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4일 퇴근 시간대 많은 눈이 내리고 영하의 기온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시는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잔설 및 결빙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4일 예보된 폭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일 14시부터 김성보 행정2부시장을 컨트롤타워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했으며, 현재 잔설 및 결빙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울 전역 교통통제 구간은 없으며 정상 소통 중에 있다. 앞서 시는 5일 아침 최저기온(-7℃)으로 도로결빙(살얼음)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새벽까지 밤샘 작업을 실시하여 잔설·결빙을 제거하는 등 교통정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시는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출근 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지하철 1~8호선·9호선·신림선·우이신설선 및 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5일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운행해 대중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서 조합 비리형 위반사항이 확인된 3곳에 대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0월 전수조사 시에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조합장이 사업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역계약을 과다하게 체결하는 등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조합비 집행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등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 총회 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진행, 업무대행자 자격 부적정 등 총 65건이다. 적발된 65건 중 수사의뢰 12건은 계약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자금집행 부적정 등 심각한 위반 사항이며, 고발 12건은 정보공개 부적정, 회계장부 미작성, 업무대행
[아시아통신] 서울AI재단은 최근 10개월간(1~10월) 시민이 작성한 소셜미디어 게시글 약 35만 건을 분석한 결과, AI를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재단은 유튜브·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 등 9개 SNS 채널에서 수집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키워드·감성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AI는 기술 아닌 동반자: SNS 35만 건으로 본 2025 시민 인식 변화 분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시민의 AI에 대한 긍정 인식은 37.2%로 지난해(31.5%)보다 5.7%p 상승했다. 이는 기술 불안 중심의 담론이 ‘현실적 변화 수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AI가 이미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며,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점을 활용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주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키워드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합의, 불평등 ▴편견 등 우려 섞인 표현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우리의 삶, 성장성, 전략 수립 등 AI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흐
[아시아통신] 최근 K-패션의 주요 매출 채널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되며, 많은 신진 브랜드에서 브랜딩,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성장 한계를 겪고 있다.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저임금 국가로 의류생산이 이전하면서 서울 봉제업체들은 일감 감소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2023 봉제업체 실태조사(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서울 봉제업체의 86%가 4인 이하 영세 규모이며, 종사자의 80%가 50대 이상으로 고령화도 심각하다. '서울의 봉제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업 발전방안(2023, 지역사회연구원)'에서는 봉제업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 ‘일감 수주 지원’이 꼽혔다. 서울시는 이러한 일감 부족 상황에 대응하고, 나아가 K-팝・K-콘텐츠에 이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차세대 K-패션 브랜드’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최대 패션플랫폼 ㈜무신사가 12월 5일 오전 10시 무신사 성수동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신사는 1만여 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올해 누적 거래액 1조 원에 육박하는 기록을 내고 있는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으로, 신진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견인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은 ‘2025년 장사문화 발전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과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파주시 용미 1·2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2025년 공영장례 봉안시설에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을 구축하여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 환경을 크게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공영장례 사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제4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서울시가 ‘국내 최고’ 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이 올해 화장로 4기 증설을 완공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화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화장로 증설로 서울추모공원의 하루 화장 가능 건수는 기존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났으며, 시립승화원 스마트화장로 개선을 포함하면 서울추모공원과 서울시립승화원의 1일 화장건수는 총 212건으로 확대되어 공공장사시설의 안정적 공급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은 12월 3일 오전 10시 재단 10층 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셀랑고르(Selangor) 주 대표단과 함께 ‘고립예방 정책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셀랑고르는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 주 가운데 하나로, 쿠알라룸푸르 외곽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자말리아 빈티 자말루딘(Mrs Jamaliah Binti Jamaluddin) 셀랑고르 주 보건·환경 담당 행정부 의원 등 총 8명이 참석했으며, 재단에서는 진수희 대표이사와 백명희 고립예방센터 고립은둔대응팀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소개하고, 이를 위해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연결처방 사업 등을 공유했다. 서울연결처방 사업은 ‘외로움 및 고립가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고립당사자를 확인하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처방(연계)하여 사회적 고립으로 파생되는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서울시고립예방센터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됐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3일 서울의 어르신 돌봄과 영유아 보육 현장을 이끄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이어 열린 주요 행사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14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에서 종사자의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했다. 이어 16시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사)서울시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육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18시 30분에는 성균관 컨벤션에서 열린 『2025 주얼리데이 기념식&합동 송년회』에 참석하여 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유공자들에게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대리로 시상하며 격려했다. '2025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은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에서 근무하며 어르신의 건강‧생활‧정서 지원에 헌신한 종사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생활시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서울시는 매년 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어르신의 삶의
[아시아통신]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이 2일 진행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026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예비심사를 마무리하고, 이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에 서울시민이 도보 30분 내에서 인조잔디 운동장을 누릴 수 있도록 “1동(洞) 인조잔디 학교 운동장 1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일 의결한 ‘2026년 서울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중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 인조잔디 운동장 신규 조성을 위한 포괄사업비 250억 원이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학생들과 시민들은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또한, 교육환경의 급속한 디지털화로 학생들의 일상적 신체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서울 학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 운동장 확대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강화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상혁 위원장은 2024년 교육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인조잔디 운동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인조잔디 운동장 관련 예산은 2024년 이후 큰 폭으로 증액한 바 있다. 이번에 박상혁 위원장이 발표한 ‘인
[아시아통신] 불광동 238번지 일대에 북한산 조망 2,425세대 대단지가 공급되며 각종 생활시설이 조성돼 지하철 3·6호선 역세권 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불광동 238번지 일대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공원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위치한 열악한 저층 주거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인접한 불광로 일부가 심각하게 침수되는 지역이며 경사지에 다수의 노후 옹벽과 석축이 분포하여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불광5구역은 2023년 3월 서울시 주거지역에 대한 높이 규제 폐지로 자유로운 높이계획이 가능하게 되어 금번 통함 심의로 최고 24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높아지고 용적률 235%, 2,387세대에서 용적률 249%, 2,425세대로 38세대가 증가됐으며 건축물 32개동에서 23개동으로 축소되어 도시미관 및 통경축을 확보하게 됐다. 금번 심의에서는 불광근린공원과 신설 어린이 공원의 식재 계획을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단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