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2층 역사실에서 제14회 전시기획자(큐레이터)와의 대화 ‘울산박물관에서 만난 호랑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박물관이 임인년을 맞아 기획한 ‘호랑이해 기운이 솟아나요–울산박물관에서 만난 호랑이-’전시와 연계해, 관람객과 담당 학예사가 대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2월 15일 개막한 호랑이 전시에서는 울산박물관 소장 유물과 울산현대축구단 및 시민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통해 우리 문화와 울산 역사 속에 깃들어 있는 호랑이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행사는 최윤경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성인 15명이다. 신청기간은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3월 4일 오후 5시까지 이며 온라인으로 울산공공시설 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울산박물관은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박물관에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에서는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3월 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시리즈 1 현을 위한 봄’을 연주한다. 실내악이 어울리지 않는 계절이 없겠지만, 봄이야말로 실내악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 아닌가 싶다. 친한 친구와 붙어 앉아 음악으로 속닥속닥 이야기하는 듯한 실내악은 봄의 아지랑이처럼 감성을 간질인다. 이번 연주의 객원리더는 거대하고 풍부한 음색, 세련된 우아함까지 갖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함께한다. 연주회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11번 세리오소’로 서막을 연다. 베토벤의 작품은 교향곡이나 피아노 소나타 등 모든 장르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있지만, 실내악에 있어서 현악 4중주는 전대미문의 가치를 갖고 있다. 화성적으로도 많은 진보적 시도를 하여 시대를 앞서나간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어지는 곡은 아테르베리의 ‘바이올린, 비올라,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제3번’이다. 스웨덴의 민속 음악에서 보이는 특징이 잘 스며든 작품으로 작곡가만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음색을 최고의 경지로 이끈다. 특히 그림을 그리듯 아름답게 표현되는 화성이 역설적으로 슬픈 색채를 띠고 있어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한국춘란 안동시 난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한국춘란 화예품 봄전시회’를 2월 26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 35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안동시 난연합회는 해마다 봄 전시회를 열어 한국 춘란의 원예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겨우 내 애지중지 가꾸어 온 난초 화예품 10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난초꽃은 시각을 자극하는 화려함보다는 단아하고 청초한 동양의 미를 담아 정서적 안정감과 평온함을 준다. 안동시 난연합회 관계자는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피어난 난초꽃처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봄날의 기운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2022년 상반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할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를 비롯한 청소년이며, 5인 이내로 구성된 1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월 28일부터이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미리내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또래 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동아리 활동은 매주 주말마다 2회씩 진행될 예정이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과 참여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재능기부 동아리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직접 이바지하는 경험을 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원주시 도서관은 도서 요약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독서 생활을 지원하는 온라인 도서 요약 서비스를 3월 2일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원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000여 권의 국내 신간 및 우수 도서를 A4 5~10페이지 분량으로 요약해 제공하며, 전문가들이 발굴 및 분석한 다양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원주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 전자도서관 ' 도서요약서비스 메뉴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편리한 독서 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월 2일부터 중앙도서관과 중천철학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독서 문화운동으로, 책꾸러미 배부·후속 프로그램 운영·부모 교육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책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이드북이 담겨있으며, 1단계(3~18개월생), 2단계(19~35개월생)에 해당하는 원주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책꾸러미는 3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시립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내 북스타트실(10:00시부터 12:00시까지), 중천철학도서관 1층 자료실(14:00시부터 16:00시까지)에서 받을 수 있다. 방문 시 보호자 신분증은 필수이며 아기 수첩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4, 6, 8, 10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2~4시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센터 내 테크노밸리에서 찾아가는 책꾸러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태어나 처음 책과 마주하게 될 영유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주도시관광공사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선정을 통해 공사는 국비 3,020만원을 확보하였다. 2022 PAPA페스티벌 추진을 통해 관내 공연장에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뮤지컬, 전통예술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5회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30% 이상 초청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지역상생 경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정학조 사장은 “공모사업 지원을 통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수시로 우수작품 초청 및 기획공연으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시민 삶의 풍요와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19년 최초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 이후 3년간 지속적으로 선정되었으며, 그간 매년 1억원의 국비를 보조받아 기획·제작 공연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공예메이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공예분야 전문가들의 토론 및 현장 질의를 통해 공예문화산업 발전 방안과 공예창작지원센터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이후 두 번째다. 행사는 두 가지 주제로 24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회자인 최연수 한국공예산업연구소 대표 주도로 ▲주제발표 ▲개별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공예 신세계! 공예문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박태성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 ▲송준규 상명대 세라믹디자인학과 교수 ▲노일환 솔루나 리빙 대표 ▲강재영 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 ▲안규식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관장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단계적 일상회복과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따른 공예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2일차에는 ‘공예 신세계를 위한 ‘공예창작지원센터’의 새로운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허북구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장 ▲안태정 컴퍼니안 대표 ▲김영징 전 서울여성공예센터장 ▲박민철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장 등 4명이 국내 제1호 공예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경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정연구원의 16번째 마을지 시리즈 '매교동' 발간을 기념해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에서 전시회 ‘매교동’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화성 신도시를 건설한 후 형성되기 시작한 매교동 마을은 수원시 중앙에 있다. 옛 국도 1호선(현재 정조로)과 수원천이 마을을 가로질러 마을이 동쪽과 서쪽으로 분리됐지만, 오래 전부터 매교동 주민들은 수원천을 매개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며 살았다. 일제강점기에는 수려선 철도가 마을을 통과하면서 주거지가 작게 형성됐고, 1960년대 들어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시가지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1971년 ‘매교시장’이 들어섰고, 1973년에는 수려선 철도가 철거됐다. 철로가 있던 곳은 도로로 바뀌었다. 1977년 수원천 제방이 축조되면서 매교동은 한결 안전한 마을로 거듭났다. 1980년대에는 마을 곳곳에 주택과 편의시설이 들어섰고, 산업화와 함께 ‘공구상가’가 번영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동수원 지역이 개발되면서 다소 정체됐던 매교동은 2000년대 들어 도시재생과 재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발로 사라진 매교동의 옛 모습을 사진과 영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새콤달콤 논산딸기와 만날 수 있는 ‘2022 온라인 딸기축제’가 23일 막을 올렸다. 23일 저녁 6시 30분 아나운서 김경섭과 개그우먼 오나미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 딸기축제는 식전공연으로 타악 퍼포먼스 ‘아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본격적인 개막행사에서는 논산딸기 찹쌀떡 체험키트 시연 개막 퍼포먼스와 윤태화, 불러조 등 인기가수의 무대로 랜선 관람객과 소통하고, 흥을 돋았으며, 화려한 불꽃놀이 영상을 상영해 화려한 딸기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에는 ‘VJ현장 출동 생생딸기 우리가 보여주마! 그놈목소리’, ‘프리미엄 딸기경매’, ‘어서와 사계절 딸기는 처음이지?’, ‘조셰프의 딸기 요리비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딸기 요리를 소개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딸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매일 오후 3시 20분과 7시 두차례에 걸쳐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생생딸기 라이브 커머스 LIVE’에는 노지훈, 영기, 안성훈, 양지원 등 인기 연예인이 함께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딸기의 맛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저녁 시간을 활용해 ‘어