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천시는 부발읍에서 서울 잠실을 잇는 직행 좌석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는 부발~증포동~잠실 노선을 포함한 9개 신규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 이천시는 최근 G2100번 이용 수요가 증가하여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서울 통근·통학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광역교통 확충이 지역 숙원사업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하여 2024. 9. 13.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부발에서 출발하는 잠실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 또한 관련 근거자료 마련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규 노선은 이천 부발읍 응암리를 기점으로 신하리, 증포동, 백사IC,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직행 연결되며, 운송 사업자 선정과 면허 절차를 거쳐 2026년 중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G2100번, 3401번 광역버스에 이어 이천시의 세 번째 광역버스 노선이 마련되며, 잠실
[아시아통신] 이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는 2025년 독서기반 지역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이천이책’ 사업의 하나로 ‘읽는 사람 전국 공모전’을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총 22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편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이현고등학교 2학년 김서연 학생의 ‘사랑의 이해 쇼코의 미소를 읽고’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기성 평론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 언어와 자기 정의를 구현해 낸 뛰어난 필력이 돋보인다.”라고 만장일치로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4일 목요일 오전 10시,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어 ‘이천이책’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작가 북토크가 마련돼 책과 글이 이어주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날 북토크는 ‘아무튼, 인터뷰’를 쓴 은유 작가가 ‘인터뷰가 글이 될 때’를 주제로 진행하며 인터뷰 기록과 대화, 그리고 그것이 글이 되는 과정에 대한 섬세한 이야기로 독서와 창작의 의
[아시아통신] 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월 27일 남이섬을 방문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7년 대월면 발전 의제 발굴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남이섬이 자연환경 보존과 문화, 관광 자원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남이섬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구성 ▲계절별 문화 행사 운영 방식 ▲친환경 공간 조성 및 유지 관리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대월면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정재문 대월면 주민자치회장은 “남이섬의 강점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스토리텔링과 문화 콘텐츠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낸 점”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대월면의 미래 발전을 위한 2027년 의제 발굴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월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 탐방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가 일상적인 행정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행정복지센터를 지역 문화의 흐름이 머무는 예술공간을 창전갤러리로 재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기획은 공공청사의 건조한 분위기를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으로 전환하고 주민이 만든 작품을 통해 지역 정서와 창전만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창전갤러리는 유아환경그림, 성인문해 시화,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등 생활 미술 및 손작업 기반 작품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결과물을 전시해 왔다. 이러한 전시구성은 단순한 작품 나열이 아닌 지역 구성원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 냈다. 12월에는 주민자치학습센터 학습자들의 세밀화 작품과 손뜨개 인형 등을 ‘디테일의 시학’이란 주제로 선보이며 공공청사 내부를 따뜻하고 섬세한 분위기로 채운다. 이처럼 매달 주제를 달리하는 전시는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주민이 곧 작가가 되는 플랫폼이라는 창전갤러리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창전갤러리를 통해 참여자는 지역 아티스트로서의 자존감을 확장하고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일상에서 문화 경험을 누리게 된다.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앞으
[아시아통신] 이천시 관고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관고동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및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 의식 제고 및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관고동 청소년지도위원 및 동 공직자 등 12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관고동 상가 밀집 지역 내 주류 판매점 및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9세 미만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점검하고, '청소년보호법' 안내 홍보물을 배부했다. 조경희 동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청소년지도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부탁했다.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마을공동체 활동공유회’를 지난 26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민제안사업을 수행한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활동공유회는 공동체별 사례 발표와 공연, 조별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체 간 상호 이해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느린손길 ▲고래와 숲 ▲꿈꾸는 그림책 ▲김포도예가협회 ▲굿모닝맘 등 총 6개 공동체가 무대에 올라 한 해 동안 추진한 활동을 발표하고 소감을 나눴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뜨아’와 ‘리버티A&C’ 공동체가 준비한 활동 산출물 전시 공간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공동체 활동의 실제 결과물을 직접 확인하며 관심을 모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은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마을의 자생력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11월부터 12월에 걸쳐 겨울철 한파와 강설에 대비해 적설취약 가설건축물, 특수구조건축물(PEB),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구조물 변형, 낙상, 적설하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과 건축안전센터팀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적설취약 가설건축물의 변형·기둥 결속 상태 ▲특수구조건축물(PEB)의 지붕·접합부 상태 ▲공사장 작업 안전조치 ▲가설구조물 및 비계 안정성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있으며, 구조적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관리주체가 보수·보강을 신속히 이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건축공사장 점검과 함께 동절기 안전수칙 안내를 강화하고자 홍보용품을 현장에서 배부해 작업자들이 안전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동절기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한파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파 상황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 설치 △한파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안전하고 꼼꼼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온기텐트 26개, 온열의자 98개, 밀폐형 쉘터 15개를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은행, 편의점, 상가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파 쉼터 25개소를 지정 및 운영하고, 한파특보 시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에게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에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성남시 태평동 일대의 교통 혼잡과 주정차 문제로 주민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실시된 2025년도 수정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명순 의원이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명순 의원은 “태평동은 이면도로가 많고, 차량 통행이 잦아 보행자 안전이 취약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며 “특히 현충탑 부지 주변의 상습적인 ‘개구리 주차’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의 통행이 방해받고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좁은 이면도로에서 양방향 차량이 뒤엉키는 상황이 반복되는데도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해 주민 고충이 누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실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고려하되, 교통스티커 부착 등 단속·계도 방식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하며 수정구청에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아울러 “태평동 주민들은 이미 오랜 기간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개선은 너무 더딘 상황이다”며 “주차난과 교통 혼잡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안전과 직결되는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국민의힘·수내3·정자2·3·구미동)이 제307회 성남시의회 제2차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 조리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식기세척기 도입과 ▲고령화 시대에 맞춘 경로당의 스마트 복지 기능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이날 서 의원은 경로당 운영에 대하여 단순한 지원을 넘어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맞춰 노인 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서 의원은 경로당 급식 종사자(25명당 1인)의 설거지 부담을 지적하며 ‘경로당 식기세척기 보급’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성남시 집행부는 서 의원의 제안을 수용, 각 구청과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경로당의 역할 전환을 강조했다. 지난 제303회 정례회에서 『성남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제도적 기반을 다져온 서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도 "경로당이 단순 쉼터를 넘어 ‘디지털·문화 통합 돌봄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 의원은 "어르신들의 사회변화 적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