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을 맞아 서귀포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 현장인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의료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간호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 근무환경과 의료서비스 제공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오 지사는 의료원 분만실과 건강검진센터, 산후조리원, 기숙사 등을 둘러보며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서귀포시 소재 대경주택에서 진행 중인 간호사 기숙사 리모델링 시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살폈다. 또한 서귀포의료원 분만실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을 잇따라 방문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분만·산후조리 시스템과 의료 인력 운영 현황을 파악한 뒤,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한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건강검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에서 “서
[아시아통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를 찾아 1, 2학년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제주의 미래 신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를 거쳐 올해 제주중앙고, 중문고, 남원중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마련됐다. 오 지사는 “서귀포산업과학고는 대한민국에서 태평양에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라며 “동남아시아, 태평양, 미주로 나가는 첫 번째 길목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비 인상,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등 학생들의 실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을 소개하고, ‘2035 탄소중립 제주’ 목표도 설명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2050년 국가 목표보다 15년 앞선 203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유는 기후위기가 제주부터 먼저 오기 때문”이라며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기가와트 수준으로 높이고 그린수소를 연간 6만톤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에너지 분야 제주형 협약고로 육성하겠다는 방침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26일 상북면 일원에서 산불발생에 대비한 현장중심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산불 진화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해 실전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산불발생지점과 확산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대응체계도 점검함으로써 실질적 진화 능력을 배양했다. 훈련은 ▲산불발생 상환전파 ▲초기진화 및 인력배치 ▲드론을 통한 공중감시 ▲잔불정리 및 사후점검순으로 이어졌으며, 단계별 대응 절차를 재점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했고 실제 상황에서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전감각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시는 현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149명의 산불 방지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취약지역 순찰, 불법소각 단속, 위험요소 점검 등 산불예방에 힘을 기울이며 산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철환 산림과장은“산불은 초기에 총력대응이 필요하고 기상이나 지형 여건이 나쁜 경우 확대 위험성이 높다는
[아시아통신] 고성군 야구협회(협회장 신용락)는 12월 26일, 고성군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9만 7천 원을 기탁했다. 신용락 협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렇게 큰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9개 팀 180여 명으로 구성된 고성군 야구협회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야구 경기에서 홈런 1개당 5천 원, 안타 1개당 2천 원씩 자발적으로 적립하여 마련됐다. 선수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고성군 야구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2025년 환경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성군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세아창원특수강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우리봉사단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환경 교육과 창의적인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팝업북은 고성군 관내 취약계층 아동 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환경 팝업북 만들기 활동'은 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친환경적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김미순 고우리 회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스스로 만든 팝업북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실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활동을 위해 함께해 주신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2026년 1월 1일자로 승진·전보를 포함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5급 4명(행정과 채송화, 재무과 이성경, 농식품유통과 하소자, 건강증진과 강주영) △6급 9명 △7급 14명 △8급 21명 등 총 48명의 승진과 141명의 전보 등을 포함하여 총 270여 명 규모이다. 민선 8기 마지막 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구호 아래 추진해 온 각종 역점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성과 창출을 위하여 조직의 안정성과 행정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국정 시책으로 이뤄지는 통합돌봄과 각종 신규 문화·관광 시설물 운영의 효과적인 뒷받침을 위하여 조직 내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여 차질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군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하여 각종 사업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력적인 인력 운영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아시아통신] 경남공공형어린이집 통영지회(지회장 김금숙)는 지난 24일 통영시(시장 천영기)를 방문해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전국 공공형어린이집에서 추진하는‘공공형푸른콩깍지 나눔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통영시 공공형어린이집(9개소)가 실시한 물품 나눔장터 운영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금숙 지회장(유리나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활동으로 마련하여 더욱 의미 있는 성금이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에서 일정 기준을 갖춘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며, 관내 총 9개소가 운영 중이다.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통신] 해소수산(대표 지용주)과 동백수산(대표 지승민)에서 연말을 앞두고 지난 24일 통영시(시장 천영기)를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해소수산과 동백수산은 청정해역 통영에서 오랜 기간 굴을 양식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양식 기술의 현대화를 이끄는 등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으로,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두 대표는“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수산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해소수산 지용주 대표와 동백수산 지승민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소중한 기탁금은‘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위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이천시가 아동권리 실현과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이천시 아동권리홍보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작 7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미만 아동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이천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주제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의 모습을 개성 있게 담아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제 적합성, 표현 및 예술성, 창의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이천시장 상장 및 시상금(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수상 작품은 향후 이천시 아동친화도시 홍보사업 및 각종 캠페인 등 아동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천시는 지속적으로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이천문화원은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설봉공원 내 경기도자미술관 주차장에서 병오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천문화원과 이천청년회의소가 공동 주관하고, 공간다락,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산림조합, 이천시산악연맹, 코랄합창단, 리듬앤씨어터, 한국도자재단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해 뜨기 전인 오전 6시 50분부터 시작된다. 리듬앤씨어터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이천시민 대표 4인이 참여하는 병오년 서예 휘호 퍼포먼스를 통해 올해의 이천시 사자성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동인협공(同寅協恭)’으로, 서로 공손한 마음으로 각자의 직분을 다하며 함께 훌륭한 정사를 이루기 위해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시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상호 협력해 더 나은 이천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뜻을 상징한다. 이어 공간다락 풍물패가 주관하는 ‘2026년 희망기원제’가 진행되며,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