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대림역 일대에서 열린 '혐중(嫌中) 집회'를 강력히 비판하며, 혐오 집회로부터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극우단체가 대림역 일대에서 개최한 '혐중' 집회와 관련해, 우 의원은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삶의 공간 인근에서 지역사회에 상처를 남기는 혐오 집회는 더 이상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원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중국은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극우단체가 집회를 열었으며 당시 현장을 지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직접적인 상처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대림동 인근 공립중학교 교장 역시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에 요청문을 보내 “대림동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이주노동자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며, 혐오 집회가 학생들에게 심각한 충격을 주고 공동체 가치를 훼손한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우 의원은 앞으로 “지난 12일 명동 일대 혐오 집회를 제한했던 남대문경찰서의 사례처럼, 대림동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시아통신] 연천군의회는 지난 18일, 연천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박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따라 연천군이 해당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천군은 수십 년간 지속된 군사 규제와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따른 중복 규제로 개발이 제한됐으며, 최근 20년간 지속된 인구 감소로 일자리 부족, 생활 인프라 축소, 공공서비스 접근성 저하 등 주민 생활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2022년 연천군 청산면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군민 삶의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이 2026년 종료를 앞두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확대를 강력히 염원하고 있다. 연천군의회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실질적인 방안임을 강조하며, 수십 년간 이어진 규제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주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화성시 서신면 영정로안7길에 위치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환경과 농업, 시민의 삶을 지키는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상수·배현경·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조합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해 시설의 완공을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깨끗한 환경을 위한 비전을 다졌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준공된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환경과 농업, 그리고 시민의 삶을 함께 지켜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 뜻깊은 결실을 맺기까지 힘써주신 조합 관계자와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이번 시설 준공으로 가축분뇨의 체계적인 처리와 자원화가 가능해졌으며, 이는 악취 문제를 줄이고 바이오가스와 퇴비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큰 성과”라며 “의회도 앞으로 농축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준공식은 기념식과 축사, 현판 제막, 시설 둘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다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정치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유재광 의원은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 「수원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을 비롯한 대표발의 7건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 「수원시 엘리트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회」에 참여하며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은 결국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고,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산의정대상은 중부일보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광역 및 기초의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생활정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7일(수)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윤명옥 의원, 이재형 의원, 홍종철 의원, 최정헌 의원, 44개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해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람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12팀) ▲44개동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 전시 ▲부스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지방자치발전정책 포럼’도 열려 지방자치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이제 지방자치는 대리인을 선출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치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박람회가 그 의미를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30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을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 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 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대통령이 돼 못 볼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너무 반갑다”며 손을 꼭 잡았고 이 대통령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얼굴이 낯익은 한 상인에게 이 대통령이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상인은 “대통령님이 더 건강해지셔야 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다른 상인이 “성남시장 하실 때 꼬맹이던 아들이 중학생이 됐는데 대통령은 10년 전과 똑같다, 하나도 안 늙었다”고 말을 꺼내자 이 대통령은 “저는 제가 많이 늙은 줄 알았는데요?”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셀카 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체감 경기가 어떤지 물었다. 이에 상인들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갖은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청년의 날'을 계기로 열린 이번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는 청년 스타트업의 의견을 듣고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관련 협회와 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온 세상에 어려움이 가득해 보여도 결국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로 해결돼 온 게 인류 역사"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갖고 있는 위대한 위기 극복의 DNA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용기를 갖고 시작하기를 당부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스모어톡 황현지 대표는 "상 창업을 해보니 제품 만드는 시간보다 법률 상담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17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지회장 정은경)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관내 유치원 원장을 포함하여 15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립유치원 입학 아동에 대한 입학준비금 지원 확대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사립유치원까지 대상 확대 ▲원아 우유급식, 인력 지원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확대 ▲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교육 목적 대여의 편의성 제고 등 사립 유치원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제안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원 방안 및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오고 갔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유아교육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시해주신 다양한 건의사항들은 장차 구리시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의견인 만큼, 어느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이든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도 원만히 협의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간담회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구리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먼저, 김지훈(민) 의원은 창고시설의 개발행위허가 기준 관련 일부 규정이 실제 현장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창고시설 건축 시 적용되는 요건의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대상을 농업용 창고시설에서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용 등으로 확대했고, 공원녹지나 산지 등으로 충분히 분리‧차폐되는 경우를 기준 완화 사유로 신설하여 경관과 환경 훼손 우려를 줄이면서도 합리적으로 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김영실 의원은 ▲남양주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연면적 1천 제곱미터 이하의 축사 및 작물 재배사를 해체신고 대상으로 추가하여 구조가 단순한 특성을 고려함으로써 불필요한 해체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건축물 해체에 대한 행정처리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김지훈(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가족 친화적인 주차 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9월 16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제75주기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와 12인의 특공대원 추모식’에 참석해 영령을 기리고 유족과 함께 뜻을 나눴다. 이번 추모식은 6·25전쟁 당시 포항 탈환작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연제근 상사와 12인 특공대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사)호국영웅연제근 기념사업회(이사장 연제은, 회장 김남권)가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와 국립서울현충원, 증평군청, 곡산연씨종친회, 육군본부, 육군부사관학교, 제3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이 후원했다. 김 의원은 올해로 3년째 연제근 상사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으며, 추모식에 참석해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연제근 상사와 12인의 특공대원이 보여준 용기와 애국심은 세대를 뛰어넘어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 호국영웅들의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나라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든든한 서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