등 새로운 생명체들이 공존하며 순환적 세계관을 드러낸다. 전시는 러닝타임 약 7분의 ''해이라-다시 태어난 바다)''와 약 3분의 ''해이라-기억의 울림'' 미디어월 상영으로 연계해 하나의 확장 서사를 구성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푸른 산수의 이상적 풍경에서 출발해 점차 심해로 하강하며 미래 생태계를 탐색한다. 파괴 이후에도 이어지는 생명의 가능성을 묻
[아시아통신] 연말연시, 서울시가 동안복지재단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77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동안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11년째 서울시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누적 800톤(약 21억 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었다. ‘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은 30일 11시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형준 동안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가 기부받은 쌀 약 77톤(2억 2천만 원 상당)은 동안교회 교인들이 모금액으로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서울잇다푸드뱅크를 통해 25개 자치구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1년간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 온 동안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관광과 산업, 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한 3대 주요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이후, 도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실행 단계로 옮기기 위한 후속 조치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 6,0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정비와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제2동궁원 라원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나선다. 역사·문화 자산을 정비하는 한편, 머무르는 관광 구조로 전환해 관광 소비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e-모빌리티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등 3대 연구시설을 운영하며, 미래차 편의·안전 기술 연구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연구와 실증, 산업화로 이어지는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시 분야에서는 옛 경주역사 부지를 뉴타운으로 개발하고, 경주역세권을 투자선도지구로 조성해 도시의 중심축을 재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통신] 고령군은 12월 30일 오후 3시 고령군청 군수실에서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고령군청공무직노동조합과의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6년 공무직 근로자 기본급여 인상 및 군 경력 인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는 단순한 처우 개선을 넘어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더 나은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체결식은 2025년 11월 단체(임금)교섭 요구로부터 시작하여 5차례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된 안에 대하여 최종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로 대표 교섭위원인 군수 및 노동조합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고령군은 “재정이 어려운 군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고령군청공무직노동조합 조병수 위원장은 “힘든 시기 군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 동감한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지난 30일 시 청사 민원실 입구에서 ‘시정홍보 미디어 전광판 점등식’을 개최하고, 시정홍보 미디어 전광판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점등식은 시정 홍보를 위한 미디어 전광판의 첫 점등을 기념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홍보 미디어 전광판은 시정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매체로, 특히 2026년 '시승격 30주년'과 '2026 양산방문의 해' 등 양산시의 주요 비전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광판 점등 퍼포먼스와 함께 양산시 관광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제작 3D 콘텐츠 2편이 상영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관광캐릭터를 통해 양산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으로, 황산공원 등 대표 공간의 모습을 친근하게 표현했다. 두 번째 콘텐츠는 매시 정각 시간을 알리는 시계형 3D 콘텐츠로, 전광판을 통해 양산의 주요 도시 이미지를 함께 소개하도록 구성됐다. 양산시는 이번 점등을 시작으로 약 3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전광판 운영 상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