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2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기획조정실, 전북연구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국토교통부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과 일정이 포함한 최종로드맵을 곧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우리 도 역시 공공기관 유치추진단을 발족해 대응하고 있으나 아직 실효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 자세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전북특별자치도 용역관리 조례'에 따르면 용역과제의 체계적 관리와 사후 활용도 제고를 위해 용역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음에도 현실은 결과자료 등록 여부나 표절율 확인에 그치는 등 운영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낭비성 용역을 방지하기 위한 사후관리와 의회 보고 절차를 강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전북 내 공공기관의 탈전북 움직임으로 도민의 분노가 그 어느때보다 높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3회 정례회에서 소방본부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전북도 소방본부의 현장 인력이 정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소방대원의 업무 과중과 대응력 저하를 우려했다. 현재 현장근무 투입 인력인 소방사에서 소방위의 정원은 3,112명이나 현원은 2,945명으로, 정원 대비 현원은 167명(약 5.4%)이 부족한 상황라고 지적했다. “인력 부족이 지속되면 현장 대응력 저하와 대원 피로 누적이 불가피하다”며 소방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해주길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도내 산악사고가 매년 6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 소방본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119구조견을 보유하지 않은 도라고 지적했다. “전남, 강원 등 대부분의 시·도는 평균 3마리 안팎의 구조견을 운영하며 인명 구조에 활용하고 있다”며, 산악사고는 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미룰 사안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구조견 도입 등 실질적 대비책을 마련해 도민의 생명을 지킬 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용근 도의원(장수)은 제423회 정례회 문화안전위원회 전북소방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재난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119구조견이 전무한 상태를 지적하며,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조견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및 시도 소방본부에 총 38두의 구조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ㆍ도 소방본부의 경우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구조견을 재난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소방본부의 경우 현장에 배치된 구조견이 전무한 상황이고, 도입을 위한 검토조차 되지 않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험준한 산악지역 비율이 높은 전북자치도의 경우 산악사고 발생 시 사고자의 위치 파악을 위한 초기대응 방안으로 구조견 투입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구조견 도입을 위해서는 248㎡의 규모의 견사 및 부속실, 훈련장과 구조견차 1대가 필요하며, 3교대 근무를 위한 핸들러(운용자) 3명과 구조견 3두 배치가 필요하다. 구조견 운영을 위한 소요예산은 시설ㆍ장비 구축에 8.8억 원, 운영비로 매년 2.6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시아통신]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은 전북도의 소극적이고 안일한 대응도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12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피고라고 해서 전북도가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됐다”며, “도민이 수십 년간 염원해 온 새만금 국제공항의 법정 논리에조차 참여하지 않은 것은 전북 행정의 무책임한 태도”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 1심 소송에서 총 8차례 변론에 참석만 했을 뿐, 사업의 필요성이나 지역적 타당성에 대한 구체적 논리를 내지 못한 채 국토부와 함께 소극적인 태도를 일관했다. 김 의원은 “도민의 이익을 지키는 싸움에 전북도는 피고도, 대변자도 아닌 ‘방관자’였고 1심 패소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무안공항 참사 잊었나… 환경·조류충돌 대응논리는 없었다” 김 의원은 최근 발생한 무안 국제공항 조류충돌 사고를 가까이서 지켜보고도 새만금 국제공항 소송 과정에서 전북도는 조류충돌이나 환경 문제에 대한 전문적 대응 논리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문화안전소방위원회, 임실군)은 지난 11일 ‘임실치즈산업 생태계 진단 및 혁신과제 모색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임실치즈산업 생태계 전반을 진단하고, 향후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제주우유 부대표 김응률 박사가 ‘임실치즈제품, 미래 경쟁력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임실군의회 김정흠 농업복지위원장, 오광진 전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정책실장, 감성목장 홍미영 대표 등 다양한 임실치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응률 박사는 발표에서 제3자의 관점에서 임실치즈산업 현황 및 진단에 관한 발표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초 치즈 생산지인 임실치즈의 강점과 수입산 치즈와의 경쟁 등 우려되는 부분도 많다고 분석했다. 또한 임실치즈의 브랜드 정립, 가격경쟁력 확보, 설비 인프라 지자체 지원 강화, 품목 확대 등 다양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임실치즈산업은 높은 소비자 인지도, 축제를 통한 관광 연계 등 지금까지 위상을 이어왔지만 연계품목으로의 전략적 확대 필요성,
[아시아통신] 울산 남부도서관은 12일 경주 일원에서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글샘행복학교’ 학습자 10명을 대상으로 가을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학습자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기르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체험 이후 현장 체험의 소감 나누기와 발표 활동 등 학습 내용 정리할 예정이다. 한 학습자는 “글로 배운 내용을 직접 보고 들으니 좋았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배움의 시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이 학습자에게 학습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교육연수원은 지난 11일 북구 정자동 일대에서 ‘걸으며 줍는 즐거움! 함께하는 쓰담 달리기(플로깅)’를 주제로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옥녀봉, 정자항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하는 활동을 했다. 참가한 직원들은 “운동하며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러한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현숙 원장은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활동으로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연수원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2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 기반 학교의 교육적 해결력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체를 세우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핵심 철학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징계 중심의 대응 방식에서 회복 중심의 교육적 접근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회복적 대화모임과 갈등 회복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학교 관리자로서 구성원 간 관계 회복을 끌어내는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관리자의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신뢰 기반의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회복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2일 울산 남구 철새홍보관과 삼호대숲 일원에서 초등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우리 지역 알아보기 1일 현장 연수’ 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남구도시관리공단과 철새홍보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교원들이 울산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교원들은 철새홍보관에서 ‘생태 인문학’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울산 태화강의 철새 생태계와 철새 이동 경로에 대해 학습했다. 이어 5차원(5D) 입체 영상을 관람하며 철새의 이동과 서식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생태의 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후 삼호대숲으로 이동해 겨울 철새 탐조 활동에 참여하며 실제 서식지를 관찰했다. 강과 숲이 어우러진 생태환경 속에서 지역의 자연 자원을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울산의 자연이 이렇게 풍요롭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며 새삼 놀랐다”라며 “학생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생태 감수성을 주제로 한 수업을 만들어보고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접견실에서 관계 기관과 울산지역 청소년의 노동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사)한국공인노무사회,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광역시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근로자이음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동 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청소년 노동 문제 무료 상담,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기관 간 관계망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노동인권 사업 추진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노동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른 실천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실제 취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권익 침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학생인권지원센터와 협약 기관이 공동으로 노동 상담 업무를 맡아 학생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성이 강화된 맞춤형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