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중동 상황으로 국내 석유가격이 불안정해지면서 산업통상부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3월 5일 오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석유 수급 및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정유·주유소 업계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불법 석유유통과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3.3일 기준 국제유가가 전일 대비 +4.7% 상승(3.2일$77.7/배럴, 3.3일$81.4/배럴, 브렌트유)하면서 국내 유가도 불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제 3.4일은 전일에 비해 휘발유 판매가격이 54원, 경유 판매가격은 94원이 오르면서 전례없이 빠르고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상승이 국민의 부담을 가중하고 전반적인 물가 인상을 견인할 것을 우려하여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를 만나 가격 상승 자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에서 불법 석유유통 및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점검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나 조사총괄담당관), 재정경제부(임혜영 민생경제총괄과장)이 함께 참석, 산업부, 공정위, 재경부, 국세청 등이 함께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집중 운영하여 가짜석유 판매, 매
[아시아통신] 한옥 약 165동이 밀집한 국내 유일 기성시가지 전통시장형 한옥마을인 ‘제기동 한옥마을’이 인근 경동시장과 연계해 현대적 감성의 ‘경동한옥마을’로 진화한다. 낡고 변형된 한옥은 서울시가 직접 매입해 한옥복합문화공간, 한옥 팝업스토어, 한옥스테이 등을 조성해 시민 여가는 물론 케데헌 이후 경동시장으로 발길이 모이는 해외 관광객에게도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좁은 필지와 골목형 시장 주변이라는 현실을 반영해 건폐율은 완화해 최대 90%까지 가능하며 각종 건축규제도 과감하게 풀어 한옥 신축 문턱도 대폭 낮췄다. 수선이 필요한 경우는 보조금도 지원한다. <한옥 165동 밀집 제기동 988번지 일대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재정비 본격> 서울시는 동대문구 제기동 988번지 일대(52,576㎡) ‘제기동 한옥마을’을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2월 12일 관리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제기동 한옥마을’은 2023년 서울시 한옥마을 조성 공모에서 선정된 5곳 중 ‘신규택지형’이 아닌 유일한 ‘기성 시가지형’ 한옥마을이다. ‘건축자산 진흥구역’은 건축자산진흥법에 의한 법정계획으로 한옥과 같은 건축자산이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사업에 상수도 도수관로를 활용한 한강 원수 기반 수열에너지를 건물 냉난방 열원으로 공급하기 위해 3월 4일(수) 미래에셋자산운용(주)과 ‘수열에너지 열원 공급 및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를 활용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한 수온 특성을 이용해 건물 냉‧난방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수돗물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풍납, 자양, 강북 등 총 3개 취수장의 도수관로 원수를 사용해 공급 가능한 수열에너지 양은 42,700RT로 이는 축구장 170개, 롯데월드타워 3개에 해당하는 면적 125만m²(약 38만 평)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협약을 체결한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은 성수동 옛 이마트 부지에 조성되는 업무·문화 복합시설로, 협약을 통해 건물 냉난방 열원을 100% 수열에너지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수열시스템 적용 △수열에너지 열원 공급 △온실가스 배출권 처리 등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건물 에너지 사용량과 온
[아시아통신]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자연이 주는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의정부와 양주, 서울 북부 경계에 자리한 사패산은 비교적 완만한 등산 코스와 아름다운 능선 풍경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발 552m의 사패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산세와 함께 상쾌한 공기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정상에는 ‘사패산 552m’라고 새겨진 표지석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산행의 성취감을 느낀다. 이날 산을 찾은 등산객들 역시 정상에서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자연 속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사패산은 북한산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 주말이면 가족 단위 산행객과 중장년 등산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산길은 숲 사이로 이어져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봄에는 새싹과 야생화가 피어나고, 여름에는 짙은 숲 그늘이 시원함을 더한다.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산을 수놓고, 겨울에는 고요한 설경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등산 전문가들은 “적당한 산행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자연 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의 건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봄철로 접어들며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0년(1996~2025년)간 산불은 연평균 477건 발생하여 6,458ha의 산림을 불태웠으며, 최근에는 피해 규모가 100ha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산불로 인해 105,099ha의 산림이 소실됐는데, 이는 과거(1996~2024년)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친 것(88,628ha)보다 더 넓은 수치이다. 최근 10년(2016~2025년)간 통계를 살펴보면, 산불 발생 건수는 3월과 4월에 가장 많았으며, 전체 산림 피해 면적의 88%(12,762ha)가 3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59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65건(12%), 논밭두렁 소각 54건(10%), 담뱃불과 건축물 화재가 각각 36건(7%)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종목 예방정책국장은 “올해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산불이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
국방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2월부터 전국 군부대의 특수장비와 숙련 인력을 적절히 투입해 방역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K-10 제독차는 본래 화학 전용 특수장비임에도 불구하고 3,000L 대용량 탱크와 고압살포 기능으로 도로 방역에 활용되고 있다. 군은 설 연휴 기간부터 지금까지 90여 건에 달하는 집중 방역 지원을 완료했으며, 매일 평균 10곳 이상에서 방역 작전을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민통선 및 접경지역(연천, 철원, 양구 등)에서 야생 멧돼지로 인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한 도로 방역에 힘쓰고 있다. 장병들은 폐사체 신고 활동에도 참여해 추가 감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 중이다. 또한 축산 농가가 밀집한 내륙 거점 지역(포천, 홍성, 평택, 고양 등)에서는 K-10 제독차를 비롯해 소방차, 도로관리차를 동원해 소독과 방역 초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인 성산읍 오조리 인근 도로를 정기적으로 방역하며 청정 지역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방역이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아시아통신] 안양시가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군포 등 수도권 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의 조속한 발표를 촉구했다. 시는 4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민자역사 회의실과 역사 내 야외공간에서 열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 촉구 공동성명서’ 에 서명했다. 수도권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 구간의 지하화 필요성을 공동으로 재확인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까지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시는 종합계획 확정이 지연될 경우 선도사업 재선정과 후속 행정 절차에도 영향을 미쳐 사업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부선 안양시 구간은 총 7.5km로, 석수역·관악역·안양역·명학역 등 4개 역이 포함돼 있다. 철도가 도심을 지상으로 통과하면서 소음과 진동, 생활권 단절 문제가 장기간 지속돼 왔다. 동서로 분리된 도시 구조는 공간 활용과 균형 발전에도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지상 선로로 인해 주거지와 상업·업무 지역이 물리적으로 나뉘고, 보행 동선과 지역 간 연결성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급변하는 건설 안전관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실무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 맞춤형 안전 자료 5종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새로 제작된 자료는「최근 5년간 반복 지적 사례 모음집(2026년)」과 「흙막이 가시설 시공계획서 작성 및 계측관리 지침(2026년)」등 2종이며,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지침(2014년)」, 「최근 5년간 안전 우수사례 모음집(2016년)」, 「공사 관계자 안전업무 가이드북(2022년)」 등 기존 자료 3종은 최신 법령과 현장 사례를 반영해 개정했다. 「반복 지적 사례 모음집」은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반복된 안전 위반 및 미흡 사례 2만 5천 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정리한 자료로, 실제 현장 사진과 함께 잘못된 사례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건설 안전관리 오답노트’ 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흙막이 가시설 지침」은 2019년부터 축적한 굴착공사 전문가 컨설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련한 실무 중심 사고예방 지침이다. 시공계획서, 설계도서, 안전관리계획 간의 정합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구성했다. 「건
[아시아통신] 시민이 직접 만드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위해 지역사회의 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모금 주체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시민 모금을 하고 있다. ESG 경영 수원 환경기업인 ㈜캡텍과 ㈜믿음건축사사무소는 4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을 수원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써달라며 기탁했다. 앞서 완미족발 생산업체인 ㈜파로홀딩스가 지난달 6일 5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수원 방역업체인 ㈜에이아이다는 지난달 27일 100만 원을 기부했다. 봉사단체와 봉사자의 기부도 이어졌다. 이만세한식부는 지난달 9일 100만 원을, 지난달 10일 봉사자 김태은씨와 김현식씨 남매는 1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수원특례시협의회는 5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독립운동가인 필동 임면수 선생과 이하영 선생이 설립한 민족학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 장성은 교장과 교직원은 지난달 25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성금 171만 1000원을 기탁했다. 이주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도심 속 녹지 확충과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옥상녹화 가이드라인’을 8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3월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옥상녹화는 별도의 토지보상 없이 도심 내 녹지를 확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부족한 생활권 녹지를 확보하여 도심 열섬현황 완화에 기여한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 내 799개 건물 옥상에 33만㎡의 녹지공간을 조성하였고 대표적인 옥상녹화 사례로는 송파구 구의회, 노원구 월계도서관이 있다. 2018년 이후 이뤄진 이번 개정은 국토교통부의 최신 설계기준 등 변화된 법령 및 지침을 반영하고, 현장의 실무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침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그동안의 가이드라인이 주로 기존 건축물의 녹화에 치중했다면, 이번 개정안은 신축과 구축 건축물 모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실제 시공 순서에 맞춰 내용을 서술해 설계부터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및 복합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개발 시 건축의 초기 설계 단계부터 옥상녹화를 고려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사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