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중구 태화동 343 일원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에서‘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겨울철 태화강을 찾는 떼까마귀의 장관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연환경 해설사가 떼까마귀의 생태적 특성과 군무 현상에 대한 해설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운영 시간을 확대해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체험장을 운영한다. 떼까마귀 원형 배지 만들기, 꽤꼬리·박새·호반새 새소리 듣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는 참가자들이 일광욕 의자에 누워 떼까마귀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 해설사로부터 떼까마귀의 생태적 특성과 태화강 삼호대숲을 찾는 이유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태화강을 찾는 떼까마귀는 울산만이 가진 특별한 생태관광 자원”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환경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해 실시되는 방문 면접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임업·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구조 변화와 농림어업의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등을 파악해 지속 가능한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조사로, 5년마다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울산에서는 12월 1일 0시 기준으로 4만 3,000여 가구와, 행정리 384개가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에는 조사인력 329명이 투입된다. 지난 11월 24일에는 조사관리요원 49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이어 25일과 26일 에는 현장 조사원 280명에 대한 교육을 구군별로 진행했다. 조사는 먼저 우편 안내문을 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차로 인터넷 조사를 진행했다. 2차 인터넷 조사는 12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인터넷조사 미참여 가구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표는 ▲농가·임가 ▲해수면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겨울철 국외 유입과 대기 정체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축소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르면 공공분야, 산업·수송·생활분야 등에서 다양한 미세먼지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 소각시설의 배출량 감축, 관급 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권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운행제한, 대기배출사업장·공사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단속 등이다. 5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은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울산은 12개 지점에 설치된 18대 단속카메라를 통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속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기배출사업장과 특별관리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도 실시된다. 석유화학 등 자발적 감축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울산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 기본 먹거리를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구역(코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울산나눔푸드마켓과 중구푸드뱅크 2개소가 참여한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시민이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2만 원 상당(3~5개 품목)의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2회 이상 이용 시에는 상담을 통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과 연계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울산나눔푸드마켓이 월~목요일 오후 1시~오후 4시, 중구푸드뱅크는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시간과 이용한도 등 운영체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복잡한 서류 절차나 사회적 편견 때문에 복지서비스 이용을 주저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지원 이후에도 복지서비스와
[아시아통신] 지난여름 15만 명이 찾으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의 열기가 이번엔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으로 이어진다. 울산시는 겨울 축제 ‘울산의 밤,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을 12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울산대공원 정문 풍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며, 크리스마스 당일(24~25일)에는 특별 개장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풍차마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꾸며진다. 대공원 풍차 주변을 겨울 동화마을처럼 꾸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연시 감성을 선사한다. 대형 풍차트리,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 다양한 사진촬영 구역(포토존)이 설치된다. 눈꽃 조명과 엘이디(LED) 장식이 더해져 야간에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장에는 수공예 창작자의 크리스마스 소품과 감성 공예품을 판매하는 34개 판매·체험공간(부스), 겨울철 간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6개 먹거리 (푸드)트럭이 참여한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산타 선물 전달 행사, 어린이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정책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울산형 모형(모델) 확산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울산시간호사회 등 의료 및 복지 기관·단체장, 구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조발표, 주제발제, 참석자(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통합돌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다학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발표는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울산형 돌봄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박상미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울산시 통합돌봄 추진 현황 분석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소상공인들이 체감한 경기동향지수(BSI)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10월 지역별 체감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에서 울산은 81.3으로 전월 대비 전국 평균 상승 폭(2.5p)의 6배가 넘는 15.2p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월 지역별 전망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 역시 93.8으로 전월 대비 19.8p 최고 상승폭을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제 경기 체감을 지표화해 발표하는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울산시가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울산페이) 정책 확대, 안정적 금융 지원, 맞춤형 경영 지원 등 '3박자 정책'이 정부 소비 쿠폰 정책과 결합해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구매 홍보(캠페인)’를 실시하여 기업, 근로자, 공공기관이 함께해 18개사가 91억 원의 지역상품권 구매에 동참하며 지역 소비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2월 1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서 ‘2025년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명장 선정자,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명장 증서 수여에 이어 명장의 전당 명패 등재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매년 지역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숙련 기술인을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용 분야 조순남 조희미용실 대표 ▲제과·제빵 분야 박영태 ㈜뺑드깜빠뉴 대표 등 2명이 울산 명장에 올랐다. 조순남 명장은 48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며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각종 미용대회 선수 지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기술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 박영태 명장도 48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며 천연 발효종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빵 생산에 앞장섰고 쌀과 누룩을 활용해 신규 균주를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다. 울산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이들 명장에게 명장패와 증
[아시아통신] 논산시가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 조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산시는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사원 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확한 통계조사 수행을 위한 사원들의 필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절차와 조사표 작성법, 개인정보 보호, 조사 시 안전 수칙 등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조사 환경을 고려한 장비 실습도 포함됐다. 참여한 조사원들은 조사 운영 전반을 익히고, 가구 방문 시 유의사항과 응답 보호 절차 등을 세부적으로 교육받았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이 현장에서 정확하고 안전한 조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8일 교육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조사의 성패는 조사원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며 “정확한 통계가 시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조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임업·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와 가구원의 규모,
[아시아통신] 단양군이 올겨울 자연재난(대설·한파)으로 인한 교통 두절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입체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눈이 온 뒤 치우는 ‘사후 대응’을 넘어 기상 예보 단계부터 움직이는 ‘선(先) 제설·후(後) 통행’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최근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관리 방향을 △철저한 사전 대비 △신속한 제설·제빙 △선 제설 후 통행 등 3대 목표로 설정했다. 한파 대응으로는 한파쉼터 124개소와 응급대피소 1개소를 운영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 시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신속히 몸을 녹이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버스 정류장 등 생활공간에 온열의자 45개소와 비닐방풍시설을 갖춘 버스승강장 46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추위를 피하며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겨울철 대책기간에는 ‘한파대응 T/F팀’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기상청 한파 특보 수준에 따라 단계별 근무체계로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