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146,260.4㎡)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민간사업자(㈜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가 제안한 대규모 복합개발에 대해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착수한다. 금번 사전협상 대상지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대규모 부지로, 한강 이남 유일의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으로서 도심 및 공항까지 뛰어난 접근 및 연결성을 확보하고 한강변이라는 입지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그 개발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아침은 서울, 점심은 부산’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시공간 개념을 바꾼 국가 대표 교통거점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0년대에는 센트럴시티 복합개발을 통해 업무·숙박·상업·문화 기능을 더하며 강남의 일상과 소비, 문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약 50년 가까이 되는 노후한 건축물과 부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공간은 보행단절 및 도시슬럼화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고속버스 진출입으로 인한 만성적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소음 같은 교통공해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또한, 터미널과 연결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x소울프렌즈가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해치와 서울 곳곳을 지키는 웹게임 '서울의 수호자: 해치'를 11월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의 수호자: 해치'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IP를 활용한 서바이벌 액션 웹게임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해치&소울프렌즈 기록실 누리집과 해치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법과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게임의 세계관은 시민들이 겪는 근심·걱정을 재치 있는 몬스터로 표현했다. 게임 속에는 ‘돈보따리(경제적 불안)’, ‘과로몬(업무 스트레스)’, ‘소셜촉수몬(관계 피로)’ 등 현실의 고민이 몬스터로 등장해 서울의 ‘빛조각’을 훔쳐간다. 게임 플레이어는 도시의 수호자 해치가 되어 걱정몬을 통쾌하게 물리치고 ‘빛조각’을 되찾는다. 게임을 진행하며 ‘걱정과 슬픔을 대신 먹고 행복으로 돌려주는’ 해치x소울프렌즈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따듯한 위로와 힐
[아시아통신]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은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세종라운지에서 2025 겨울 ‘수요라운지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점심시간 30분 동안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겨울에는 더욱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예술로 동행’은 2016년 시작되어, 서울시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치구 문화예술 공간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12월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새로운 예술 플랫폼 ‘세종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오는 12월, 점심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연주를 선보인다. 12월 3일 첫 무대는 ‘정오의 Jazz Spirit’로, 김우연(클라리넷)과 문재원(피아노)이 거슈윈의 '아메리카 인 파리', 슈라이너의 '임머 클라이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5층 니콜라오홀에서 '2025 제1차 스마트기술로 바꾸는 서울시복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사회적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을 주제로 실제 현장의 사회적고립가구 발굴과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가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하는 사회복지사: 인간중심 복지서비스에 대한 질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최문정 교수는 현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비상임이사, 한·OECD 디지털사회 이니셔티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AI기술을 활용하여 사회복지사가 인간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박미야 복지안전본부장의 ‘AI가 찾아내는 복지사각지대’, 서울시복지재단 함성기 스마트복지팀장의 ‘AI와 사람이 함께하는 24시간 안부확인’, 신림종합사회복지관 공선호 어르신돌봄팀장의 ‘IoT를 활용한 맞춤형 돌봄’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
[아시아통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5일 서울시 소상공인 실태 분석 결과를 담은'2025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한 패널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분석 결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생활백서’는 서울시 소상공인의 주요 이슈를 분석한 종합편 1권과 자치구별 소상공인 실태를 담은 자치구편 25권으로 구분해 발간하여, 자치구별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발굴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연구자료로서의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생활백서 ‘종합편’은 ▲창업준비의 중요성 ▲폐업의 원인과 특성 ▲건강관리의 필요성 등 세 개의 목차로 구성됐다. ‘창업준비의 중요성’에서는 창업 준비활동(시장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교육 수료) 여부에 따른 영업현황의 차이를 비교‧분석했다. 조사 결과, 서울시 소상공인들은 창업 준비에 평균 11.9개월, 초기 투자금은 약 9,895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 소상공인의 76.0%가 창업 준비 후 창업했
[아시아통신] 한강공원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는 보안관들의 헌신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서울시 한강공원 한강보안관들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싸늘해지는 날씨 속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11월 16일 22시 20분경 평소처럼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상류 산책로를 순찰 중이던 한강보안관들은 벤치 위에 놓인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개인 물품을 발견했다. 늦은 시각 인적이 없는 곳에 중요 소지품들이 놓여있는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보안관들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직감하고 인근지역을 수색했다. 소중한 생명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통했을까. 7분 정도 수색을 하던 중 갯벌 안 물 속에 있는 여성을 발견한 여의도안내센터 보안관 2명(한상선, 조명국)은 바로 신속한 대응을 시작했다. 한상선 보안관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여성을 밖으로 구조했고, 조명국 보안관은 경찰과 119에 신속히 신고하며 구조를 지원했다. 두 보안관은 구조한 여성을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보호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고, 22시 50분경 출동한 경찰에 여성을 무사히 인계했다. 1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11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교육 ESG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서울교육청의 ESG 기반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년 예정된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원칙을 교육행정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 구조 변화는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새롭게 요구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입법‧예산 심의‧행정감사 등 의회의 권한을 활용해 서울교육을 더욱 탄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해 언급하며 “교육행정기관에 ESG 경영 가치를 도입해 환경‧사회‧거버넌스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박 위원장은 여러 차례 서울특별시 ESG 경영 포럼에 참석하여, E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1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교통실장을 상대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시스템을 ‘하이패스’ 방식으로 전면 개편할 것과, 장기적으로 도심 방향 통행료 징수를 전면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먼저 지난 2월 시정질문에서 지적했던 남산 1·3호 터널 징수시스템의 기기 오류 문제가 개선된 점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장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당시 함께 주문했던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이 여전히 답보 상태인 점을 꼬집었다. 김형재 의원은 “현재 남산1·3호 터널 요금징수시스템은 운전자가 일시 정차 후 요금징수원에게 직접 납부하거나(현금ㆍ카드), 카드 태그, 사전 등록된 녹색카드 결제 방식 등이 사용되고 있어 차량이 서행하거나 정차해야만 해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며, “부산 광안대교 등 타 지자체나 고속도로처럼 시민 편의를 위해 무정차 통과가 가능한 하이패스 시스템으로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장은 “남산터널은 면제 차량 비율이 약 67%에 달해 확인 절차가 필요하고, 터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현재 진행 중인 남부터미널 일대 활성화 용역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실행계획 부재를 질타하며, 용역만 반복하다가 결국 사업이 장기 표류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고광민 의원은 11일 열린 2025년도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서울터미널·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다른 터미널 개발이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실행에 돌입하며 속도를 내는 것과 달리, 남부터미널만 유일하게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남부터미널이 35년이 넘은 가건물로 노후 상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시민 불편과 안전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용역 결과 도출 전이라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기 개선사업의 즉각적인 착수를 촉구했다. 고광민 의원의 비판은 서울시의 실행 의지 부족에 집중됐다. 고 의원은 “용역 결과와 상관없이 가로 정비 등 즉각 가능한 사업 정도는 진행할 수 있음에도, 내년 예산에 단 1억 원도 편성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전무함을 지적하고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작은 벤치 하나라도 놓는 변화조차 없었다”고 비판한 고 의원은 가로 정비 같
[아시아통신] 서울 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 과정에서 2021년 지적측량 오차로 인해 사유지 14㎡가 미보상 상태로 확인됐음에도, 서울시가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보상 절차를 5년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4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예산안심의에서 “2021년 이미 미보상 토지 존재를 확인하고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해 보상하겠다는 내부방침까지 세웠음에도, 협의 지연을 이유로 5년 동안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사업부서와 시설계획과 간 자료 보완 요구 및 면적 정정 논의가 원활하게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절차가 장기간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보상은 2026년에야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미보상 토지를 운영 중인 공공시설에서 뒤늦게 발견한 이례적 상황과 맞물려 절차 관리 체계의 점검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욱 의원은 “금액 규모의 문제라기보다, 미보상 토지가 발견된 이후 후속 절차가 적시에 추진되지 못한 점이 더 큰 문제”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