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2일 '26년 정부 예산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비 24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부산항신항․진해신항과 대구․경북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경남이 글로벌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고, 진해신항 배후단지 개발 등 주변 개발계획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진례면(진례분기점)에서 밀양시 상남면(남밀양 나들목)을 잇는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총연장 19.8km, 총사업비 약 1조 6천억 원 규모로, 나들목(IC) 2개소와 분기점(JCT) 3개소가 포함된다. 이 사업은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16~`20)에 반영돼 '20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나, 경제성(B/C) 부족으로 사업계획 보완(교통량 재분석, 신규 개발계획 반영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2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철회됐다. 도는 사업재개를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재차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26년 정부 예산 반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남밀양IC에서 부산신항까지 기존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2일 2026년 정부 예산에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5억 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5억은 그간 중단됐던 거제 육상부 구간 실시설계 등의 용역 마무리와 내년 하반기 착공을 위한 최소비용이며, 도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사업’은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에 선정, 2013년 완료를 목표로 계획됐으나, 인접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로) 민자투자사업의 통행량 감소(이하 ‘손실보전금 문제’) 등 문제로 현재까지 중단됐었다. 이에, 경남도는 창원의 제조업과 거제의 조선산업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중단돼 있던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사업의 정상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먼저, 거제-마산 도로의 거가대로(부산~거제간 연결도로)에서 거제-마산(국도5호선)으로 옮겨가게 될 교통량(이하 ‘전환교통량’이라 한다)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추계했다. 그 결과에 따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를 이행한 후 손실보전금 부담을 위한 경상남도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자발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11월부터 신청 접수하여 각 시군의 서류검토 및 현장확인, 전문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텀블러 등 개인용기 사용고객 할인 제공, 자발적 1회용품 사용 제한 등을 실천하는 카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시군별 1곳 이상 선정했고 환경우수업소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정된 업소는 환경우수업소 현판과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 지원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운영‧관리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환경우수업소 선정으로 인해 매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면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가 계속 늘어나서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소비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8일 오전 11시 다이룸플러스(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에서 여성 창업 입주공간 ‘창업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 정규헌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창원특례시의회, 창원특례시를 비롯하여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대학교 창업교육관, 경남테크노파크 등 창업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등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그간 여성 창업 입주공간에 대한 필요성은 여성 창업가들의 초기 자금부담 완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창업마루’는 명칭 공모부터 입지 선정, 공간 구성 등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그 의미가 크다. 8개의 독립형 입주공간과 사무지원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여성 친화형 메이커스페이스 ‘다이룸플러스’와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1월부터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식품 온라인 유통, 공예 제작, 창업교육서비스 업체 등이 입주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8일 삼화페인트공업(주)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협력을 위한 전시동행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시‧창작지원‧교육프로그램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지역사회에 제공되는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지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의 협력 ▲협업모델 발굴 및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삼화페인트공업(주) 컬러디자인센터 이상희 이사 등이 참석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공동 의지를 나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내 최고의 컬러 전문 기업인 삼화페인트공업(주)과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공‧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3대 도료 제조기업 중 하나인 삼화페인트공업(주)는 ESG 경영 으로 경기도미술관, 금호미술관 등 문화예술 분야에 전시 후원 뿐 아니라 컬러디자인을 통한 CRS/CUD MOU체결을
[아시아통신] 장충남 남해군수는 8일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이경재 예결위원장 및 예결위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하고 ‘농어촌기본소득’ 경남도 예산 복원의 필요성을 거듭 호소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경남도의회 면담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과 재정 투입 현황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 해당 상임위(농해양수산위원회)의 입장과 우려 등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책의 불확실 검증 및 현실적인 해법 모색을 위해 정부에서 시범사업을 설계했고, 이에 남해군이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온 그동안의 과정을 한번더 살펴봐달라”고 호소했다.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남도는 농어촌지역이 처한 소멸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사업에 대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도비 18% 지원이라는 결정을 한 만큼 남해군이 국가 시범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남해군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경남지역 인구 소멸 위기 지역 11개 시군의 미래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밀양시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시는 먼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과 밀양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두 사업 모두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의 신속한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또한 제6차·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밀양지역 도로 확충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며,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과 산업단지 물류 효율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밀양시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희망 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의령 공동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교육청 ‘경남 공동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재지정 되어‘의령 공동학교’를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캠퍼스형 작은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시스템을 개발·운영했다. 의령 관내 작은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오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작은학교를 살리는 공교육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주 1회 권역 모든 학교 학생들이 중심학교에 모여 '수업-급식-방과후학교'를 하루 종일 함께하는 '온종일 공동교육과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도내에는 10개 시군*에 '경남 공동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8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이통장 및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 시행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사업’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실정에 밝은 주민대표와 읍면동 공무원의 실천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노쇠와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통합돌봄지원센터장과 진주시 담당 주무관이 강의를 진행해 ▲통합돌봄 개념과 정책의 이해 ▲지역사회 조직화 사례 ▲대상별(돌봄활동가, 돌봄리더, 협력기관, 지원기관) 역할 ▲통합돌봄창구 운영 ▲사례회의 운영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통장은 “각종 돌봄 지원제도를 우리가 직접 찾지 않아도 통합돌봄으로 지원해 주는 것과 관련해 적극 협조해야 함을 느꼈다”며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돌봄 대상자 모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사업은 이미 초고령도시로 진입한 우리시의 중요한 복지 나침반이 될 것이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진주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진주시는 아동정책 시행계획의 적절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 등 3개 영역, 14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남 도내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아동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추진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 시스템 마련 ▲영유아 놀이시간과 공간 확충 ▲지역사회 돌봄 지원 강화 등이 손꼽힌다. 또한 지자체 특화사업인 권역별 특화된 장난감은행 운영, 지방 최초 공유형 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우리 시가 추진해 온 아동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