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6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서울디자인창업센터 7기 킥오프 데이’를 개최하고, 새롭게 선발된 34개 디자인 스타트업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 기업을 환영하고 서울디자인창업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배 기업과 전문가의 인사이트 공유, 창업자 간 교류를 통해 디자인 창업 생태계의 연결과 확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서울 유일의 디자인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인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선발해 브랜딩 역량·네트워킹·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단순 보육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유통·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총 113개의 디자인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행사는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입주증서 전달과 사업 소개, 선배기업과 전문가 강연, 미니 토크콘서트 및 자유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특히 7기 입주기업 대표들의 1분 스피치를 통해 각자의 창업 아이템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은 단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대학 강의를 ‘구독’ 하는 시대를 연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이 듣고 싶은 강의를 원하는 대학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구독대학’의 수강생을 7월부터 모집하고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구독대학은 직업훈련 중심의 기존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인문교양, 문화예술, AI·디지털 등 지적 호기심과 자기계발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시민이 콘텐츠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신문·잡지·OTT처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듣는 구독형 학습 모델로 기획됐다. 서울시 내 10개 주요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성서대, 홍익대)이 참여해 총 15개 강좌를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하며, 각 강좌는 20~50명 규모로 각 대학의 강의실에서 교수진이 직접 강의한다. 특히 시민들은 평소 관심 있던 강의를 가보고 싶던 캠퍼스에서 수강함으로써, 강좌 수강과 더불어 각 대학의 고유한 분위기와 공간 자원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김규남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6월 27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31회 본회의를 통과해, 도시형캠퍼스 제도를 규정한 전국 최초의 자치법규로 제정됐다. 도시형캠퍼스는 기존 정규학교처럼 수백 명의 학생 수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설립할 수 있는 분교 형태의 학교로, 본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도심 내 과밀학급이나 학교 부재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소규모학교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교육청 예산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송파구 잠실4동은 현재 중학교가 전무해 학생들은 인근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4,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중학교 설립 수요는 폭증하고 있으나, 정규학교 기준으로는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같은 현실에서 도시형캠퍼스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 책무 명시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주민·교육청·전문가가 참여하는 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6월 27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는 서울시의원 15명과 민원 관련 외부 전문가 7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6월 27일부터 2026년 6월 26일까지이다. 위원회는 ▲의회 민원처리 종합계획 수립 ▲의회신문고 운영·관리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민원현황 분석 ▲민원 현장조사 운영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민원 대응 ▲민원 관련 법·자치법규 제도개선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운영방안이 논의됐으며, 옥 의원은 “민원 현장은 시민이 가장 절박하게 체감하는 목소리이자 정책혁신의 시작점”이라며 “시민권익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민 전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기후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6천만 원 규모의 냉방용품과 에너지효율개선 비용 지원에 나선다. 시는 무더위에 한 발 앞선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부전달식을 진행하고, 기후취약계층의 폭염 대비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전달식은 권 민 기후환경본부장, 이재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장, 이재헌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장, 장영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전 서울·남서울 본부 기부금 6천만 원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에너지복지 기부플랫폼인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에너지효율개선(단열, 창호 시공 등) ▴고효율 밥솥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에 활용되며, 에너지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에 수요조사 후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 및 물품 등을 기부받아 약 54만 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도 지난 2년간 약 8천만 원
[아시아통신]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가맹사업) 본부 및 브랜드(영업표지)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가맹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6.0%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가맹본부의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2024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을 분석, 7월 1일 발표했다. 이 분석을 통해 업종별 가맹본부, 가맹점 수를 비롯해 연평균 매출, 창업비용, 개점·폐점률까지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2,754개(2023년 2,805개), 브랜드는 4,403개(2023년 4,472개)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각각 1.8%↓, 1.5%↓)했다. 이에 반해, 가맹점 수는 2023년 말 기준 20만 5,164개(2022년 19만 5,568개)로 전년 대비 다소 증가(4.9%↑)했다. 2024년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 감소에는 가맹점이 전혀 없어 사실상 가맹사업을 하지 않는 브랜드의 ‘등록취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작년 ‘등록취소 브랜드’ 541개 중 가맹점
[아시아통신] 서울AI재단은 시니어층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디나 5분 클래스-AI편’ 영상 10종을 오는 7월 1일부터 유튜브와 서울AI에듀 테크를 통해 전면 공개한다. '어디나 5분 클래스-AI 편'은 퇴직 후 디지털 환경에 적응이 필요한 시니어층을 주요 대상으로, 음성 기반 응답, 챗봇 활용법, 건강관리 앱과 교통, 소비 관련 공공 앱 활용법까지 담은 실용 중심의 영상 콘텐츠다. 각 영상은 5분 내외의 짧은 길이로 제작돼 반복 학습에 용이하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자립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10종의 영상은 ▲생성형 AI 활용법 ▲AI 팩트체크 ▲음성 AI ▲카카오톡 AI ▲간편인증서 발급 ▲서울PAY ▲티머니Go 등 시니어층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상황을 반영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서울교통공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하여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인 동시에 쉬운 설명과 생활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팩트체크’ 콘텐츠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하여 제작된 것으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가 7월 1일부터 2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 과정에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검색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중장년층도 디지털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은 QR 코드 활용부터 AI 면접 체험까지 변화하는 구직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2023년 첫 개최된 박람회는 61개 기업과 구직자 2,235명이 참여해, 상담·면접 2,139건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2024년 2회 박람회는 규모를 확대해 71개 기업과 구직자 3,414명(전년 대비 참여자 수 53% 증가)이 참여했으며 상담·면접만 4,789건에 달해 실질적인 채용 연계 성과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반 행사로 전면 재정비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하루
[아시아통신] 올여름, 청소년의 즐겁고 유익한 방학을 위해 서울시 대표 방학 프로그램 ‘청소년 동행캠프’가 돌아왔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 청소년시설 19개소(청소년센터 16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여름철 방학 돌봄 수요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 욕구를 모두 충족해온 점에서 신뢰도 높은 공공 교육모델로 자리잡았다. 2022년 여름방학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마다 꾸준히 운영되며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참가자 대부분인 93.2%의 청소년이 재참여를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학부모 만족도는 99%를 웃돌았다. 여름방학 캠프의 계절적 특성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이 결합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인공지능(AI)·메타버스·스마트팜 등 미래기술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정서 회복, 생태 감수성, 역사 체험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 프로그램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이웃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 온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수상 후보자를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주간 추천받는다. 1989년 제정 이래 올해로 제37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한국일보사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시행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2,240명(팀)이 수상했다. 올해 봉사상은 대상 1명(팀), 최우수상 5명(팀), 우수상 15명(팀)으로 총 21명(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2024년은 대상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구분하여 시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25년간 20,000시간 이상 보건소·병원·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어르신과 농아인을 위한 봉사를 수행한 ‘김춘심’ 님이 단체부문에서는 20년간 노인병원·복지시설 등에서 어르신과 환자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중랑구 미용봉사단’이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로,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